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의 연주는 분명하고 확실한 프로정신, 자부심, 열정 그리고 놀랄만한 정교함으로
꽉 차 있었다. - 2004 영국 Financial Times
세계가 보는 대전시향
정교하며 치밀한 앙상블, 원숙하고 열정적인 연주, 탁월한 기획, 그리고 획기적이고 창조적인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로 대표되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은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단체이다. 세계 각국에서 확보한 우수단원들과 단원 개개인의 철저한 프로정신, 헌신적인 매니지먼트, 꾸준한 노력으로 일구워진 앙상블 기량으로 대전시립교향악단만의 사운드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대전을 한국의 오케스트라 메카로 만들어 가고 있다.
대전의 자랑 : 함신익과 대전시립교향악단
창단 21주년을 맞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984년 창단이후 2005년까지 각종 연주회를 통해 대전시민과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2001년 함신익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취임이래 대전시향은 제2의 중흥을 맞으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의 탁월한 음악적 리더쉽과 기업가적 마인드의 만남은 새 밀레니엄에 걸맞는 오케스트라의 모습을 보여준다. 함신익과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대전시민이 세계수준에 버금가는 문화인으로서의 손색없는 문화적 혜택을 받는데 그 책임을 다할 각오로 매일 새롭게 변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대전시와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어지고 그 결과 매 연주가 유료관객으로
매진사례를 기록하는 등 내실 있는 대전의 대표문화상품으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다양함과 우수함의 공존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초청 협연, 챔버시리즈, 단원 마스터 클래스 등을 통한 내적 성장과 정통 클래식
프로그램 마스터즈시리즈와 기획연주회와 가족음악회의 결합인 디스커버리시리즈, 기업, 연구소, 학교, 양로원 등의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나누는 찾아가는 음악회, 대전시향이 심혈을 기울여
만드는 음악교육의 체험장 청소년 음악회 등을 통해서 축적되어진 대전 시향의 힘있는 연주력은 2004년
미주 4개 도시 순회연주(뉴욕의 카네기 홀, 시애틀 베나로야 홀, 볼티모어의 마이어호프홀, 필라델피아의
킴멜센터)에서의 성공적인 연주로 세계 주류언론의 극찬을 이끌어내는 결과로 나타나게 되었다.
한국음악계에 새로운 모델
한국오케스트라들의 오랜 숙제이며 취약점이었던 여러 문제점들의 해답을 선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도입과 후원 모임인 '높은음자리표'(Treble Clef)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정확한 해답을 던져주고 있으며 이는 국내의 타 오케스트라들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었다.
후세들을 위한 새로움의 전수 : 그것이 우리가 함께 추구하는 아름다움 이미 수많은 세계초연, 아시아
초연, 그리고 한국 초연 등 창작곡 위촉을 통한 새로운 레퍼토리의 지속적인 개발과 참신하고 열정 있는
세계적 지휘자들과 대전만이 가질 수 있는 특색있는 협연자들이 장식하는 대전시향의 무대는 이제 세계
수준의 오케스트라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세계의 주류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고 있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최고의 음악으로 우리의 후손을 위한,
그리고 미래의 대전과 대한민국의 문화 창달의 선구자로서 밝은 앞날을 조명하는 예술적 토대를 확립해
가고 있다.
▶ 출 연 자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 함 신 익
부지휘자 : 최 훈
악 장 : Rodrigo Puskas, 김필균
바이올린Ⅰ : △전성분, △이승윤, 서미애, 양혜진, 이미경,
이세례나, 이재희, 장은아, 조경아, 최석훈, 최현진, 서병걸, 차아리
바이올린Ⅱ : △오정희, △정은영, 김영희, 김현래, 박선영, 박희숙, 손수연, 양선영, 오미경, 임은숙, 차미경, 최애숙, 최용선, 홍은경 비 올 라 : ▲이선영, ♠이상회, 박진경, 설희영, 이도영, 이영미,
전장엽, 정소영, ◇이연주, ◇박순주
첼 로 : △김미자, △송현옥, 박은희, 양승춘, 우정화, 이승희,
조영라, 최정원 ♤이영숙
베 이 스 : ▲박종호, △도유성, 박숙희, 양승후, 이기호, 임순옥,
정지혜, 차은경
플 륫 : ▲박민상, ♠장형지, 박배군,
오 보 에 : ▲홍수은, △전완표, 민승우
클 라 리 넷 : ▲김현숙, ▲Simon kovacs , 박상하, 박성식
바 순 : △김홍진, 조영욱, 이우택
호 른 : ▲Michal Emanovsky, △백승권, 박병문, 윤용식, 이원희, 정명섭
트 럼 펫 : ▲유병엽, △이석재, 심항택
트 롬 본 : ▲Unai Urrecho, 백상균, 심용구
베이스트롬본 : △박영준
튜 바 : 김선보
팀 파 니 : ▲Joel Frisch
타 악 기 :△권기철, 이병기, 인선희
하 프 : 김은경
피아노 및 순회연주담당: 강신태
사 무 국 : 류청, 곽은정, 김대환, 강병삼, 강수희, 조은아
▲수석, △부수석, 상임(가나다순), ◇비상임,
♠객원부수석, ♤객원단원
▶ 프로그램
Gabriel-Urbain Faure / Pavane
포레(1845-1924) / 파반느
파반느는 16세기 초 스페인의 느릿한 2박자의 궁정무곡인데 공작새(pavo)를 흉내 낸 기품 있는 자태의 춤에 그 어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로코코 시대의 우아한 파반느 무곡 양식이 바탕이 된 안단테몰토 모데라토의 이 작품은 3부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주제는 작곡가의 전 작품 중 첫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서정미가 넘친다, 극적인 중간부를 포함 포레다운 정교하고 날렵한 세련미로 널리 사랑받는 소품이다.
Antonin Dvorak / Cello Concerto in b minor, Op.104
드보르작 / 첼로 협주곡 나단조 작품 104 <연주시간 39분>
<연주시간 39분> Ⅰ. Allegro
Ⅱ. Adagio ma non troppo
Ⅲ. Allegro moderato
드보르작의 여러 작품 중 '신세계' 교향곡과 더불어 가장 유명한 곡이다.
더욱이 이 곡은 첼로 음악의 황제라 불릴 만큼 그 내용이나 스케일에서 돋보인다.
체코의 시골에서 태어난 드보르작은 부귀영화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뉴욕생활이 싫었고, 게다가 젊은 날
사랑했던 여인이며 처형이 된 조세피나의 우환소식을 듣자 깊은 애상에 젖어 이곡을 작곡했다.
미국으로 건너가기 직전 보헤미아 지방의 여행이 이곡을 작곡하는데 간접적인 동기가 되기도 했다.
초연은 1896년에 런던 필하모닉협회의 초청으로 드보르작 자신의 지휘와 영국의 첼리스트 스턴에 의해
초연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고 그 영광은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다.
내용과 스케일 면에서 교향곡과 첼로의 만남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곡의 내용과 깊이가 있다.
파블로 카잘스는 이 곡을 영웅의 생애를 담은 한 편의 드라마라고 했다.
조국애가 남다른 드보르작에게는 보헤미아의 국민들이 이 영웅에 비견되지 않을까 싶다. 애절하면서도
강렬한 선율과 활기차고 다양한 리듬으로 보헤미안의 감성과 정서를 전곡에 담은 드보르작은 이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불가능도 없다는 듯인 난해한 테크닉을 수시로 구사하고 있지만, 적재적소에 사용되어 전혀 과장된 느낌을 갖지 않는다.
이 곡은 거룩하면서도 끝없는 인류에 대한 연민이 서려 있기 때문에 듣는 이들을 늘 감동시킨다.
Jean Sibelius / Symphony No.2 in D Major, Op.43
시벨리우스 / 교향곡 제2번 라장조 작품 43<연주시간 37분>
Ⅰ. Allegretto
Ⅱ. Tempo andante, ma rubato
Ⅲ. Vivacissimo
Ⅳ. Finale: allegro moderato
20세기 교향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북구 핀란드의 풍토를 연상할 수 있는 특유의 자연주의가 농후하며 따라서, 일부에서는 시벨리우스의 "전원 교향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시벨리우스가 작곡한 7개의 교향곡 중에서는 제1번, 제5번, 제7번도 인기가 있지만 가장 사랑받고 있는 작품은 역시 지금 소개하는 제2번일 것이다.
이 곡은 제1번에서 보였던 러시아음악의 영향에서 벗어나서 시벨리우스 독자의 음악으로 되어있다.
관악기군을 활약시킨 제3, 4악장은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멋진 고조를 보여주고 있어서 전곡 중에
가장 뛰어나다.
또 멋진 것은 북구의 정서가 듬뿍 담긴 제2악장이며 이 악장을 듣고 있으면 핀란드의 짙은 안개에 깔린
호수의 정경이 눈앞에 떠오르는 것 같다. 제4악장의 각 주제는 모두 이제까지의 선행악장과 관련이 깊은
민요조 색채를 띠고 있어 어디까지나 그의 향토적인 특색을 잃지 않는다.
공연 개요
□공연일시: 2005년 7월 2(토) 오후 5시
□장 소: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공연시간: 약 100분---약15분 휴식 (8세이상입장 가능)
□관람료: 3만원/S석, 2만원/A석, 1만원/B석
□단체할인:20%(20인 이상)
□티켓구입 문의 : 의정부예술의전당 전화예매(031-828-5841~2)및 안내.
인터파크(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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