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이스니 만큼.. 클럽타 무대 뒷벽엔 스타보우의 사진이 반기고 있다.
그동안의 클럽타 분위기와는 또 다른 분위기
이날 비밀로 붙여신 깜짝 게스트는 "불나방 스타 쏘세지클럽"이였다.
보컬 조까를로스, 멜로디언 휴르츠킴, 퍼커션 각종행위(?) 몬테소리G 로 이루어진
그 이름만 들어도 흥분되는 밴드.
그들은 관객을 이제는 의식없이 웃긴다. 그들이 공연을 보면 마치 내가 웃찾사를 보는 관객의 모습으로 환호와 야유와 박수..
배꼽잡는 웃음을 주게된다^^
그들은 친분을 과시하며 스타보우의 'starbow'를 열창하여 무대를 빛내주었는데
단지 그들은 장비사양 미비(?)로 직접 자신의 목젖을 때려주므로써 자체 음향효과를 높여주는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그들은 급하게 4월초 콘서트를 할 계획이라고 했는데
그 이유인 즉슨? 20여년전 해외입양신청을 한 멤버가 있는데 이제야 가게 되었다면서 급하게 콘서트를 잡게되었다는
믿지못할 이유를 들어주셨다... ...
몬테소리의 화려한 악기들 첫번째. 그리고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를 할때의 저 화려한 개인기.
마지막 그들의 관객과의 떼창곡 '악어때'를 부를 때의 율동이다.
드디어 시작된 스타보우의 쇼케이스이다. 처음 들어섰을 때에는 몰랐는데 스타보우가 나올쯤되자
관객들이 많아졌었다. 3월14일 화이트데이에 있는 공연치고는 다행이도 연인들은 좀처럼 보지 못해 안도!^
국내 최초 락과 댄스의 경계를 허문 일렉트로닉 게러지밴드 스타보우!
그래서 인지 그들의 공연은 강하거나 박진감 넘치지 않지만 관객들은 충분히 헤드뱅잉이나 슬램..춤을
춘다..굉장히 독특한 음악을 선사하는 중
스타보우는 처음에 닥터코어911의 정종혁과 ynot의 김대우의 의기투합으로 1집을 만들어냈었다.
그 후 오랜 시간이 흘렀고 음악도_멤버의 교체도 일어났다.
지금은 보컬의 정종혁, 기타의 류정현,베이스의 김혜연, 드럼의 TAY의 구성.
2006년 쌈지사운드페스티벌 숨은고수로 발탁.2007년 펜타포트 에도 공연하였듯 실력파밴드.
그런 스타보우가 1집 2006년에 발매된 이래에 음반이 없었던 중
싱글앨범 발매라는 반가운 소식으로 찾아왔다.
개인적 소견으로는 1집과 의 텀이 긴지라 음악적 색이 마니 달라졌다. 달라졌다 해도 뿌리는 같지만-
(1집때의 분위기가 더 몽환적 분이기가 강한 듯_)
이날 공연은 신곡위주로 흘러갔으며 그중 2곡-믹스곡까지 해서 총4곡이 된 노래가 담긴 스타보우의 싱글앨범은
관객전원에게 선물이 됨
베이스 요니
보컬 막막씨
드럼 TAY 이날.. 한상 무대뒤에서 고생하며 사진도 안찍히는 TAY씨를 위해 직접 노래를 부르는 자리가 마련
되어 있었다. 덕분에 드디어 찍게 되었음!
그리고 노래 외에도 막간을 이용하여 클럽 타 구석에 비치된 피아노를 치셨다. 끼다 다분하시고
성격도 밝으신 tay
예매하신분들을 상대로 이벤트가 진행중이였는데 멤버개인의 소장품을 주었다. 보컬분은 파산직전이라
그전에 건진 가필드전화기를.. 기타분은 외국여행중에 모든 각종 종합셋트를..준비못한 베이스 혜연양은
갈취당하듯- 차고 있던 손목시계를 내놓는 중 ㅋ
기타 류정헌씨..언제나 말못하는 밴드멤버를 대신하여 멘트를 담당하고 있다.
축구선주 조재진을 닮은 외모와 기타액션으로 눈길을 끄는 그.
스타보우를 처음 봤을 때 신기해 하여 지켜보던 그 악기!
이름을 몰라서 "불지않는 멜로디언" 이라고 나름 작명을 하다 여쭈어보니
"micro korg"이라고...(창피 -0-)
스타보우의 음악은 뿅뿅거리는 소리와 기계음이 많이 섞인 일렉트로닉 게러지!
전직 기타리스트였던 보컬 정종혁씨는 이날도 팬들이 가장좋아하는 곡 "환상"이란 곡을 마지막곡으로
들려주셨다. 곡목만큼이나 환상적인 연주를 해주시는데.. 이 곡을 할때 마다 보컬분의 퍼포먼스가 기대가 된다.
그러나
이날도 어김없이 넘어지고 구르셨으나.. "일부러 그랬어요-"라고
앨콜곡 두곡을 마지막으로 끝!
1.I call it love
2.댄스로 널 다 잊을게 (가젠)
3.날 원한다면 락엔롤 (가제)
4.크리스티나
5.내 볼엔 너의 입술이
6.태이 피아노 솔로
7.big surprise
8.바다를 날아
9.funny rockstar
10.다른세계
11.그녀는 외계에서 온 Radio
12.환상
앵콜
1.take on me
2.starbow
by 윤은지 포토후기
사진만 찍기도 어려운데 후기는 더 어려움
첫댓글 베이스
ㅋ ㅋ 수고 마나쌈!!
셋리스트까지..ㅋ 진짜 타 같지 않은 느낌~
이렇게보니까 색다르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