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몇일인줄도 모르게 하루하루가 간다
오늘 명가은 가는 길에는 화순에서 맛있는 팥죽을 먹고
시골길을 돌아돌아 갔다
옛길이 아직 남아있는 낮은 돌담과 허리 ㄱ자로 구부러진 할머니가 들 일을 하시는 정경이 아직 남아있는 정겨운 곳.
곱게 몰든 단풍나무길을 지나서..
명주치마.
빳빳하게 풀까지 먹여서 내게 옷 한벌을 지어주셨다
이 치마에 어울리는 꽃신도 장만해야하고 골동품집에서 비단조끼도 하나 장만해야 할까.
누군가에게 그런 마음을 내는것이 쉬운일은 아니라 ...
나는.. 고운 마음으로 그런적이 있는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하찮은 무얼 하더라도 어떤 마음자리로 하는가가 얼마나 큰 파장을 불러오는지 새삼 돌아본다.
할머니 되어서도 입을 수 있을 명주치마를 바라보며..
첫댓글 아,,,,입고 싶어라,,,,,,탐나는 명주 치마,ㅎㅎ,ㅇㅅ님에게 더 잘 어울릴 명주치마,,,선물 하신 분도 ㅇㅅ님의 명주같은 보드란 맘이 넘 따스해서 명주치마를 선물하신 걸거예요,,,좋은 분들이 주위에 따스한 난로처럼 있으신,,님은 행복한 사람,,
치마 뒤 장롱,,넘 멋져요,,,,,,,옷입고 거울에 서면 더 고와보일듯,,
명가은 주인장님과 따님이 입고 있으면 정말 입고 싶었는데 ㅎㅎㅎ 가격이 좀 그래서 망설였는데 ㅎㅎ 그냥 부탁해야 겠어요 넘 입고 싶어요
치마에 어울리게 차려입고 보여드릴게요 ㅎㅎ.
와우~~~기대만땅입니다,,^^*
아~~~~ 이쁘네요.... ㅇㅅ님한테 딱 어울릴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