오랫동안 식물을 공부해온 결과물을 정리해서 만든 첫 번째 책이 나왔어요.
<풀의 월든> 이라는 책인데, 식물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엄청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갈수록 생태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지만, 아직까지 생태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름난 선생님들이 '이 식물이 무엇이다, 저 식물이다 ' 하면서 이름을 알려주는 책들은 많지만,
한 식물을 오랫동안 관찰한 이야기를 꼼꼼히 적어 낸 책은 드뭅니다.
식물이 사람들 눈에 도들라지는 꽃만 피우는 활동만 하는 것이 아니지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쉽게 보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몇 시간, 몇 날을 앉아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사람들도 적습니다.
그만큼 식물에 대해 애정이 많아야 되고, 오랜 시간을 함께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식물 보는 즐거움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 <풀의 월든>입니다.
어치 샘이 이른 새벽에 때로는 늦은 밤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관찰한, 진귀한 식물 이야기가 담긴 식물 보물 상자가 <풀의 월든>입니다.
길가나 텃밭에 흔히 만나는 식물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수크렁, 민들레, 점나도나물, 쇠비름, 옥수수, 참나리, 토끼풀, 달개비,호박, 결명자, 도라지. 범부채, 달맞이꽃, 쑥, 홑왕원추리,
갈대와 물억새를 새롭게 만나는 즐거움을 느껴 보세요.
어치 샘은 앞으로 <나무의 월든>을 비롯해서 풀의 월든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쭉 이어진다고 합니다.
<풀의 월든> 을 시작으로 이런 관찰기록 책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요즘 대세인 생태공부처럼요~
어치 정주혜 샘.
2026년 7월 18일(토)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풀의 월든> 출판 기념회가 있어어요.
달개비 수술이 3개, 그 중에 가짜 수술이 2개, 진짜 수술이 1개.
옥수수 혹을 아시는지요?
첫댓글 먼길 달려와 참가해 주시고 이렇게 멋진 후기까지 남겨주시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