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믿음으로 열매 맺는 달☜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약2:22)
마8:1-4절) 주님이 원하시면
사회(社會)가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인지, 아니면 불안하고, 위험한 세상인지, 판단하는 기준은 여성이나, 장애인이나, 어린아이가, 얼마나 안전하고, 행복한지를 기준으로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사회가 남성 위주로, 성공하고, 돈 많은 사람 위주로 집중되어 있다면, 그 사회는 불안하고, 불행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반대로 여성들이 학대나, 차별 당하지 않고, 어린아이가 안전하며,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살 수 있다면, 그 사회는 안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의 미국은 성적(性的)으로 많이 타락하고, 동성애(同姓愛)자도 많지만, 어린아이에 대해서는 철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학교 스쿨존에서 속력을 낸다든지, 스쿨버스가 서 있는 옆을 추월해서 운전하면, 당장 걸려들고. 어린아이를 유괴(誘拐)한다든지, 살인하는 것은 중형(重型)을 언도(言渡)합니다.
그리고 18세 이하의 청소년이나, 어린이를 상대로 성행위(性行爲)를 하거나, 성매매를 하면, 절대로 용서가 없습니다. 또 미국(美國)은 장애인들의 천국(天國)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장애인 교수가 하버드대학에 유학을 갔는데, 계단이 불편하다고 하니까 그 한 사람을 위해서 그의 방까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문도 새로 달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에 돌아와서 대학에 아무리 부르짖어도 들은 체도 하지 않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송파에서 장애우를 섬기는 목사님은 장애우들이 영적으로는 많이 성숙했지만. 육체적 재활을 위해 법무단지를 시와 정부에 계속 요청하지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에 우리나라 어떤 학자(學者)가 줄기세포 연구에 성공했기 때문에 모든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때 그 연구를 위해서 천명이나 되는 여성들이 난자(卵子)를 기증하겠다고 자원했습니다. 이것을 보면, 우리나라에 장애인들이나, 난치병(難治病)으로 고통 받는 이들이 치료되기를 얼마나 원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장애(障礙)에 대하여 전혀 부정적으로 언급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주 긍정적으로 말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으면서 가장 위로되는 말씀 중 하나는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실 때의 장면입니다(출4:10-17).
하나님이 모세에게 애굽으로 가라고 하셨을 때, 모세는 자기 입에 장애가 있어서 말을 잘 하지 못한다고 하면서 못 간다고 대답을 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화를 내시면서 *입을 누가 만들었느냐, 그리고 말 못하는 사람도 누가 만들었느냐, 눈을 누가 만들었고 누가 맹인이 되게 했느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장애인을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그 하나님이 책임을 지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18:8-9절)누구든지 눈이 범죄 하면 빼어버리라”고 하시면서 *눈 하나 없이 천국 가는 것이 온 몸을 가지고 지옥 가는 것보다 낫다*고 하시고, 또 *손이나 발이 범죄 하면 찍어 내버리라. 손이나 발 하나 없이 천국 가는 것이 온 몸을 가지고 지옥에 가는 것보다 낫다*고 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은 장애(障礙)를 가진 것이 믿음을 가지거나, 천국에 가는데, 오히려 유리하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날 때부터 맹인이 된 사람을 보시고
요9:3절)맹인으로 태어난 것은 부모의 죄나 자신의 죄 때문이 아니라, 그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보통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하면, 공부를 많이 해야 하고, 세상에서 성공해서 유명한 사람이 되고, 배우(俳優)같이 잘 생겨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장애인이라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모두 장애인(障礙人)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우리는 아무래도 사회적인 장애를 가지고 있고, 성격적(性格的)으로 남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부족한 우리를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행한 사람 중에는 유독 병(病)을 가진 이들이 많았습니다.
마틴 루터는 위장병(胃腸病)을 달고 살았고, 요도(尿道)결석으로 죽다가 살아났으며, 심한 우울증(憂鬱症)환자이기도 했습니다.
마틴 루터는 사랑하는 딸이 병(病)들어 죽어갈 때, 아이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너는 이 아빠와 있고 싶니? 하늘에 더 좋은 아빠에게로 갈래?* 라고 하니까 아이는 *이 세상 아빠가 좋지만. 하늘에 아버지께로 가는 것도 좋다*고 하면서 죽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사랑하는 딸을 잃고, 그렇게 비통할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챨스 스펄젼도 통풍(痛風)으로 많은 고통을 받았는데, 그 통풍(痛風)때문에 사역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요양(療養)을 가야 했고, 결국 50대 중반의 나이로 죽게 됩니다. 그런데 성경의 놀라운 약속(約束)에 의하면, *장차 메시야가 오시면, 맹인이 눈을 뜨게 되며. 말하지 못하던 이가 말하게 되며. 장애인이 뛸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예수님은 많은 맹인(盲人)의 눈을 뜨게 하셨고, 못 걷던 이들을 걷게 하셨으며, 중풍병자와 귀신들린 자들을 온전하게 고쳐주셨습니다. 그런데 아직 성도 가족 중에는 장애(障礙)로 고통 받는 이들도 많고, 또 다른 병(病)으로 고생하는 이들도 많이 계십니다.
왜 메시야는 우리의 모든 병(病)을 다 고쳐주시지 않으실까? 그것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병(病)을 이미 고쳐주셨기 때문입니다.
Ⅰ.예수님께 기대를 하는 신앙
예수님이 그 유명한 산상설교를 마치시고, 산(山)에서 내려오실 때,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면서 예수님을 믿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는 초대 받지 않은 사람이 한 명 있었는데, 그는 나병(한센병)환자였습니다.
8:1-2절)예수께서 산에서 내려오시니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한 나병환자가 나아와 절하며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님이 산(山)에서 전(傳)하신 내용은 새로 시작되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했는데, 이는 이 나라의 백성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을 말합니다.
대개 새 나라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기존 세력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입니다. 이미 잘 살고 있고, 부족한 것이 없는 사람은 새로운 나라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것은 지금 이 현실에 불안해하고,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은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인간은 이 기대를 다 채워줄 수 없습니다.
인간 통치자는 쓸데없는 것을 해서 나라를 망하게 하지 않으면, 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큰 나라를 똑바로 운전해 나가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금도 의욕(意欲)만 가지고, 나라를 책임지겠다고 덤벼드는 것을 가끔 보게 됩니다.
이때 우리 믿는 자들은 예수님의 복음(福音)을 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만이 이 나라나, 교회(공동체)나, 우리 인생을 가장 안전하게 이끄실 수 있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어느 그림에서 누군가 배(船)를 운전하는데, 그 뒤에서 예수님께서 키를 잡아주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로마와의 관계에서나, 혹은 유대인들의 내부적인 단결을 통해서 자신들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비전을 제시했지만, 그것으로 백성들은 만족할 순 없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만이 우리 인생의 문제와 나라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의 나라와 연결이 되어야 하고, 그 능력이 와야 살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의 가슴이 시원해지면서 예수님을 따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때 거기에 포함되지 않은 한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나병환자였습니다. 이 당시 사람들은 나병환자는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은 것으로 생각해서 하나님 나라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나병환자는 먼데서라도 예수님의 생명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과연 자기도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는지, 예수님에게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 환자는 예수님께 나아와서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즉 구약 선지자들은 앞으로 메시야가 오시게 되면 그분이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맹인의 눈을 뜨게 하고. 못 듣는 자의 귀를 들리게 하고. 말하지 못하는 자를 말하게 하고. 못 걷던 자들을 일어서게 하고. 종으로 팔려간 가난한 자들을 돌아오게 하실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그런데 이 나병환자가 들으니까 예수님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하시고, 못 걷던 자를 일어서게 하시고,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선지자의 예언에는 나병환자가 치료되는 것은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나병환자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빚을 갚지 못해서 이스라엘에서 쫓겨난 것이나, 나병에 걸려서 이스라엘에서 쫓겨난 것이나, 같은 입장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자기 같은 *나병환자도 천국(天國) 축복의 대상이 되는지?* 예수님께 와서 물어보기를 원했습니다. 즉 *그는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지* 예수님의 생명의 말씀을 먼데서 숨어서 듣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즉 *예수님이 원하시면, 나도 이 병을 치료받고, 천국(天國) 백성이 될 수 있는데, 예수님이 원하시는지, 아닌지, 물어보아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에게 기대를 가지는 것이고, 하나님에게 기대를 가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될지, 안 될지, 결정할 순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세상 사람들이 결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하나님이 원하시기만 하면, 모든 것이 다 될 수 있습니다. 즉 나병도 나을 수 있고, 암도 치료될 수 있고, 전쟁(戰爭)의 위기나 코로나재앙도 물러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예수님께 물어볼 수는 있는 것입니다.
또 우리는 예수님에게 *나를 사랑하시는지,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지* 물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 *이 땅의 평화(平和)를 원하시는지, 나의 건강을 원하시는지*물어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물어보는 것은 하나님께 기대를 가지는 것이고, 이것이 *위대한 믿음의 시작*입니다.
옛날 이스라엘의 아하시야 왕(王)은 난간에서 떨어져 병(病)이 들게 되었는데, 그는 하나님께 묻지 않고, 일부러 이방신(異邦神)에게 물으러 사신(使臣)을 보내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엘리야 선지자를 보내서 그 사신(使臣)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왕하1:3-4절).....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고 했습니다.
Ⅱ.예수님의 응답
옛날에 나병(한센병)은 난치병(難治病)이었고, 불치병(不治病)이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에서는 그 병(病)이 전염(傳染)이 될까봐 환자들을 철저하게 격리시켰습니다. 이 말 속에는 자기는 예수님에게 감히 이래라저래라 요구할 권리는 없지만, 무조건 예수님의 처분에 따르겠다는 믿음이 들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환자를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이 그 환자에게 가장 먼저 하신 일은 손을 내밀어서 그에게 손을 대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결코 그를 부정(不淨)하다고 생각하지 아니하셨던 것입니다. 기꺼이 그 나병환자의 몸에 주님의 손을 대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말을 그대로 받아서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8:3절)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즉시 그의 나병이 깨끗하여진지라”
그러나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라는 것은 대단히 적극적(積極的)인 자세입니다. 즉 예수님은 머뭇거리면서 마지못해서 그에게 손으로 대신 것이 아니라, 조금도 싫어하거나, 꺼려하지 않는 모습으로 손을 바로 내밀어서 그를 만졌다는 것입니다.
나병환자들이 가장 좋아할 때는 찾아간 사람들이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그들의 손을 덥석 잡아 줄 때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때, 환자와 찾아온 사람이 서로 통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나병은 사람 사이에 깊은 불신(不信)과 차별(差別)의 벽을 만들었습니다. 망설이거나, 주저하지 않고, 손을 덥석 잡을 때, 그 편견(偏見)과 차별(差別)의 벽이 허물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벽을 깨뜨리시고, 그의 몸에 손을 대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릴 때 제사 드리는 사람이 죽는 짐승의 머리에 손을 대었습니다. 그것은 자기의 모든 죄(罪)와 하나님의 진노(震怒)가 이 짐승에게 넘어간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사람의 몸에 손을 대심으로 그의 죄(罪)와 질병(疾病)과 고통(苦痛)을 모두 가져가셨던 것입니다. 즉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고통(苦痛)과 눈물과, 죄(罪)와 저주(咀呪)를 감당하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사람은 아무리 손을 대어도 그 사람의 죄(罪)가 전가(轉嫁)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우리에게 손을 대실 때,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罪)와 저주(咀呪)를 가져가십니다.
즉 예수님은 나병환자의 몸에 손을 대심으로 그의 모든 병(病)과 고통(苦痛)과 사망(死亡)의 권세(權勢)를 모두 다 가져가셨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아와서 그의 몸에 손 대기를 원했습니다.
예수님은 그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손을 대게 허락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에게 손을 댄 사람들마다 병(病)이 치료가 되었습니다. 또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진 사람들도 병(病)이 치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병(病)은 없어진 것이 아니라, 예수님에게로 넘어간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병(病)든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손을 댈 때마다 예수님의 죄의 짐은 더 무거워졌습니다. 나중에 예수님은 로마 군인들에게 채찍질 당할 때, 그 몸이 찢어지게 되었고, 십자가에 달렸을 때, 그의 몸은 뜨거운 태양 볕에 타 들어갔던 것입니다.
또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그를 바라보는 자들마다 죄가 다 없어지게 하셨습니다. 오직 눈으로 바라보기만 해도 죄(罪)가 예수님께 다 넘어갔습니다. 지금 우리는 입으로 소리만 질러도 우리의 병(病)과 고통(苦痛)이 예수님께로 다 넘어갑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의 말을 그대로 따라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나병환자의 말(주여 원하시면)을 그대로 받아서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 사람의 나병은 치료가 되었습니다. 그럼 *내가 원하노니*란 무슨 말씀일까? 예수님이 그 사람의 믿음을 인정해주고, 그의 기도에 응답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즉 그 사람이 예수님의 이 말 속에는 자기는 예수님에게 감히 이래라저래라 요구할 권리는 없지만, 무조건 예수님의 처분에 따르겠다는 믿음이 들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환자를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이 그 환자에게 가장 먼저 하신 일은 손을 내밀어서 그에게 손을 대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결코 그를 부정(不淨)하다고 생각하지 아니하셨던 것입니다. 기꺼이 그 나병환자의 몸에 주님의 손을 대셨습니다.
예수님은 나병환자의 말(주여 원하시면)을 그대로 받아서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나병은 치료가 되었습니다. 그럼 *내가 원하노니*란 무슨 말씀일까?
예수님이 그 사람의 믿음을 인정해주고, 그의 기도에 응답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즉 그 사람이 예수님의 생명의 말씀에 은혜를 받고, 예수님에게 기대를 가지고 물어 보았을때, 예수님은 그의 믿음을 인정해주시고, 그대로 응답해 주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의심(疑心)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대를 가지고, 나아오면서 거절당할 것을 불안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Ⅲ.언제 모든 장애가 치료되는가?
예수님은 이미 병(病)이 나은 환자에게 *다른 사람에게 네가 치료받은 것을 말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제사장을 찾아가서 정해진 예물을 드리고 정상인이 되었다는 것을 입증하라*고 하셨습니다.
8:4절)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시니라”
왜 예수님은 할 수 있으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서 모든 병(病)을 치료받도록 하라고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고 하셨을까?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은 메시야의 나라를 정치적인 나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이 당시 많은 사람들은 메시야를 정치적인 지도자로 생각하고 있었고, 메시야의 복음을 정치적인 운동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나병환자를 치료하셨다는 소식을 들으면, 정치적(政治的)인 운동(運動)을 위해서 사람들이 몰려올 가능성이 많았습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만일 정치적인 지도자를 원하는 사람들이 몰려온다면, 이제는 더 이상 죄(罪)나 자신의 연약함 때문에 예수님을 찾는 사람들이 그에게 올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힘세고 강한 사람들은 약한 자들을 모두 다 내 좇아버리고 스스로 강한 나라를 만들려고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나라는 정치적인 나라가 아닙니다. 즉 하나님의 나라는 학식(學識)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신학적인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나라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오직 연약(軟弱)하고, 죄(罪)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아와서 죄 용서받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 나병환자에게 제사장에게 가서 율법이 정한 예물을 바쳐서 정상적이 된 것을 입증하라고 하셨습니다. 즉 예수님은 이 사람이 정상적인 사회생활로 돌아가기를 원하셨습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신앙을 가진 후에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까? 염려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만나는 과정에서 너무나도 이 세상과 멀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의문(疑問)은 왜 예수님은 신앙이 좋은 장애인들이 많이 있는데, 왜 그들을 다 치료해 주시지 않으셨을까? 하는 점입니다.
성경에 메시야가 오시면, *맹인이 눈을 뜨며. 말 못하던 자가 말을 하며. 못 걷던 자가 일어서게 될 것*이라.고 약속(約束)하셨는데, 예수님은 모든 장애인들을 고쳐주시지 않으신 것입니다. 지금도 많은 장애인들이 장애(障礙)만 고쳐질 수 있다면, 훨씬 더 멋지고, 아름답고,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을 텐데, 장애(障礙)가 고쳐지지 않아서 많은 불이익을 당하는 것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가장 건강(健康)한 것은 장애(障礙)가 고쳐지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온 몸은 멀쩡하지만, 마음에 병(病)이 들어서 자살(自殺)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고, 온 몸은 멀쩡하지만, 죄(罪)라는 병(病)이 들어서 알코올 중독이나, 마약(痲藥)에 빠져있거나, 폭력(暴力)을 저지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감옥(監獄)에서 장애인보다는 온 몸이 멀쩡하지만, 죄(罪)를 지어서 갇혀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신체적(身體的)인 건강(健康)이 모든 건강(健康)의 척도(尺度)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가장 큰 병(病)은 *믿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가장 큰 병(病)은 온 몸은 멀쩡하지만, 영혼(靈魂)이 병들고, 마음이 병(病)들어서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이 사람의 나병을 고쳐주기 이전에 먼저 그의 마음을 고쳐주었고, 그에게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생기게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것은 믿음을 가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생명의 말씀을 통해서 이 사람에게 먼저 믿음을 주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 건강한 것입니다. 그가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의 뜻을 조심스럽게 물어보니까 예수님은 *내가 원한다*고 대답을 하시면서 즉시 응답(應答)해 주셨습니다.
야고보서에 보면 약5:16절)....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주셔서 건강(健康)하게 하십니다.
오늘날 믿음을 가지고 계신 분은 건강한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다 맡기시고, 물으시기를 바랍니다. 마7:7절)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메시야는 우리의 장애(障礙)를 언제 고쳐주십니까? 메시야는 우리의 장애(障礙)를 모두 한꺼번에 고치주실 것입니다. 그때는 바로 *부활(復活)의 때*입니다. 즉 부활의 때, 우리는 장애(障礙)가 없고, 심장병(心臟病)도, 파킨슨 씨 병도, 암도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장애(障礙)를 고쳐주실 때에는 우리 몸을 천사같이 만들어주시기 때문에 이 세상은 좁아서 우리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기왕 우리가 고생(苦生)하는 것 이 세상에서 조금 더 장애(障礙)의 병(病)을 가지고 꾹 참게 하시고, 믿음으로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즉 믿음으로 사는 것이 가장 건강한 것이고, 최고의 병(病)이 고쳐진 것입니다. 그리고 작은 것부터 나에게 절실한 것부터 자꾸만 예수님께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지금은 할 수 없는 것이 *사망을 없애 달라는 것과 모든 장애를 다 고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일에는 순서(順序)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뜻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죄(罪)를 이기고, 불신앙(不信仰)을 이기고, 의심을 이기고 크게 승리하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아-멘
찬송가 234장 *구주 예수 그리스도*
오늘의 묵상
☞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14:3)
*매일 새벽 4-5시 기도하는 습관을 가집시다.*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시46:5)
◁가족같은 교회. 교회같은 가족▷ ▣ 알림 보물을 하늘에 쌓을 創立member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619-21)
▽교갱원 설립할 온라인 특별 헌금▽
농협 NH콕뱅크 302-8772-0191-01(헌금종류)
대한 예수교 장로회(합동)교회갱신 성경연구원
정 의 영 목사 ☎ 010-8772-0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