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는 우리에게 무엇입니까?
https://youtu.be/TMc5oNLGUSQ?si=I7Lk_N3ftniZ7CtK
우리는 십자가를 바라보며
예수님의 길을 따라가고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어느 순간 십자가를
교리와 전통과 종교적 의무의 무거운 짐으로 만들어
그 아래 깔려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이번 한 주, 아이들이 부르는
“왕왕왕왕 나는 왕자다”라는 찬양에서 시작해
예수님의 십자가와 초기 그리스도교의 신앙,
마르다와 마리아의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아내와 함께 시장을 거닐며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바라보다가
뜻밖의 질문 앞에 멈춰 섰습니다.
“세상은 정말 우리의 설교를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그 질문을 통해 저는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한가운데서 일하고 계시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세상을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생명을 발견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번 설교 역시 완성된 답을 전하기보다,
한 주간의 삶 속에서 제가 발견하고 고민하고
다시 생각하게 된 것을 나누는 하나의 구도의 기록입니다.
온 세상은 하나님의 지성소요,
만민은 그 거룩한 제사장입니다.
진리를 향해 함께 항해하는 구도의 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설교 원고:
https://cafe.daum.net/Wellspring/WJjL/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