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별惜別』(작사 신지훈, 작곡 정풍송)은 1974년 발표된
「홍 민」의 곡으로 크게 인기를 얻으면서 히트하고 난 후
1975년 통속(通俗) 멜로 영화(映畵)로 제작되었습니다.
당시 MBC-TV 전속 탤런트로 활동하던 여배우 '김윤경'의
영화 데뷔 작 인데, 남자 주인공들도 '이정길', '민지환' 등
TV탤런트들이 등장하였으며, 이 시기를 전후로 다수의 TV
탤런트들이 스크린에 진출하였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시, '장미희', '정윤희', '유지인' 등 Troika 여배우 들도 TV와
영화, 모두를 누볐습니다.
“ 마도로스(Madoros)였던 전(前) 애인이 죽은 줄 알고, 다른
남자와 결혼하여 살고 있는데, 전(前) 애인이 살아 돌아온다"
1960년대 우리나라에서 영화들이 많이 다룬 소재(素材)를 다시
만든 『석별惜別』은 서울에서 흥행(興行)에 실패하여 부산, 대구
등 지방 도시에서는 개봉을 하지 못했습니다.
「홍 민」(1947~2023)은 1973년 "고별(告別)"이란 곡으로
가요계에 데뷔 하여, 이후 "석별", "고향 초", "공원 벤치' 등을
연달아 히트 시키면서 1970년대를 풍미하였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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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이 마음도 보내는 그 마음도
서로가 하고 싶은 말 다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꼭 한 마디 남기고 싶은 그 말은
너 만을 사랑 했노라 진정 코 사랑 했노라
사랑의 기쁨도 이별의 슬픔도
이제는 너와 나 다시 이룰 수는 없지만
그래도 꼭 한 마디 남기고 싶은 그 말은
너 만을 사랑 했노라 진정 코 사랑 했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