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일요일 분당에 가가 영장산에서 문형산 가는길에 알바를 하는 바람에 4km 가까이 삐잉
돌아가서 거북이 일송산악회 윤고문을 따라 잡니라꼬 조깅하듯 종아리에 힘을 조띠마는
알이 뱄는지 하루를 쉬었는데도 아직 안풀리고 뻐근하다!~
내일 화랑산악회에서 가는 진주에 있는 산은 둇만해도 15km 정도를 걸어야 된다 카이끼네
동네산에 가가 쪼매 걸으마 풀릴랑가 시퍼가 등산로 입구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저쪽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쭘 되지시픈 머시마가 이야!~ 이야!~ 카미 태권도 품새를 잡으미
걸어온다!~ 야!~ 니 검은띠네!~몇급이고?~ 2품 인데예!~ 이얏 이얏!~ 뭐어?~ 2품?~
그거는 급보다 높나?~ 잘 모리겠는데예!~ 이얍 이얍!~
그라마 품은 몇품까지 있노?~ 4품까지 있다 카던데예!~ 흐앗 흐앗!~
임마 사람 치겠다 좀 떨어져가 해라!~태권도 몇년 배았노?~잘모르겠는데요?~흐이얏 흐이얏!~
뭐어?~ 지가 운동했는 햇수도 모린다꼬?~
신호가 바뀌가 횡단보도로 내리와서 몇걸음 옮기는데 꼬맹이가 안따라와가 뒤돌아보니
여학생 하나가 배를 움켜쥐고 주저앉아가 꼬맹이보고 야!~ 야!~ 카미 감을 지르고 있다!~
점마 저거 돌려차기를 해뿟나?~ 여학생 얼굴이 뻘건걸 보니 억사구로 아픈 모양이다!~
어디를 들고 차뿟노?~~
화랑 이회장이 이번 산행에는 뒤풀이도 없고 아침밥도 안주이 집에서 묵고 오라꼬 문자가 바리바리
와가 9시까지 기다릴라카이 지업어가 TV를 켜노코 삐딱하게 기대 있시끼네 저 화상이 평소 안하던
짓을 한다 시펏는지 진짜 산에 가는기 맞나?~ 카미 우리집 실세가 실눈을 하고 꼬리본다!~
오늘은 장재동성당 입구에서 출발해가 장태산~하촌마을 남인수 생가~비봉산~봉황교~선학산을
거치가 천수교 우에있는 주차장에 꼴인하는 코스인데 쉬엄쉬엄 4시간 반 정도 걸린다!~
오룩스엡 거리로 14.5km 정도된다!~
11시 33분에 맞은편으로 GS칼텍스 주유소가 보이는 공터에 일당들을 부라놓는데 산행 채비를
하는 사람 쉬야를 하는 사람, 허리 돌리기를 하는 사람 천태만상이다!~
주요 지형물은 장재건강식당과 칼텍스주유소다!~
산행 준비를 하고 컨테이너 뒤에 가가 잘나오도 안하는 오짐빨을 방구를 끼가미 억지로 빼내고
횡단보도를 건너간다!~입구에는 장재버스정류장과 주방가구 간판이 보인다!~
동네 안으로 들어서면 이내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오른쪽으로 직진한다!~ 케리 쿠퍼 나그네님은
10여년전 신암산악회에서 처음 만났을때 처럼 한결같은 자세 건들건들이다!~
잠시후 전면으로 여염집 같은 장재동성당이 나타나고!~ 성당에서 나오는 허회장님은 빤스깐에서
큰 수술을 했다카미 배를 훌러덩 까는데 헝겊쪼가리처럼 꾸매나가 시껍했다!~
인제 술을 무도 개안코 음식도 평상시처럼 묵는다 카는데 아이고 조심하이소!~ 나이도 있는데~~
왼쪽 포장도로로 올라간다!~
몇발자국 옮기면 언더빼기를 조금 못미쳐 오른쪽 세멘포장 임도 쪽으로 들머리가 열린다!~
장대산등산로 판때기가 부터있는 곳에서 10여m 진행하다보면 왼쪽으로 계단 오름길이
나타나는데 임도로 계속 기래이 하던지 왼쪽 계단길로 올라가던지 꼴리는데로 가마된다!~
100% 왼쪽 계단길로 올라간다!~
짧은 계단길이 끝나면 이내 임도와 합류하는 넓은 공터가 나타나는데 문지터는 컴프레샤
쉼터 시설등이 보인다!~
전면 이정표가 보이는 등산로로 올라간다!~
장대산 정상2.5km 표지판을 지나 잠시 진행하면 운동시설이 보이고~
연이어 무덤을 지나는데 헛둘헛둘 뛰가는 김쌤은 복식호흡을 해가 고바우를 올라가도 숨이 안찬다
카는데 진짠강?~
잠시후 나타나는 쉼터봉에서 잠시 쉼을 하다가 출발!~ 왼쪽으로 장재실 갈림길이 보이는 곳에
서있는 이정표는 장대산 1km를 가리키더니~~
몇걸음 안가 왼쪽으로 가파르게 내리간다!~ 본전 까묵는다 카미 뒤에서 투덜투덜!~ 까짓꺼
바닥에서 올라가봤자 200m다!~
안부로 내려서면 다시 가파른 오름길이 기다리고~
바우들산악회 단골아저씨를 앞세우고 올라선다!~
올라서자마자 199.8봉 왼쪽으로 잡풀을 헤치고 삼각점 구경을 가보이 다 뿌사진 벙어리 삼각점이다!~
다시 완만해진 능선따라 진행한다!~~
삼각점봉에서 오른쪽으로 200여m 더 진행하다 보면 국토지리원 지형도에서 장대산으로 표시한
204.6봉에 올라선다!~ 삼각점봉과 고도 차이를 거의 느낄수없는 봉이다!~
장수가 지휘를 하는 봉이라 카는데 이런 둇만한 산에서 무신~그런데 내리가가 이런말 하마 마디진다!~
밑에있는 하촌마을은 진주를 포함 남부지역 3.1운동의 발상지다!~ 기 가 센 마을이다!~
정씨 밧데리가 오랫만에 나타났다!~
얼빵한 넘도 한컷하고~~
그런데 조금 지난곳에 전망대도 보이고 쉼터시설이 있는데 이정표 거리를 보니 진주시에서는 여를
장대산으로 인정 하는듯!~ 나무가지 사이로 집현아파트 쪽도 힐끔 보이고~
왼쪽으로 휘어졌다가 다시 완만하게 올라서면~
이정표가 서있는데 직진 방향 집현현대아파트, 왼쪽 내리막 길에 장재실을 가리킨다!~ 왼쪽
장재실 방향으로 내리간다!~여기서부터 산따묵기 팀들이 바빠지기 시작한다!~지금 구수회의중!~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을 내려서면~
184.5봉이 오른쪽으로 바라 보이는 속칭 북지재 안부로 내려서는데 산따묵기 팀들은 일찌감치
오른쪽 184.5봉으로 가파르게 올라갈 요량이고~직진 계곡길로 내려서면 중촌마을과 드무실마을
중간쯤 내려설것 같은데 길이 없어 왼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다른 사람들은 우왕좌왕 하는데 뫼들은 지형도를 사전에 예습 하고와가 혼자 왼쪽 능선으로~
평탄한 능선길을 어어가는데 첨에는 아무도 안따라 오디마는 쪼매있시 99클럽 이고문하고
박사장 일당들이 따라온다!~
소나무 무덤과 쉼터 의자를 연이어 지나면~
장재실 둘레길로 유도하는 등산로 팻말도 보이고~
사거리 안부로 살짝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하촌마을, 왼쪽으로는 넘어골이라는 양철 쪼가리가 부터있는데 여기서 다시 웅성웅성!~
바로 밑에 있는 오른쪽 하촌마을로 내리가도록 유도한다!~
뺀질뺀질한 왼쪽 둘레길과는 반대로 임도처럼 넓은길은 오래동안 묵었는지 족적이 희미하다!~
오른쪽 대숲 사이로 드무실마을이 힐끔 보인다!~
희미한 직진길을 버리고 오른쪽 대숲 사이를 빠져 나온다!~
마루에 앉아있던 영감.할마이는 대숲에서 갑자기 대군이 기나오이 깜딱 놀랜다!~ 똥그란 눈은 계속
우리 똥꼬뒤를 따라오고~ 왼쪽으로 마을을 통과한다!~
세멘포장 도로로 내려서서 저수지 넘어 중촌마을 쪽을 돌아보고~
하촌 마을회관 쪽으로 내려오니 우리가 남인수 생가 기경을 갔다 오는줄 아는 모양이다!~
남인수생가 케가 할매한테 어디 어디 카이 저쪼 빨간 지붕 골목안에~빨간 지붕집이 시개다!~
남인수선생 생가 주소는 하촌로 96번길 56-2번지다!~ 관리를 안해가 집은 영천 처가집 맨치로
내리안기 직전이고~
문이 잠기 있어가 숏다리를 깨끔발을 해가 들따보니 웃는 얼굴의 남인수 선생 초상화가 마루 우에
걸리있다!~ 무신 연유인지 몰라도 유명인의 생가를 와이리 방치해났는지 모리겠다!~
잘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부산정거장!~
여가 서부 경남 3.1운동의 발상지라 카는 오석이 박히있는 마을회관 앞으로 다시 돌아오니 할매들이
저쪼 남인수선생 묘지는 가보고 오나?~ 띠바 진작 칼끼지~ 통과!~
현대식 정자와 농산물 저장창고를 지나면 쪼매한 다리를 건너고~
도로 건너 전봇대 사이로 할매들이 갈케주는 비봉산으로 이어지는 세멘포장 임도가 하얗게 보인다!~
찍사 죠아님도 오랫만에 만나고~ 언제 블러그에 함 드가바야 될낀데 문패 주소를 이자뿟따!~
남인수선생 생가 관리는 개떡같이 하면서 묘소 표쪼가리는 억사구로 크게 부치났다!~
예쁘게 지노은 버스정류장 왼쪽으로 비봉산 들머리가 보이고~
잠시후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무신 창고같은 건물에는 개쒜이 동무가 핏대를 올리고 있다!~
제법 가파르게 지그재그로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곳에 과수원 주인이 그늘터를
마련해 놓았다!~ 쫌 놀다가까?~
길은 비포장으로 바끼고~ 길가에는 알이 굵은 밤들이 지천인데 따는 사람이 없나?~ 정사장은
밤 줍니라꼬 정신이 없다!~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가다가~
다시 왼쪽으로 휘어지고~ 잠시후 왼쪽으로 갈림길을 만나는데 밭일하는 할배한테 어는 쪽이
더 가깝노 물어보이 아래쪽으로 내리와가 가는기 가깝다고~
다른 사람들은 전부 아래쪽 지름길로 내리가고 뫼들 혼자 마루금으로 진행한다!~ 흐릿한 길을
이리저리 돌아 올라선 152.7봉은 큰나무 한그루가 많은 식솔을 거느리고 피곤한듯 서가있다!~
산만디 일대가 전부 밭이라 더 이상 진행하는기 큰 의미가 없지 시퍼가 다시 아래로 내려오니
지름길로 간 일행들이 벌써 100m도 더 진행해뿟다!~ 후다닥 내리온다!~
모퉁이를 돌아나가면 이정표가 왼쪽으로 멀티고개,봉황교 갈림길을 가리킨다!~ 일당들은 비봉산
정상 0.8km 방향으로 직진한다!~여서 부터는 계속 임도길로 진행하는기 말티고개까지 더 가찹다!~
가는길에 둘러본 비봉산 자락!~ 오만상 파재키가 쑤시뭉티기다!~
그런데 앞에가는 아저씨 처갓집이 여긴데 요새 이동네 땅값이 금값이라고!~ 신개발지역이라 눈만뜨마
땅값이 올라가 있다니 여 땅띠기 쫌 가있능교?~비봉산을 찍고 다시 빠꾸할 삼거리!~정상 500m전!~
임도로 올라가기도 하고 어떤이는 오른쪽 숲길로 가기도~
봉우리로 낑낑거리미 올라가는 사람들도 있고 임도로 할랑하게 질러 가는 사람들도 있다!~
임도로 사부작사부작 질러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체육시설이 보인다!~ 패쑤!~
임도따라 잠시 진행하다 보면 보호수 같은 커다란 나무 한그루가 꼭대기를 지키고 있는 비봉산!~
회복중이라는 표찰이 부터가 있는 나무 밑에 아지매도 털썩 주저앉아가 회복중이다!~
꼭따리 나무에는 금줄이 쳐저가 있어 할수없이 아래쪽 비봉산 구조목을 잡고 인증샷!~
안그래도 미지그리한 물이 속이 안차디마는 산바라기하고 일행인 아저씨가 보따리를 풀길레 가까이
가보이 히야시 기똥차게된 막걸리다!~족발 안주삼아 한잔 얻어무보이 살얼음이 동동 뜨는기 직인다!~
염치없그러 한잔 더 케가 쭈욱!~ 조금전 음수대에서 물배를 채운데다 막걸리를 대포잔으로 두잔을
쭈욱 해띠마는 내리오는데 오짐통이 출렁출렁!~ 왼쪽 숲속으로 후다닥!~ 쉬이~~ 으 시원하다!~
오짐을 한참 시원하게 누는데 "뫼들님!~" 카미 감을 지르는 소리가!~그렇다고 중간에 끊을수도 없고~
다시 삼거리로 후다닥 내리오니 그단새 내리가뿌고 없다!~이정표가 가리키는 오른쪽 비봉산 흙길로~
철조망 울타리 사이를 빠져 나오면 운동시설이 보이는 정자나무 쉼터!~
세멘포장 임도로 나왔다가 다시 흙길로 들어서는데 허걱!~저쪽에서 교장선생님과 나그네님이!~
비봉산에서 막걸리를 무가미 20여분 노닥거리긴 했지만서도 아직 한참뒤에 따라 올줄 알았띠마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뿐!~
다시 오른쪽 흙길등산로로 진입하면 나무데크 안전팬스도 만나고~삼전빌라, 봉래초등학교 갈림길을
연이어 지난다!~ 쉼터 나무데크에서 먼저가던 일당들과 잠시 쉬었다 간다!~ 유등축제를 볼라카마
어느 정도 어두버져야 되지 시퍼가 여유를 부린다!~
아랫도리가 부터있는 연리목도 지나고~ 안내문에 한나무는 참나무고 한나무는 아카시아 나무인데
이 나무 앞에서 서로 손을 꼬옥 잡고 기도하마 부부간의 애정이 찹살모찌처럼 된다고~
집에있는 띠바를 끌고 나올껄 그랬나?~
뺀질뺀질한 쉼터 정자에는 아직 손님이 안보이고~
아까부터 전기톱 소리가 계속 나디마는 모퉁이를 오른쪽으로 돌아나가는 지점에서 인부들이 제선충에
걸린 소나무 무덤을 만들고 있다!~
모퉁이를 돌아 잠시 진행하면 임도와 소공원 갈림길이 나오는데 어느쪽으로 가던 봉황교와
만나지만 같은 값이마 바닥에 화랑 방향 표지가 깔린 왼쪽 소공원 방향으로~
다른거는 일반 공원 주의사항하고 비스무리한데 지나친 애정 표현을 삼가하라 카는 문구가
재미있다!~해가지고 컴컴해지마 피가 펄펄끓는 젊은 남녀들이 꽤 올라오는 모양이다!~
마다리텍스가 깔리있는 소공원을 가로질러 내려가면~~
말티고개를 가로지르는 봉황교가 나타난다!~ 오른쪽으로 임도에서 내려오는 길도 보인다!~
비봉산과 선학산을 연결하는 상징물 우에서 한방 더 박고~
아래를 내려다보니 차량 숫자도 숫자거니와 우웅우웅 카는기 지나가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다!~
예전에 여서 선학산 건너 갈라카마 목슴을 걸어야 되지 시푸다!~
우리 일행 앞에서 젊은이가 지나가다가 어디서 왔능교 카미 묻디 가이드를 자청한다!~ 다 왔는데
무신 가이드?~ 칼라 카다가 그래요 카미 박자를 마차주미 따라간다!~
왼쪽으로 편안하게 가는 임도길이 있는데도 나무 계단위로 올라가마 억새도 있고케가 고래?~ 카미
뒷짐진 똥꼬뒤를 따라간다!~
올라가 보니 그런데로 눈의 피로를 풀어줄 만큼 소규모의 억새밭이 보인다!~예전 화왕산 배바위 근처에서
석양 아래 황금빛 날개를 까딱거리며 촌넘 혼을 빼던 그 황홀하던 억새가 생각난다!~
이장 공고가 붙은 공동묘지를 지나 신작로처럼 넓은 임도길을 잠시 올라서면 전망데크로 이루어진
선학산 짱배기다!~
100m대의 작은 산이지만 조망 하나는 일망무제!~한마디로 직인다!~날씨가 좋으마 멀리 서쪽으로
지리산도 보이고 남쪽으로 사천 와룡산도 보인다 카는데 눈이 어두분 넘은 어디 어디?~
정상 표지판이 없어가 휴게실 문패를 잠깐 빌린다!~ 저 양반은 지금 휴게실에 드가가 혈압을
재가 우얄라 카노?~ 올라올때 재보는 것도 아이고!~
내리가가 남강(南江)변으로 바리 갈라꼬 나무데크 계단을 타고 동방호텔 방향으로 내리간다!~
다 니리와가 보이는 절 이름은 송원사!~무신종이 아니고 관음법화도량?~기경하고 가까요?~패쑤!~
람덕정?~ 이거는 어디에 붙어 있는기고?~ 후다닥 내리오니라꼬 지나왔는갑다!~
동방호텔로 내려서서 길을 건너 갱빈으로!~~
이기 뭐하는 천막이고?~ 천막 안은 아직 공실인데?~ 오른쪽으로는 전주시외버스터미널이 보인다!~
갱빈따라 터덜 터덜 걸어 나오면 촉석루가 바라 보이는 곳에서 길을 막고 입장료를 받는다!~ 여는
두번째 구멍이다!~ 저 뻘쭉하이 앉아있는 사람들은 무료봉사원인지 유료종사원인지 모리겠다!~
촉석루 뒷통수를 밟고 올라서서 99클럽 이고문을 만나 큰길따라 내려와 주차장 뒷통수로 돌아나오니
주차장 입구에 아침에 타고온 똥색 달구지가 "안뇽!~"
오룩스엡을 켜보이 14.46km에 4시간 50분이 걸맀다!~ 우보 걸음으로 안가고 평소데로 걸으마 4시간
정도 걸리지 시푸다!~ 산 같은산 장대산을 빼마 나머지 산은 평지길과 같아서 시속 4km 이상 속도가
나오겠다!~ 박대장이 장대산 안넣었시마 앙꼬없는 찐빵이 될뿐했다!~
얼음물 눈꼽만큼 남은거를 수건에 무치가 웃도리를 딲고 유등축제장을 한바퀴한뒤 진주비빔밥하고
막걸리를 옆구리 터지도록 묵고 뻗어가 자는데 이기사가 다왔심다 일라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