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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수의 작 ‘반야심경’(병풍 6폭) |
“붓 끝에 담긴 서예가들의 살아있는 24년 내공을 만난다.”
봉의묵연회(회장 홍수의)가 오는 14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춘천KBS 방송총국에서 ‘제24회 봉의묵연회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 회원들은 여류서예가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온 이현순 봉의서예학원장의 지도를 받은 한글, 한문, 문인화 등 혼신의 힘을 담아 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올해에는 15명의 회원들이 전시전에 출품했으며, 회원 작품 외에 구자수 씨 등 9명의 찬조작품도 전시한다. 봉의묵연회는 지난 1989년 춘천 인원서예학원에서 창립한 후 도내 서예문화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또한 님의 침묵 서예대전, 대한민국 서도대전과 강원서예대전 등 국내 서예계의 권위를 자랑하는 공모전에서 연이은 수상을 기록했다.
홍수의 회장은 “스무해가 넘도록 먹 갈고 붓 잡기를 즐겨왔지만 아직도 붓의 생리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며 “나름대로 열정과 정성으로 준비한 전시회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품회원 및 찬조출품 회원
△출품=홍수의, 정호열, 전태순, 송명률, 황환식, 박규영, 김이수, 심문섭, 조규영, 황영승, 송승숙, 유중수, 변영순, 김순녀, 이현순
△찬조출품=구자수, 김복순, 김옥선, 남월이, 정연우, 박연화, 문정숙, 이선자, 황순조.
전선하 sunpower@kado.net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