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장항준 님이 최근 한 방송에서 혈압약을 실수로 두 번 복용하고
러닝 중 실신했던 경험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샀습니다.
이처럼 혈압약은 우리 몸의 중요한 기능을 조절하는 약인 만큼, 올바른 복용법과
혈압약 복용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고혈압으로 인해 혈압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분들이라면, 장 감독의 사례를 통해 혈압약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예방책을 함께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혈압약 복용 주의사항을 중심으로, 왜 실수로 약을 두 번 먹으면 안 되는지,
그리고 안전하게 혈압을 관리하는 생활 습관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혈압약을 두 번 먹으면 왜 위험할까요?
혈압약은 혈관을 넓히고 심장 부담을 줄이며, 수분과 염분 배출을 늘려 혈압을 낮춥니다.
그런데 만약 복용 여부가 헷갈려 같은 약을 한 번 더 먹게 되면, 혈압이 필요 이상으로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혈
압이 갑자기 낮아지면 뇌로 공급되는 혈류량이 순간적으로 줄어들어 눈앞이 캄캄해지거나 어지럼증을 느끼기 쉽습니다.
심한 경우 장 감독처럼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실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는 우리 몸의 중요한 장기인 뇌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하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압약은 반드시 정해진 용량과 시간에 맞춰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임의로 용량을 늘리거나 줄여서는 안 됩니다.
운동 중이나 여행 시 특히 조심해야 하는 이유
장항준 감독의 사례에서 주목할 점은 실신이 러닝 중에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운동 중에는 심장이 더 많은 혈액을 내보내면서 일시적으로 수축기 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과다 복용했더라도 운동 중에는 큰 이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멈추고 나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운동 중 확장되었던 다리 근육의 혈관에 피가 몰리고, 땀을 많이 흘려 탈수까지 겹치면 혈압 조절이 더욱 어려워집니다.
여기에 평소보다 많은 혈압약이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고 있다면, 우리 몸이 혈압을 다시 정상으로
끌어올리려는 보상 작용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해 저혈압이나 기립성 저혈압으로 쓰러질 위험이 커집니다.
또한, 여행 중에는 시차, 불규칙한 식사, 아침 운동, 음주, 탈수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약 복용 실수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특히 이뇨제 계열의 혈압약은 소변 배출을 늘려 탈수 위험을 높일 수 있고,
베타차단제 계열은 심박수 반응을 둔하게 만들어 운동 중 몸 상태 변화를 알아차리기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이 겹치면 혈압 관리가 더욱 어려워지므로, 여행 중에는 평소보다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혈압약, 올바르게 복용하고 관리하는 방법
혈압약을 안전하게 복용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원칙은 '매일 같은 시간에 꾸준히' 복용하는 것입니다.
만약 약 복용 여부가 헷갈린다면, 임의로 한 알을 더 먹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약을 놓쳤을 경우, 약의 종류와 다음 복용 시간까지 남은 간격에 따라 대처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처방전의 설명서나 약사,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복용 실수를 줄이기 위한 몇 가지 팁도 있습니다.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