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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家'(가)는 집을 뜻하는 면(갓머리)자와 돼지 시(豕)자가 합쳐져 '집안에 돼지가 있다'는 뜻인데 중국에서는 돼지를 집안에서 키우는 풍습이 전혀 없다. 반면 우리는 전라도,
제주도에 이 풍습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또 글자의 소리를 보더라도 한자가 우리말에 가깝다는 게 박씨의 주장이다.
우리말 사랑
2012.10.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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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가 우리글자라면 우리말에는 '조사'라는 문법자체가 없어야 합니다. 한문은 우리말 어법으로는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고립어이기 때문에 당연한 것이지요. 이런 언어적 특성을 무시하고 한자를 우리겨레가 만들었다라고 하기에는 납득하기 힘든 점이 많네요. 동이족이 우리겨레만 지칭하는게 아니라는 나라임자님 말씀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한자를 썼던 것은 우리문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유용성이요? '이두'나 향찰'이 왜 있었겠습니까? 고서를 보면 취음(가차)해서 쓰기도 하고 한문으로 쓰기도 하고 뒤죽박죽이었습니다.
알파벳은 한글과 마찬가지로 소리글자입니다. 한자는 처음 서양언어학자들이 뜻을 담은 세상에 유래가 없는 진귀한 글자라며 추종하던 때가 있었으나 이미 옛날얘기입니다. 수많은 언어학자들이 한자사용의 폐해를 지적하며 한자가 뜻글자라는 건 허상이다라고 하고 있지요. 한자도 말을 적기위한 문자일 뿐입니다. 말은 자유자재로 하면서 글은 못쓰는 수많은 중국인이 이를 증명하죠. 한자자체를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한자가 중국인에게는 소중한 자국문자인 것처럼 한글도 우리의 소중한 문자입니다.
글자를 뜻글자(표의) / 소리글자(표음)으로 크게 구분을 할 수 있지만 어떤 글자라도 표음과 표의의 두가지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자는 뜻글자로서의 역할이 매우 큰 것이고, 소리글자는 표음의 성질이 매우 큰 것일 뿐입니다.
加口加樂 ← 이 단어가 뜻을 담은 것이라고는 할 수 없죠. 코카콜라를 비슷한 발음의 자를 빌려 표현. 기독, 낭만, 불란서, 미국, 영국, 섭씨 등도 마찬가지네요.
※ 중국은 아동의 국어교육시 병음을 통한 소리학습을 우선 실시합니다.
마찬가지로 한글은 삶, 앎, 듦, 낫, 낳, 낮 식으로 받침으로 표의성을 띄고
영어 알파벳은 high, laugh, about, urgent 등 자음과 모음이 합쳐져서 어원의 구분 및 표의성을 띕니다. 모음철자가 반드시 하나의 발음을 갖지 않습니다. 모음에 자음이 앞 뒤로 붙어 음절 및 발음을 갖고, 자음끼리도 어떻게 합치냐에 따라 발음이 틀리고요.
※ 영어권 국가에서는 파닉스를 통한 규칙성을 학습하며, 단어마다 발음기호를 따로 명시하며, 음절구분은 원어민도 많이 헷갈려 합니다. 모르는 단어를 들었을때 철자를 반드시 물어봅니다.
→ 이 부분은 완전한 표음문자 완전한 표의문자는 없다라고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세종께서 단순히 한자음을 적기위해 고안한 것이라면 중국의 눈치 및 집현전 학자와 사대주의자들의 반대가 있었을리 없죠. 그리고 그 당시 어리석은 백성들은 한자자체를 못 읽었습니다. 그리고 훈민정음 해례 및 용비어천가를 한글 한자혼용이라고 하시는 분도 있는데 고유어는 한글로, 빌린 단어는 한자를 쓰고 위에 '병기'했죠. 이후에는 사대주의자들로 인해 언어순화의 기회를 갖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말 사랑
2012.10.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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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익숙해져서 어원을 따질 필요없는 단어는 우리말화 된거고 쉽게 한글로 읽고 사전을 보거나 모국어 감으로 정확한 사용법을 알고 쓰면 되지, 어원따져서 한자면 '한자는 우리문자'라면서 꼭 한자써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이란 단어를 꼭 한자로 쓸 필요가 없겠지요. 모국어에 대한 감(느낌)은 그나라 말을 하는 사람에게는 축복이자 혜택입니다. 일일이 외국인처럼 정확한 뜻을 생각하며 말을 한다면 아마 속도가 2배는 느려질 껄요?(물론, 학습하거나 글을 쓸때는 그렇게 해야하겠지만 한자자체보다는 사전을 통한 정확한 용법,어법을 지켜야죠)
왜 한자를 알아도 한문은 해석하기가 어려운지 이 부분을 명쾌하게 설명해주시는 분은 뵌적이 없습니다. 한국인이 고립어(어순중심)를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일본어는 그나마 훈독이 있고(일본어는 가나의 한계로 인해 한자를 쓸 수 밖에 없습니다. 훈독을 해도 수많은 '동음이의어 지옥'이 있습니다) 중국어는 성조가 있죠.(광동어는 8성조) 하지만 한국한자음은 500음을 넘지 않습니다. 훈독도 없고요. 즉 말로써 동음이자를 구분하기 힘듭니다. 어떤 분은 길고짧음(장단음)을 얘기하시지만 모음을 길게 하라는 건지, 그냥 길게 끌라는 건지...강세도 없고 규칙도 애매한 장단음이 과연 변별력이 있을지..
그리고 한자사용을 지지하는 분들은 한자전용으로 가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아시고 지지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 여지껏 학교에서 한자 안가르친 적 없습니다. → 전제로 깔고 글 읽으시기 바랍니다.
● 한자전용(혼용)파 주장
1. 초등학교부터 의무교육 실시
2. 한자전용(혼용) - 한자단어는 한자로만 표기( 병기 없음) → 한자 모르면 읽지마라
만약 위의 한자전용파 주장대로 한자를 쓴다면 한국어의 미래는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1. 을,를,이,가 등 조사만 제외한 거의 모든 단어를 한자로 쓸 것이다. 나아가서 중국어, 일본어를 우리 한자음으로 바꿔서 쓸 것이다.
※ 우리가 쓰는 한자용어가 대부분 음만 한국식으로 바꾼 근대 일본어,중국어입니다. 그런데 일본인,중국인은 나름의 고민을 하며 서양어를 한자어로 바꿨지만 한국은 그런 고민없이 한자라는 핑계로 무분별하게 가차자든 뭐든 수입해서 우리말인양 썼습니다. 정확한 용어정의가 있을리가 없었죠.
지금 한자전용(혼용)파들이 초등학교 한자교육 및 혼용을 주장하는 이유는 전통문화 계승 발전의 문제보다도 한자용어를 한글로 표기해서 암호화한 문제를 이유로 듭니다.
그런데 그 한자용어 자체가 위의 '1'의 내용처럼 제대로된 정의로 한국인이 만든게 아닙니다. 우리말로 대응되는 한자어는 우리고유어로 쓰고 한자를 알아도 해석되기 힘든 축약자나 가차자는 굳이 한자혼용 필요없이 한글로 쓰고 학습서 또는 사전에서 정확한 용어정의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한자를 몰라서 그런게 아닙니다.
어릴때부터 서예를 통한 한자학습을 했던 저로서는 근대/현대 한자용어를 명확하게 한자뜻에 따른 설명을 한 책을 본적이 없네요. 명확하게 이해되는 한자어는 고유어로 순화가능하고 그나마 얼마 없어요. 대부분 무슨단어의 약자인지, 쓰게 된 배경은 무엇인지, 그리고 고립어 문법을 알아야 합니다.
2. 중국어,일본어를 단순히 음만 바꿔서 소위 지식인들이 사용할 것이고 결국 우리말은 문법장치에 불과한 '조사'만 남을 것이다.
3. 결국 우리말 어법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한자가 조합된 한문(한자가 아닌 한문입니다. 대부분의 한자어가 주어와 술어 또는 주어가 생략된 술어와 목적어, 축약된 단어가 합쳐진 '문장'입니다) 이 우리말 처럼 쓰일 것이고 의미를 왜곡해서 기만하는게 가능해지고 고립어를 이해못하는 한국인은 한문을 이해하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 소모를 해야 한다. 즉 지금보다 심각한 계층간 단절이 생길 것이다. 당장 북침과 남침도 우리말 어법으로는 정확히 이해를 못하는데(예전에 한자를 자주쓰는 분을 뵌 적이 있었는데 고립어 문법을 전혀 모르면서 한자를 쓰는 분이었습니다. 말을 탄다는 뜻으로 馬登(마등)이라고 하더군요) 한자단어를 무작정 쓰다보면.....
→ 남침 : 남한을 침략. 그렇다면 일침(日侵)은?
종북 : 북한을 추종. 고립어 어법에는 맞지만 위의 남침은 '남'이 목적어로 쓰임
이렇듯 현재 우리가 쓰는 한자어도 정확한 문법으로 쓰이는게 아닙니다. 사람마다 제멋대로 쓴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 어떤 언어라도 확장성, 파생성을 갖고 있습니다만, 우리말의 순수 고유어는 확장성 또는 파생성이 거의 없으며(쓰질 않으니 발전이 안됩니다), 한자를 빌려서 쓰고 있습니다만 한자도 한자 1글자 자체의 뜻은 없고 줄임자(경제가 '경세제민'의 줄임자인 것처럼.. 그러고 보면 '경제민주화'란 단어도 웃깁니다. 결국 한자를 즐겨쓰는 분들도 정확히 알고 쓴다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가 많습니다. 즉 전문용어를 한자자체로 학습하기 위해서는 한자 1글자가 무엇의 줄임자인지 왜 이렇게 쓰이는지 알아야 정확한 뜻을 알 수 있지만 그렇게 세세하게 설명해주는 책은 본 적이 없네요.
4. 실시하는 순간 중국인,대만인,화교,조선족,일본인,중국어 가능 한국인, 일본어 가능 한국인은 지식인이 된다.
→ 순수 한국인이 한자로 쓰여진 중국어,일본어를 본다고 이게 중국어인지 일본어인지 알 방법은 없습니다. 그저 외우고 또 외워서 겨우 읽을 수 있게 되면 해석한다고 죽어라 붙들고 늘이지고 이렇게 해도 제대로 이해한지도 모르겠고, 그저 슬프고, 남들은 다 아는 거 같은데 나만 모르고 있다는 생각에 좌절하고, 아마 늙어 죽을때까지 한문공부에 열을 내도 남는 건 슬픔뿐 일 겁니다. 같은 한자단어라도 중국인과 일본인은 용법이 틀립니다. 우리가 '대면'을 '건너편'이라는 뜻으로 쓰진 않잖아요? 그런데 중국/일본인(또는 중국/일본어 가능 한국인)이 슬그머니 한자라는 핑계로 對面이라고 쓴다면 이게 영어전용이랑 뭔 차이인지 모르겠네요.
우리말 사랑
2012.10.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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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하는 분들은 이런 상황이 뻔히 보이니까 반대하는 겁니다.
이건 한자를 우리글처럼 쓰자는 거니까요.
국민을 우민화 시키려고 그러는게 아닙니다. 이미 쓰이고 있는 한자단어를 쓰지 말자는게 아닙니다. 한국어를 위해 한자에 얽매이지 말고 한자는 단지 수단으로 삼고 사전을 항상 보고 어휘의 정확한 뜻을 파악하는 습관을 가지고 우리말 발전을 하자는 것입니다.
비등점 → '끓는'점
함수 → '따름'수 좋지 않습니까? 이해하기도 쉽고 말입니다. '점'이나 '수'나 굳이 한자를 몰라도 이해할 수 있고 말입니다. 그럼 이화여자대학교 → 배꽃 계집 큰 배움터, 비행기 → 날틀, 안구 → 눈알, 농구 → 바구니알(공) 등을 얘기하면서 수준낮다고 하시는데 저렇게 말을 바꾸자는 한글전용파도 없을 뿐더러 냉정히 얘기하면 저게 맞습니다. 아니 한자를 아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식으로 한자어를 이해한다는 겁니까? 한자 1글자에 대한 우리말 대응어가 있기때문에 이해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한자조어의 문제점은 단순히 저런 게 아닙니다.
한자 알아서 나쁠게 없습니다. 학습해야 합니다. 하지만 혼용은 안됩니다.
한자의 우월한 조어력을 얘기하시는 분이 있지만 용어 중에 근대 이후로 순수 한국인이 완전히 새롭게 조어한 단어는 100단어나 될까요? 그냥 위의 끓는점, 따름수처럼 순화하고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새로운 단어를 만들면 되는 것입니다.
※ 예전 고전을 술술 해석하고 한자를 정확하게 자유자재로 쓰시는 분이 계시면 한자혼용에 대해서 생각해보겠지만 그런 분은 아직 보질 못했네요. 대부분 고전해석에서 해메는 지라...
韓国の公共機関の間で年収に大きな格差が存在することが、社会保険改革共同争議対策委員会が企画財政部(省に相当)から提出を受けた資料で明らかになった。それによると、韓国取引所の職員の平均年収は1億900万ウォン(約788万円)で最下位のコレイル・ネットワークス(2000万ウォン=145万円)の5.45倍に達した。韓国取引所は金融委員会傘下の機関で、証券市場とデリバティブ市場を運営している。コレイル・ネットワークスは、国土海洋部(省に相当)傘下の韓国鉄道公社(KORAIL)の系列企業で、顧客メンバーシップ事業を担当している。
→ 이게 좋습니까? 차라리 우리말 포기하고 일본어, 중국어 배우자고 주장하는게 솔직해 보입니다. 영어몰입 주장하는 분들이나 한자혼용 주장하는 분들이나 똑같네요.
우리나라 사람이 요즘 한글 때문에 많이 똑똑해졌습니다. 조선시대만 해도 한문을 주로 썼는데 그 한문을 읽고 쓸 수 있는 사람이 100사람 가운데 한 사람 정도였답니다. 고을 관리나 선비들뿐이었지요. 일본 식민지 때엔 한자와 일본 말글을 주로 쓰는데 100사람 가운데 10사람 정도였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일본 식민지 교육을 받은 사람이 늘어나 1940년대엔 좀 더 늘었으나 광복 뒤에 일본 사람들이 물러나니 우리 한글과 한자를 아는 사람이 100에 10명 정도였고 광복 뒤1950년대부터 한글을 아는 사람이 늘어나서 글을 읽지 못하는 이가 점점 줄어들었고, 지금은 거의 모든 이들이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들은풍월' 헛똑똑이가 많이 늘었습니다. 어떤 이가 새로운 소리를 하면 그게 옳고 좋은 줄 알고 저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그 뿌리가 뚜렷한 이야기라면 괜찮은데 소설 같은 소리를 참말로 알고 되풀이 해 지껄이고 있습니다. 한자도 우리 글자라는 말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수박 겉핥기 앎이 아니라 수박 속까지 알고 수박은 어떻다고 해야겠습니다. 무슨 새로운 발견이나 발명을 한 것처럼 신기해합니다. 이건 한글을 만든 분과 갈고 닦아 편리하게 쓰게 해준 선열들을 욕 뵈는 짓이고 후손들을 구렁텅이로 끌고 가는 죄악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한글이 한자보다 우리말을 적는 데 더 좋은 글자이니 한글을 쓰자는 것입니다. 한글이 태어나고 500여 년 동안 제대로 안 쓴 것은 큰 잘못이고 못난 일이었다는 것입니다. 한자도 우리 글자라느니 한글이 고조선 때부터 있었다느니 근거도 없는 소설을 쓰고 읽는데 힘과 시간을 뺏기지 말고 이 좋은 글자 한글을 잘 이용해서 더 좋은 말글살이를 하자는 겁니다. 이제라도 한글을 잘 이용해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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