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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신데렐라
일시 :
티켓가격 : R석 5만원 / S석 3만원 / A석 2만원
공연문의 인천앤아츠사무국 032) 420-2027 www.incheonarts.com
<공연개요>
· 공 연 명 : 신데렐라 (La Cenerentola)
· 작 곡 자 : 롯시니 (G.Rossini,1762~1868)
· 원 작 : 페로 (C.Perrault,1628~1703)
· 대 본 : 페레티 (J.Ferretti,1784~1852)
· 초 연 :
· 작품배경 :18세기 이탈리아의 시골마을 '몬테피아스코네'
· 연주시간 : 제 4막 2장, 약 2시간 (휴식 포함)
· 각 색/연 출 :
· 지 휘 : 안드레아 카펠레리 (Andrea Capelleri)
· 오케스트라 : DOFO (Daegu Opera Festival Orchestra)
· 합 창 : 밤비니 합창단
- 신데렐라 (마니피코의 의붓딸·MS)-
- 돈 라미노 (살레르노의 왕자·T)-
- 돈 마니피코 (몬테피아스코네의 남작·Br)-
- 클로린다 (마니피코의 딸·S)-
- 티스베 (마니피코의 딸·S)-
- 단디니 (시종·Br)-
- 왕궁 시종들 (남자 합창 14명)
- 요정 (신데렐라를 도와주는 요정. 연기자)
- 동물들 (신데렐라의 집에 함께 사는 신데렐라의 동물 친구들. 연기자)
- 마부 (마법으로 사람이 되는 마부. 연기자1)
- 시종 (왕궁에서 일하는 시종. 연기자2.3)
- 로시니의 대작! 더 화려해진 무대와 의상,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하다!
신데렐라는 백설공주와 더불어 전세계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동화로 롯시니에 의해 오페라로도 만들어졌다. 롯시니의 신데렐라는 테크닉 상으로 템포가 워낙 빨라 난곡으로 분류되는 작품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작품 전체를 공연한다고 해도 이 오페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유쾌함이 제대로 살아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인천&아츠 시민문화프로그램에서 올리는 오페라 신데렐라는 롯시니의 오페라 신데렐라를 우리말로 번안하여 오페라의 전체 줄거리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연극적인 요소를 도입하여 레치타티보(스토리 전개를 설명하는 노래형식)을 대사로 바꿨으며 멜로디가 반복되는 구간은 과감히 빼 간소화시켰다.
그러나 오페라 신데렐라의 자랑거리라고 할 수 있는 화려한 무대와 아름다운 의상은 이번 공연에서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무대와 의상을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디자인하였고, 적절한 유머와 대사를 가미하여 신데렐라를 밝고 즐거운 가족 오페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주로 비극을 다루는 다른 많은 오페라들과 달리 해학과 유머,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를 전달할 오페라 신데렐라는 무용과 연극이 곁들여진 화려하고 세련된 무대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손색이 없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공연이다.
- 2008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주인공들이 다시 뭉치다.
이번 인천&아츠에서 선보이는 오페라 <신데렐라>는 2008년 ‘대구 국제오페라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작품으로 고난이도의 아리아와 앙상블을 잘 표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았던 멤버들이 다시 모여 그때의 감동을 다시 한번 전해준다.
지휘자 안드레아 카펠레리는 세계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롯시니 오페라 전문 지휘자로서, 2004년 창단된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대구 오페라 페스티발 오케스트라(DOFO, Daegu Opera Festival Orchestra)의 지휘도 맡고 있다. 20~40대 해외 유학파 출신들과 젊고 역량 있는 연주자로 구성된 대구오페라페스티벌오케스트라는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오페라를 사회문화 중심으로 만들고자 하는 뜻을 함께하는 음악인들을 주축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년 다양하고 수준 높은 연주로 대중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연출을 맡고 있는
- 우리말 번안과 줄거리 각색으로 더욱 즐거워진 오페라 신데렐라
원제목 La Cenerentola 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오페라 ‘신데렐라’는 오페라 부파(희극 오페라)에 속하는 작품으로 G.로시니가 만들었고, Jacopo Ferretti가 가사를 덧붙였다. 로시니는 그의 대표작 ‘세빌리아의 이발사’와 ‘오셀로’를 만든 후 다음 작품을 구상하던 중에 신데렐라 이야기가 갑자기 떠올라 단 3주 만에 이 대작을 완성했다고 한다. 쇼팽이 16세 때 만든 ‘신데렐라 변주곡’으로도 유명한 2막 피날레 아리아 ‘이제는 슬프지 않아요(Non pìu mesta)’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친숙한 곡이다. 계모가 아닌 계부가 악역을 맡고, 요정 할머니가 아니라 철학가 알리도로가 신데렐라를 단장시키는 점을 빼고는 로시니의 신데렐라는 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오페라 신데렐라는 테크닉 상으로 템포가 워낙 빨라 난곡으로 분류되는 작품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오페라 부파의 특성이 제대로 살아나기 어렵다. 그 부분을 감안하여 쉬운 우리말로 번안하고 오페라의 내용도 전체 줄거리에 손상을 주지 않는 선에서 대중과 교감할 수 있도록 각색하고 압축하였다.
<구성>
1막 마니피코 후작의 집
2막1장 왕궁 무도회장
2막2장 왕자 집무실
3막 마니피코 후작의 집
4막 왕궁 결혼식장
<시놉시스>
● 제1막 - 마니피코 후작의 거실
1층에는 언니들의 호사스런 방과 응접실이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화려한 난간이 보인다.
신데렐라는 일찍이 부모님을 여읜 탓에 심술스런 계부와 앙칼스런 이복자매 언니들의 구박 속에 힘겨운 나날을 보내면서 어느덧 숙녀가 된다. 모습은 초라하지만 신데렐라의 마음과 얼굴은 천성적으로 예뻐서 언니들의 질투가 극에 달했고, 계부 또한 심술이 많아서 신데렐라가 하는 일마다 사사건건 간섭하며 두 딸들과 함께 신데렐라를 괴롭히는 것을 낙으로 삼으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문밖에서 거지로 변장한 왕자가 들어와 먹을 것을 구걸한다. 신데렐라는 이들에게 따뜻한 빵과 커피를 대접하나 언니들은 냄새 나고 더럽다고 이들을 쫓아낸다. 곧이어 이들 집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진다. 궁전에서 열리는 무도회에서 왕비을 뽑는다는 가슴 설레는 소식이었다. 시종 단디니가 왕자로 변장하고 초대장을 전달하나 계부와 이복자매 언니들은 신데렐라가 무도회에 가지 못하게 방해하며 트집을 잡고 신데렐라의 초대장을 난로에 태워버리고 산더미 같은 일감을 맡기며 바깥나들이도 못하도록 한다. 그리고 무도회에 가기 위해 드레스를 맞추고 얼굴을 고치고 몸에 치장을 하고 법석을 떤다. 신데렐라는 초대장이 재가 되어버려 무도회장에 가지 못해 슬퍼한다. 이 때 요정이 나타나 평소 마음이 고왔던 신데렐라에게 마차와 말, 마부, 드레스와 유리구두 그리고 초대장까지 빠짐없이 챙겨준다. ‘궁전에서 열리는 무도회로 가서 왕자님을 만나고
● 제2막 1장 - 궁전의 무도회장
화려한 궁전의 파티장이다. 계부 마니피코가 먼저 무도회장으로 들어와 사람들에게 자신이 곧 왕자의 장인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고 시종과 함께 술을 마시러 간다. 언니들은 파티장을 돌아다니며 왕자를 쫓아다닌다. 가짜 왕자 단디니와 왕자는 언니들을 피해 도망 다니다 들키게 되고 당황한 단디니는 자신은 가짜 왕자고 라미노가 진짜 왕자임을 밝히게 된다. 무도회의 열기가 점점 무르익고 손님들이 도착했다는 시종들의 알림에 무도회가 시작된다. 모두들 파티를 즐기고 있는 가운데 특별한 손님이 도착했음이 알려지고 가면을 쓴 신데렐라가 우아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모두들 놀라워하고 언니들은 너무나 화려한 모습으로 변한 신데렐라를 알아보지 못한 채 뜻밖에 나타난 경쟁자로 생각하며 애를 태운다. 이윽고 왕자님을 만난 신데렐라는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왕자와 함께 춤을 춘다. 어느덧 시간은 흐르고
● 제2막 2장 - 왕자의 집무실
갑작스런 상황에 무도회는 흐지부지 끝이 나고 궁전에 혼자 남은 왕자는 넋이 나간 듯 신데렐라가 남기고 간 유리 구두 한 짝을 들고 있다. 무도회장에서 만난 미모의 여자를 잊을 수 없었던 왕자는 신하들에게 유리구두를 건네주며 날이 밝는 대로 주인을 찾아올 것을 명한다.
● 제3막 - 마니피코 후작의 거실
온 나라를 샅샅이 뒤진 왕자와 신하들은 드디어 마니피코의 집으로도 칮아왔다. 마니피코는 자신의 딸들 중 하나만 대충 구두를 끼워 맞춰도 된다고 확신하며 언니들에게 구두를 신겨보지만 모두 맞질 않자 계부는 대충 끼워 넣으라고 성화를 부린다. 때마침 신데렐라가 등장하자 단디니는 신데렐라에게도 구두를 신겨보자고 제안한다. 구두의 주인이 신데렐라라는 사실에 모두 놀라고 계부와 이복 언니들은 당황한다. 왕자는 신데렐라를 알아보고 신데렐라는 다시 왕자와 만나게 된다.
● 제4막 - 왕궁 결혼식장
신데렐라의 화려한 입성. 왕궁은 결혼식으로 분주하고 모두들 왕자와 신데렐라를 맞을 준비를 한다. 결국 신데렐라는 착했던 심성 덕에 왕자와 결혼을 하게 되고 그동안 신데렐라를 무척이나 괴롭혔던 계부와 이복자매 언니들도 신데렐라의 착한 마음에 크게 감동을 받고 자신들의 죄를 뉘우치며 왕비가 된 신데렐라와 함께 백성들의 축복을 받으며 왕자님의 궁전으로 입성하는 가운데 대단원의 막(幕)을 내린다.
<출연진 프로필>
메조소프라노
메조 소프라노
바리톤
<연출>
연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