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반차 쓰고 지방직 서류 제출하고 나서 면접책 좀 보고 쉬다보니 6시 넘어서 온 메세지
저 문자 보고 홈페이지 들어가서 응시번호를 보는데 제 번호가 떡하니 있었네요...
지방직 광주 일행 장애인전형에 이어서 국가직 광주,전남 우정직 장애인전형에도 합격했다.
오늘 합격선을 보니까 2018년 223.38점 (불시험) 2019년 252.39점 그리고 올해 222.56점 (난이도가 한몫을 한걸로 보임)
그런데 합격선을 보다보니 제가 원서 쓸때 일반행정직이 작년 기준 341.35점이어서 단념했었는데 올해 295.78점으로 대폭락. (그래도 2018년 254점보다는 높음). (정말 국가직은 알다가도 모를 시험인듯..)
솔직히 국가직은 지방직보다 원점수는 45점 떨어졌지만 (한국사는 지방직보다 15점 떨어진 85점 행정학은 45점 떨어진 40점 사회는 5점 떨어진 75점) 다행히 국어 90점 (지방직보다 15점 상승) 영어 45점 (지방직보다 5점 상승) 으로 선방해서 33명중 25명 응시했는데 일단 8명 뽑는데 필기합격자는 총 9명이 나왔네요. (작년에는 8명 뽑았을 때 필기합격자도 8명이어서 이들이 최종합격까지 갔는데 이번에는 1명 정도는 떨어뜨릴것 같네요).
아까 누가 올렸던 조정점수 참고하니까 공단기 예측보다는 2점 정도 떨어지긴 했지만 우정직은 합격선보다 100점 높고 일반행정 장애인전형 합격선 기준으로는 27점 높음 (일반행정 광주,전남 장애인은 25명중 21명 응시했는데 2명 뽑을 예정인데 1.5배수로 3명 합격시켰더군요..) (일행 쓸지 우정직 쓸지 고민했었는데 합격선하고 인원때문에 우정직을 쓰긴 했지만 인생사라는게 참 알수가 없다...)
진짜 국가직은 직장 다니면서 하다보니 어느정도 마음을 놓고 있었는데 국가직 시험 끝나고 공단기에서도 6명밖에 입력안했는데 그 중에 1등이어서 오히려 지방직보다는 안도했음 (영어 45점의 영향이 컸던걸로)
국가직 면접은 지방직보다는 어려울것 같은데 일단 지방직 결과보고 나서 국가직 면접을 준비해도 늦진 않을듯
(물론 지방직이 메인이긴 하지만.. 국가직은 눈높이를 낮췄습니다. 도저히 일반행정으로는 합격하지 못할 것 같아서)
필기는 2관왕 달성 이제 최합도 2관왕 달성을 위해서 가즈아~~~~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2관왕 고고!!
진짜 국가직은 지방직보다 점수 떨어졌는데도 나름 어렵다 보니 붙은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 메인은 지방직에 가 있건만 지방직 최종합격해도 인생사가 어찌 될 줄 몰라서 지방직 최합하고 나면 국가직 면접 준비해볼려고 합니다).
오병팔이님 ㅊㅋ드립니다 국가직도 최합하시길 바랄께요^^
직장하고 병행하기 정말 힘든건데 대단하심니다!
참 직장을 그래도 시험보기 직전에 다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