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너무 기대가 컸고, 그래서 더욱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배우들을 보리라는 생각은 없었지만 무대인사도 보게 돼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영화를 보며 전반적으로 엄마 “홍장미”의 과거 모습과 현재 모습을 대비해 나타냈던 내용들이 마음에 와닿았다. 가수를 꿈꾸던 와중에 아이가 생겨 이를 지속하지 못했던 엄마 “홍장미”.
엄마로서 자신의 꿈을 포기해야만 했던 마음이 사실 예전, 어릴 때는 이해되지 않았다. 하지만 점차 나이가 들며 어떤 마음으로 포기했는지 알게 되면서 마음이 먹먹해졌던 거 같다. 엄마와 함께 영화를 보며 왠지 모르게 죄송스러웠고, 그에 대한 감사함이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극중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해줘”라는 말에 눈물이 고였는데. 솔직하게 엄마와 딸을 중심으로 한 다른 영화들과 클리셰가 비교적 크게 다른 점은 크게 없었지만,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가 탄탄해 좋았고. 중간중간 분위기를 전환 할 수 있는 장치가 있어 완성도가 있었다 생각한다.
첫댓글 저도 가보고싶네요!
저도요 !!
관람하고 싶은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