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귀회장님의 카톡에서]
쑥
유선철
우리 집 마당에는 생쑥이 지천인데
아내가 뜬금없이 한 소쿠리 쑥을 샀다
할머니
눈빛 때문에
불쑥, 저질렀다나
핀잔을 주다 말고 선후를 맞춰보니
오천 원에 산 눈빛이 오만 원의 행복이라
빈말이
쑥, 올라왔다
"한 행복 더 삽시다."
<<~~~~~~~~~~~~~~~~🌏~~~~~~~~~~~~~~~~>>
피와 석유
나희덕
석유를 악마의 배설물이라고
후안 파블로 페레즈 알폰소는 말했다*
베네수엘라의 광업개발부 장관이었던 그는
OPEC의 설립을 주도했지만
석유가 부정부패와 갈등의 강력한 매개체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듯하다
록펠러는 자신의 석유를 더 많이 팔기 위해
램프와 난로를 아주 싸게 팔았다
그들에게 가장 큰 위험은 석유 소비가 줄어드는 것,
매일 일억 배럴의 석유가 세계로 팔려나간다
뚫고 또 뚫어라!
기후 위기 따위는 문제가 아니라는 듯
점토와 암반에 파이프라인을 박아대는 시추탑과
데이터센터로 전송되는 데이터들,
지구는 구멍이 숭승 뚫린 채 갈기갈기 찢기고 있다
땅속에서 쉬지 않고 뽑아 올리는 이 죽음의 주스를
한 번도 마시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죽은 유기체들로부터 나온
이 화석연료는 굴뚝과 배기구를 통해 승천하며
지구를 가장 빠르게 죽게 할 것이다
석유와 가스는
전쟁과 함께 수출되기도 하고
전쟁으로 공급이 장기간 중단되기도 한다
원유값도 가스값도 치솟는 겨울,
발트해를 지나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떠올린다
그들은 말한다
석유나 가스에도 정신이 있다고,
고갈과 종말에 대한 공포를 가르치는 대신
새로운 신을 섬기게 하고
타오르는 불꽃의 아름다움을 알게 해야 한다고
피처럼 붉게
피보다 붉게
마침내 피로 붉게
세상을 물들이는 자들이여,
더 이상 석유를 위해 피를 흘리지 말라
피는 붉고 석유는 검지만
피와 석유는
포르피린**이라는 같은 혈통을 지녔다
러시아산 석유와 우크라이나인들의 피가 때로는
동의어가 될 수 있는 것처럼
^(^
굿모닝 입니다.
어제 날씨가 좀 추웠죠.
그래도 봄은 봄이죠. 도다리 쑥 국의 계절입니다.
한때 온라인에서 떠돌던 모 금융사 두 군데에 관한 소문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 졌죠.
뱅크런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금융과 부동산은 땔레야 땔 수 없는 필수 불가결의 요소라 불안한 눈빛으로 지켜 보고 있습니다.
자기자본을 다 갖고 부동산을 사는 경우는 없습니다.
금융은 여기서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어요.
금융에 진출하기까지가 어렵지만 진입만 하면 따논 당상 이죠. 그래서 공익익적 역할도 해야합니다.
요즘 검토 되는 금융사들의 횡재세도 깊이 검토되어야 합니다.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의원들의 돈 봉투 사건도 회자되고 있습니다. 돈으로 정치 하려면 그만둬야 합니다.
다만 검찰을 다 믿을수 없다는 전제는 있습니다.
요즘 검찰은 정치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치검찰이 양산될텐데요. 법으로 막아야 하겠어요.
"악의적인 도청은 아니다." ㅎㅎㅎㅎ
굴욕적인 발언 이죠 우리는 당당한 유엔의 일원이자
주권 국가 입니다.미국에 따지고 항의 해야 합니다.
미국은 이익이 없으면 떠납 니다.
자주 국방은 산소 같습니다.
결국에는 우리 손으로 우리를 지키는 것이 최선 입니다.
이맘때면 영동 지방에는 양간지풍((襄杆之風) 이라는 바람이 태풍급으로 불어 대형산불로 번지곤 합니다.
소나무가 빽빽하여 대형산불의 소재로도 활용된다고 해요.
불조심은 일상입니다.
이제 모내기 준비도 마쳤겠죠...?
이런 저런 걱정은 늘 있기 마련 이죠. ㅎㅎ
아 황사 걱정도 있어요. ㅎㅎ
조선시대에는 이런 황사 현상을 기록했나도 찾아 보죠.
자..금요일 아침음악을 들어보죠.
오늘은 아 하, 에벌리 브라더스, 베리 메닐로우, 에프 알 데이비드,
장 클로드 볼레리의 음악입니다.
우선 저의 추천곡입니다.
아하의 클라잉 인 더 레인 과 원곡이였던 에벌리 브라더스 의 노랩니다.
두곡 다 빌보드 챠트에 진입했어요
특히 노르웨이 출신의 아하는 출세곡이였죠.
다음곡은 이지 리스닝계의 슈퍼스타가 되겠습니다.
베리 메닐로우의 기분 좋은 목소리 캔, 스마일 윗 아웃 유..
당신이 없으면 웃음이 없겠죠. ㅎㅎ
다음곡은 오랜만에 듣죠.
워즈... 에프 알 데이비드 의 노랩니다.
이곡 한국에서는 빅 힛트 넘버입니다.
마지막 곡은 연주곡입니다.
장 클로드 볼레리의 도란스 멜로디...
이런 음악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 집니다.
어제는 말이죠. 물경 1200억 거래를 시도 하였습니다.
거래는 거의 무산됐는데 재밌는 현상도 발견되어 이렇게 기록을
남깁니다.
부동산에서 구조화된 프로젝트를 거래하는 데에는 많은 제약이 따르죠. 채권단의 의견이 중요해 졌습니다.
채권단이 많은 돈을 빌려줄때에는 많은 제한을 둡니다.
내 이름으로 되어 있지만 내것이 아닌 거죠.
이것을 말 한마디로 날려 버린 도지사가 있어요. ㅎㅎ
많은 사람들이 고생도 하며 기회를 버려야 했던 시행사들은
도산의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PF 부실 규모가 상당 하다로 알려져 있습니다 .
예방주사를 맞은 셈이라 치죠.
댓가는 가혹 했어요.
주말이고 봄은 깊고 사방에서 꽃은 피었더라구요.
나들이 나서 보십시오.
오늘도 복된날 멋진날 축복받는 건강한 하루를 시작합니다.
^)^
https://youtu.be/cc7VNKIRe4s
https://youtu.be/dJarqzVfc6k
https://youtu.be/3V_7-7myPxM
https://youtu.be/nwrqQ2jYpwY
https://youtu.be/8Z1ZVQzmj28
# 웃어 보세요 나의 미소로 세상을 바꿔 보죠.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