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동치미~동치미맛있게담그는법,동치미황금레시피

[설록77]

동치미~동치미맛있게담그는법,동치미황금레시피,동치미 담그는 법

집집마다 항아리 하나 가득 김장김치를 담그고,

언땅에 구덩이를 파서 정성스럽게 마당에 묻던 시절은 지났지만

겨우내 먹을 김장김치를 정성껏 준비하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겠죠~

싱싱한 유기농채소에 천연 양념으로 담군 건강한 김장김치가 대세인 요즘.

화학 조미료없이, 소금, 설탕을 줄이면서

감칠맛 나는 김장김치 담그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번주 부터 본격적인 김장시즌인데

감칠맛 나면서 시원하고 개운한 우리집만의 김장김치 담그는법을

이번주에 꼼꼼하게 소개해 드립니다.

김장이 처음인 초보주부도 자신감있게 도전할수 있는 레시피랍니다.

이번에 출간된 저의 '김치수업'책에 수록된 김치레시피들이죠.

김장을 맞아 갖가지 김치에 대한 많은 질문이 있어서

이렇게 블로그에 다시 풀어보았어요.

책보다 더 상세하게... 알기쉽게.... 소개해봅니다.

김치초보자라도 자신있게 도전해보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오늘은 동치미부터 소개해드릴께요.

김장보단 먼저 담궈두어야할 동치미 담구기 레시피랍니다.

김장전 꼭 담궈두어야...

겨우내내 션~한 동치미국물을 맛볼수 있어요.

재료 : 동치미무 7개(6kg), 갓20대, 배1개, 삭힌고추20개, 쪽파20대, 마늘1.5컵,

생강2톨, 굵은소금1컵+2큰술

동치미국물: 매실청1/2컵, 물8리터, 굵은소금1컵

11월~12월 초까지 나오는 동치미무(일명 다발무) 1다발이에요.

대개 7-8개 정도이며,

일반무보다 작고 단단하면서 수분이 적어 동치미 담구기 적당해요.

잎이 푸르고, 단단하면서 잔뿌리가 적은것이 좋은 동치미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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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무는 무청을 떼고 껍질째 깨끗이 씻어요.

굵은소금1컵을 골고루 뿌려 간이 잘 배도록 부드럽게 문지르거나

소금위에 굴려준 다음

남은소금을 위에 솔솔 뿌려 하루 정도 절여요.

쪽파와 갓은 뿌리와 무른잎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다음

굵은소금 2큰술을 골고루 뿌려 30분간 절여요.

매실청1/2컵, 물8리터, 굵은소금1컵을 섞어서

동치미 국물을 만들어요.

설탕보단 매실청을 이용하면 더 맛이 깔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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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절여진 쪽파와 갓은 헹구지말고 물기만 쭉 빼서

서너가닥씩 손으로 쥐고 돌돌 말아주세요.

풀어헤쳐진채로 국물에 넣는것보다 깔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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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껍질째 씻어서 씨를 빼고 8등분으로 자르고,

통마늘과 편으로 썬 생강, 삭힌고추를 준비해요.

간장말고 소금에 절인 고추장아찌를 사용해야 합니다.

?통마늘과 편생강은 면주머니에 담아 꼭 묶어 사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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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인 동치미무는 헹구지말고 물기만 빼서 김치통에 담아요.

여기에 통마늘,생강 담은 주머니를 넣고,

갓, 쪽파 묶은것, 배, 삭힌고추를 김치통에 골고루 담아요.

동치미재료를 모두 넣은 다음

만들어놓은 동치미국물을 부어요.

이렇게 만든 동치미는 실온에 5일 정도 두었다가 냉장보관해요.

아파트는 실외가 없기때문에 짧은 기간에 익어버리기 쉽지만,

단독주택이나 실외가 있는 집에선

좀더 찬곳(얼지않는곳)에서 10-14일정도 두었다가 냉장보관해요.

동치미는 찬곳에서 서서히 익혀야 맛있어요.

잘익은 동치미무는 반달로 얇팍하게 썰고,

국물을 넉넉히 부어 내세요.

잘익은 동치미국물은 혀끝을 톡쏘는듯한 탄산의 맛을 볼수있답니다.

[도암 최윤섭]

동치미는 추운 겨울이 제격이지요. 짭짤한 소금간이밴 무우를 한입 베어물면 세상에 부러울것이 없었는데.. 거기에 살 얼음이 살짝 얼어있으면 금상첨화겠지요

[설록77]

방금전에 한통 담아놓았습니다 맛이들면 호박고구마 구워놓고 함께먹으려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