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사랑하라 (마 22:37-40)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이 시간은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예수 믿기 전에 듣지 못했던 말씀 중 하나가 이웃사랑입니다. 이웃사랑 그러면 수고나 손해부터 생각하기 쉬운데 예수님 무엇이라 말씀하셨습니까? 행20:35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했습니다. 우리가 결과 때문에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선물이라는 점에서 믿어야 하고 장려해야 합니다.
이웃사랑이 왜 중요할까요?
1. 이웃사랑은 곧 하나님 사랑입니다.
요일4:20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그래서 중요합니다.
반대로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요, 미워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탄이 하나님을 대적할 때 직접 안 되니까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을 해하고자 합니다. 피조물을 해하는 것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25:45에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웃과의 관계가 잘되어야 합니다. 이웃과 관계가 틀어지면 하나님과의 관계도 틀어집니다.
기도가 나오지 않고 영이 막힙니다. 그러므로 용서하지 못한 것은 없는지, 마음에 맞지 않다고 미워하고 있지는 않는지, 여리고로 가던 제사장처럼 무관심하지는 않은지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최소한 기도는 해야 합니다. 무의식 중에라도 이웃을 해하거나 손해 보게 하지는 않았는지도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롬13:10에“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했습니다. 진실로 사랑하면 성경에 율법이 억만 가지가 있다 해도, 그리고 그 내용을 알지 못한다 해도 다 지키는 것이 됩니다. 율법의 핵심은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2. 이웃사랑은 곧 자기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엡5:28에 “이와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가장 가까운 이웃은 부부이고 가족입니다. 가족에게 잘하는 것이 나에게 잘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가까운 이웃이 우리 교인들이고, 바로 한 골목에 사는 이웃입니다.
너무 잘 알아서 무시하기 쉬운데 그래도 내가 어려울 때 나를 도와줄 가장 귀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잠27:10에 “네 친구와 네 아비의 친구를 버리지 말며 네 환난 날에 형제의 집에 들어가지 말지어다 가까운 이웃이 먼 형제보다 나으니라” 했습니다.
작은 어항 속에 금붕어 두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둘은 서로를 미워하면서 툭하면 싸웠습니다. 어느 날 싸우다 크게 다친 한 마리가 죽고 말았습니다. 살아남은 한 마리는 이제 편안히 살 수 있을 것이라며 쾌재를 불렀지만 며칠 뒤 그 금붕어도 죽었습니다. 죽은 물고기가 악취를 내면서 몸이 썩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웃사랑이 자기 사랑이란 말이 또 어디 있나요? 마7:12에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시109:17-18에도 “저가 저주하기를 좋아하더니 그것이 자기에게 임하고 축복하기를 기뻐 아니하더니 복이 저를 멀리 떠났으며 또 저주하기를 옷 입듯하더니 저주가 물 같이 그 내부에 들어가며 기름 같이 그 뼈에 들어갔나이다” 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축복하는 것이 내가 복 받는 길입니다.
3. 이웃사랑은 우리 영혼이 사는 길입니다.
요일3:14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집니다. 예수 믿어 생명을 얻었어도 사랑하지 않으면 그 풍성함을 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씨를 뿌렸어도 봄이 와야 생명이 움트는 것처럼 이제는 사랑으로 자라시기 바랍니다. 갈릴리 바다가 살아 있는 것은 물을 받고 내보내기 때문에, 반면 사해가 죽음의 바다인 것은 물을 받기만 하지 보내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6:14-15에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슴이 얼마나 중요하면 주기도문에도 있고 몇 차례나 강조하실까요?
요일4:7,8에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이처럼 이웃사랑은 하나님을 만나는 길입니다.
깊은 성령의 체험을 위해서는 예배생활 잘해야 하지만 이웃사랑도 힘써야 합니다. 먼저 이웃을 위해 기도부터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요일4:20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했습니다.
요일3:18,19에도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니” 이처럼 사랑은 하나님 앞에 담대한 믿음을 갖게 합니다. 여인은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과 같습니다.
요일2:10-11에도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했습니다.
요13:35에는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사랑이 기독교의 트레이드마크[trademark]입니다. 트레이드마크란 ‘특징을 나타내는 어떤 표시’인데, 성도의 그 표시가 바로 사랑이란 말입니다. 그런 표시가 없다면 아직 예수 냄새가 안 난 사람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사랑이 많은 병원이 미국 뉴욕의 '에드워드(Edward)' 병원이 있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고치지 못하는 병을 다 고칩니다. 사람들이 ‘대체 무슨 약을 쓰는 것입니까?’ 에드워드(Edward) 의사가 말합니다. "우리가 쓰는 약은 T.L.C입니다." , "T.L.C는 Tender텐더(부드러운), Love러브(사랑), Care케어(돌보다)의 약자로 부드러운 사랑으로 치료를 한다는 뜻입니다." 사랑의 약입니다.
독일의 사회심리학자 에릭 프롬은 ‘사랑의 기술’에서 사랑을 다섯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① 사랑은 상대편의 행복을 위한 관심이다. ② 사랑은 상대편의 행복을 위한 책임이다. ③ 사랑은 상대편의 행복을 위한 존경이다. ④ 사랑은 상대편의 행복을 위한 이해이다. ⑤ 사랑은 상대편의 행복을 위해 아낌없이 주는 것이다. 한 마디로 상대방의 행복을 위한 모든 것이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위해서 당신의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해야 내가 살고, 내가 복을 받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데 못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이웃사랑은 이론이 아니라 실천입니다. 하나님사랑 이웃사랑에 놀라운 비전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함으로 하나님께 가장 사랑 많이 받는 가장 위대하고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