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노벨 문학상에 소설가 한강… 한국 작가 최초 수상소설가 한강(54)이 2024년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스웨덴 한림원이 10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 한강은 지난 2016년 소설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을 받았다.스웨덴 한림원은 선정 이유로 “역사의 트라우마에 맞서는 동시에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시적인 산문”을 꼽았다.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에 대해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났다고 소개하면서 작가이자 음악과 예술에도 헌신했다고 소개했다. 1993년 시인으로 먼저 등단한 후 2년후에 소설가로 등단했다면서 글쓰기에 있어서 장르상 큰 폭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림원 측은 2007년 발표한 소설 ‘채식주의자’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그후의 작품 세계도 상세히 소개했다.한강은 한국소설문학상·이상문학상·동리문학상도 받았다. 한국 문단의 거장, 소설가 한승원의 딸이기도 하다.노벨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13억4000만원)과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 광주 효동초등학교 출신 한강 작가님 국격을 높여 주시니 기쁩니다.동신중 국어선생님이셨던 부친 한승원 소설가님을 장흥에 있는 작업실 해산토굴로 뵈러 간 적 있습니다.부전녀전 청출어람이네요.노벨문학상에 소설가 한강…한국 작가 최초 수상 쾌거
노벨문학상에 소설가 한강…한국 작가 최초 수상 ‘쾌거’
한국 문학이 드디어 노벨상을 품었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 저녁 8시(한국시각)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국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역사적 상처에 직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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