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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의 송편달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하늘의 송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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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시들~~ 고대에 만일 여자도 관직에 오를 수 있는 그런 제국이 있었다면
이라는 걸 가상으로 나라를 만들어봄 ㅇㅅㅇ
ㅇㅅㅇr* 그냥 근데 나도 타임슬립도 좀 있으니 주의 바람
판대륙 력 1132년, 판대륙 중원을 장악하고 남과 동으로 뻗어나가
태고의 푸른 옥이라 불리는 아리해를 정복하고 나라를 세우니
판대륙 역사상 최강이자 모든 인재를 등용하는 대국 "여시제국"이 탄생한다.
그 후 60년 나라를 건국의 공을 세우고
여시제국을 40년 통치한 제 3대 황제 창성제(昌成帝) 79세를 일기로 붕어 후
제 4대 황제 건문제(建文帝) 즉위 후의 이야기다.
창성제(昌成帝)
아명- 유동근, 휘-혈
건국제인 태조 용건제(勇建帝)의 둘째 아들이다. 건국에도 큰 공을 세우고
무와 문 모두에 능한 인물로 40년간 여시제국을 판대륙 최고의 국가로 자리매김시킨다.
"나는 황후에게 늘 미안했다..."
"......"
"너의 어머니는 강하고 지혜롭다. 태자 그러니 그런 황후를 넘어서거라..."
"예... 아바마마"
"내 나라를... 우리의 나라를 강하게 하거라."
창성40년 10월 제 3대 황제 태자 혁에게 유언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자현광민혜 황후(慈賢光民慧 皇后)
자혜 황태후(慈慧 皇太后)- 공리
판대륙에서 500년 넘게 무신(武神)의 가문이라 이름을 떨친 공씨 가문의 외동딸
창성10년 계황후로 입궁하여 창성12년 태자 혁을 낳고 장성하여 제 4대 황제 건문제(建文帝)가 된다.
그녀는 황후로서 뿐 아니라 여시제국의 초대의 기틀을 창성제와 함께 다진 여걸로 평가 받으며
판대륙 최강의 가문으로 꼽히는 자신의 친정을 스스로 약화시키며 외척세력을 없앤다.
"폐하... 당신께서 어찌 절 선택했는지 30년 전에도 지금도 무척 잘 알고 있습니다.
저를 연모하지 않았기에 저를 선택하셨지요. 하지만 당신의 정치적 벗이었기에
저는 그것으로 만족하고 이제 당신을 땅에 묻습니다.
허니... 허니 말입니다... 다음엔 벗 말고 그냥 정인으로 살지요."
(창성제는 황후를 정치적 동반자 벗으로 아꼈지만 마음을 다 준 정인은 아님
그렇다고 똥차짓을 했다기도 묘한 그런 관계의 부부였음)
"황상! 내 나라입니다! 여시제국은 황상의 조부이신 용건제 폐하와 아버님이신 창성제만의
나라가 아닙니다! 내 나라이기도 합니다. 헌데 내명부나 다스리며 뒷방 늙은이라 하라구요?
황상이 나를 정치로 이겼습니까? 그 자리가 그냥 얻어지는 그런 자리입니까?
나는 창성제와 아리해를 수복하였고 천무의 반란을 징벌하며 내 소중한 백성과 벗들의
피를 뿌리며 이 나라를 함께 만든 겁니다. 착각하지 마세요!
내 친정을 내 손으로 부러뜨리며 그렇게 지킨 나라입니다.
그러니 황상 내가 물러나길 원한다면 황상이 직접 이 어미를 이겨야합니다.
그 전엔 꿈도 꾸지 마세요. "
정현군(程賢君) 이일화
조부는 이름 높은 대학자였고, 아버지는 홍문관대제학을 지낸 간관이자 학자였다.
자혜 황태후 공리의 죽마고우이자 창성제의 계황후 후보였다. 하지만 어린시절부터 학문과 의술에
탁월하 재능을 보였고, 본인은 황후가 되기보단 판대륙 곳곳을 돌아다니며 의술을 펼치고 학문을
익히길 원했다. 창성제는 사실 일화를 마음에 두고있었지만 그녀를 존중하여 황후로 간택하지 않는다.
천무의 반란을 제압한 공을 치하하며 정현군(程賢君)의 칭호를 주어
공신으로 삼고 정치원로로 대우한다. 하지만 정치엔 잘 나서지 않으며 나라 곳곳에서
어려운 백성들을 돌보며 살아간다.
"태후마마, 소신 참으로 오래간만에 문후드립니다."
"이제 편한 벗은 너만이 남았는데...한 번은 벗으로 돌아와주렴"
"... 창성제께서 붕어하시기 전 나를 찾아오셨어... 폐하께선 홀로 남을 너를 걱정하여 나에게 부탁하셨어."
"폐하와 나, 너 우리는 참으로 묘하지 않니..."
"리야... 폐하의 마음엔 네가 가장 컸다."
일화는 아련한 눈으로 리를 바라보았다.
30년의 세월은 일화의 묻어두었던 마음은 바람에 따라 흘러갔고, 리의 마음도 붕어한 선황제의 마음도
모두 그러모으며 사라져갔다.
(일화에게 공리는 사랑과 우정사이, 선황제에게 일화는 연정을 품었던 여인, 공리의 벗 일화 그리고 야망과 여인의 마음을 주었던 선황제)
"귀족된 자 어찌 백성의 고혈로 배를 채운단 말인가! 부끄럽지 않은가! 나라에 마음을 바친 공으로
어찌 보상을 바란단 말인가 내 앞에서 누가 나라에 바친 공을 논할 것인가! 반성들 하시게!"
건문제(建文帝)
아명- 유아인, 휘-혁
창성제와 자혜 황태후 사이의 적장자이다.
선황제와 황태후를 닮아 문무 모두에 능하며 수려한 용모를 가졌다. 28살의 나이로 즉위하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황후를 들이지 않은 상태, 창성제때 넓힌 나라를 유지하고 번영하기 위해 자혜 황태후의 시험에 놓인다. 여시제국을 문을 튼튼하게 하는 업적을 세우는 황제다.
"귀족들의 공신전에서 백성들의 세금을 7할로 받는다는 상소가 올라왔다."
"사헌부와 홍문관 사간원에서 국가의 세금을 수확량의 2할로 지정한 것 보다 배를 넘는 수준이라 항의가 빗발치는 것으로 아뢰옵니다."
"어마마마께도 상소가 들어갔느냐..."
"망극하옵니다. "
"또 나를 불러 혼내시겠구나, 귀족들을 어찌 눌러버려야할까......
아바마마 제가 어찌 어머니를 이길 수 있을까요. "
아인은 어두운 표정으로 생각에 잠겼다. 곧 눈을 번쩍이며 승지를 부른다.
"정현군을 입궐케 하라!"
(공리는 아들인 아인을 혹독하게 황제로 만들려함, 엄격하게 시험 중
처음엔 서툴지만 서서히 황제의 위엄을 보인다 )
"아바마마 어쩌면 아버님께서 말씀하시는 어머니를 이기라는 것은...
그분의 지혜와 판대륙 유래 없는 여시제국만의 힘을 이용하라는 것이었습니까?"
대장군- 고수희
타고난 기골과 검과 창을 다루는 솜씨가 뛰어나 15살의 나이에 창성제의 눈에 들어
훈련도감에서 내명부 호위 장교를 맡는다. 훈련도감에서 매우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병법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것을 알아본 대장군이 추천하여
한남국과의 해민성 전투에 중앙군 부관으로 참전하며 명성을 떨치게 된다.
가난한 농가의 맏딸로 태어나 자신의 타고난 무의 재능으로 대장군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
특유의 우직함과 뛰어난 지략으로 여시제국의 변방을 굳건히 한다.
"폐하, 신 대장군 고수희 한남국의 도발을 토벌하고 돌아왔나이다."
"수고했소, 대장군에게 어사주를 하사하고 전투에 참가한 병졸들에게
쌀1섬을 하사하노라"
"황은이 망극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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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들은 들으라! 전장에 나아감에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는 우리의 가족과 나라를 지키는 자들이다
이런 우리 앞을 막는 적을 섬멸하여 변방을 지켜야한다.
우리의 두려움이 곧 우리 가족과 나라의 존망이다!"
형부시랑- 고현정
병부와 형부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문과 무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여시제국의 형법을 재정비한 인물로 뛰어난 평가를 받는다.
인자해보이는 얼굴로 촌철살인으르 하여 아래 사람들이 무척 어려워함
20년 전 천무의 난 때 자신의 부상때문에 괴로워하며 낙향한 이를 그리워한다.
"어찌 사사로운 정에 매달려 함부로 복수를 할 수 있단 말인가. 그것은 나라의 형벌을 문란케하고
법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일이니 이번 사건은 아무리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할지라도
예외로 둘 수 없다.
불구대천지의 원수 또한 국법에 따라 처벌함으로 그 기강을 세우고
나라를 이끌어가는 근간 흔들지 않으며, 공정을 기하고 피해자의 마음을 위로해야한다.
이것이 형부의 원칙이다."
불구대천지의 원수(같은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원수; 부모 죽인 원수, 반려를 죽인 원수 등)의
복수 또한 나라의 국법의 테두리 안으로 이끌어 오면서
국법을 확고히 하고 선진적 법의 형태를 만들었다는 평을 받는다.
"왜 여기에 있느냐..."
"......"
"제발...가지마라... 그때 처럼 가지마라 또 너를 찾아 헤매야하니..그러니 가지마라"
재야의 고수- 전도연
고현정의 유모의 딸로 어릴적 같이 자랐다. 무학에 재능이 있는 걸 안 현정이
아버지에게 부탁하여 검을 익히게 하고 덕분에 궁에서 내명부의 호위를 맡는 하급 검교가 된다.
벗처럼 정인처럼 지내던 그들의 운명을 바꾼 건 20년 전 천무의 난
그때 병부에서 후방 지원을 나가게 된 현정을 지키고자 자원하여 전장에 참여하게 되는데
자객으로 온 어린아이를 보며 도연은 갈등하게 된다. 현정은 막사로 돌아오는길
어린 자객과 대치하는 도연을 보게 되고 자객이 도연을 향해 비수를 던지려 하자
몸으로 도연을 감싸며 비수를 대신 맞게 된다.
이에 죄책감을 가진 도연은 난이 끝난 후 낙향하여 재야의 고수로 현정을 피해다니며 산다
그리고 운명처럼 자신이 아이를 거두워 살며 삯바느질을 해주는 기방에서
현정을 만나게 되는데 검도 버리고 모두다 잊었다 생각했는데 현정을 보자 마음이 흔들린다.
"왜 또 찾아오셨습니까?"
"도연아..."
"그리고 또 부리시면 어쩌십니까... "
"도연아 나와 함께 가자... "
"제가 어찌 형부시랑 대감께 갑니까? 20년 전 지키지도 못했는데... 유약해서 지키지도 못했는데요"
태승공주(太昇公主)- 시라
용건제의 고명딸이자 창성제의 여동생
황위를 이을 수 있는 후계였지만 오라비인 창성제에게 힘을 실어주고 자신은
판대륙 곳곳을 누비는 거상이 된다.
황위에 욕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갑갑한 황궁보단 자유로운 세상을 선택한다.
판대륙 으끔가는 상단인 만여상단(萬如商團)을 이끌고 있다.
"귀여운 우리 조카님이 이리 장성하시어 황상에 자리에 오르셨습니다."
"고모님께선 참으로 오래간만에 도성에 오셨군요."
"어쩐 일이십니까? 태후마마도 정현군도 공신들도 아직은 어려우시지요?"
"......"
"나는 오라버니인 창성제를 많이 닮으신 황상께서 이리 조심스럽고 고심하시는 모습을 보자면
내 젊은 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느낍니다."
"예?"
"귀여운 조카님을 위해 이 고모가 한 가지 알려드리지요."
"무엇을 말입니까?"
"내가 왜 황제의 자리를 포기하고 거상이 되었는지 아십니까?"
"글쎄요..."
"이 아름답고 탐나는 나라가 욕심도 났습니다. 허나 이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고싶지 않았으니까요.
오라버니인 창성제께 온전히 힘이 갔어야 했기에 아름다운 이 세상을 품기로 했습니다.
우리 세대는 그렇게 선택을 했습니다. 태후께서도 그렇게 선택한 겁니다."
"......"
"치열하게 고민하는 황상임을 압니다. 그렇기에 내가 선택을 잘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그렇게 고민하고 선택해주세요 그리고 이제 황상의 나라를 사랑해주세요."
의금부 도사- 강하늘
명문가의 서자 출신 가난한 어부의 딸이었던 어미는 기방으로 팔려가 아비를 만나고 자신이 태어났다.
어미는 자신을 낳고 얼마 가지 않아 죽었고 우울하고 조용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과거에 급제하여 의금부 도사로 제직 중 천민 아이들의 살인 사건을 수사하게 되며
신분에 대한 처절한 좌절에 빠지고 갈등하게 된다.
건문제가 유심히 지켜보는 인물로 후에 건문제의 신임을 얻고 건문제의 충신이 된다.
"스승님 이 가여운 아이들의 영혼이 달래질까요?"
"하늘아..."
"이 넓은 온 천지에 그 아이들 갈 곳 하나 없어서 어쩝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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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가 의금부에서 천민 아이들 사건을 맡았다던 강도사인가?"
"예..."
허름한 자신의 초가집 툇마루에 하늘은 독대를 하였다.
"하늘이 참 야속하게 맑지?"
"......"
"그 분한 마음으로 출사하고 정치를 해야지 젊은 사람이 그리 숨어서야 되는가"
"...승상 어르신"
"마음으로 울어, 의금부가 그런 곳 아닌가 그리고 살아"
암행어사- 임주환
대대로 뼈대있는 학자집안 장남 고지식하다
그러기에 백성을 하늘로 알고 황제를 보필하는 것이 그의 사명으로
알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후에 하늘과 함께 죽림삼현으로 이름을 떨친다.
"고혈이 고운 술이 되고 백성의 살이 맛있는 안주가 되니 어찌 백성들의 삶이
편할 수 있는가. 현감된 자가 어찌 자신의 이익을 좆아 백성을 핍박하는가 당장 저자를 파직하라고 하옥하라!"
"...나으리 제발 살려주십시오."
"닥치거라! 나라가 정한 세율을 무시하고 심지어 수량마저 조작하였거늘
그러고도 살기를 바라느냐! 이자를 얼른 하옥하라. 관아의 곳간을 풀어 억울하게 빼앗긴 백성들에게
곡식을 나누어주고 구휼할 자들을 알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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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알아야 무엇이든 할 수있다.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틈틈이 수와 간단한 글자를 익히거라 허면 억울히 당하는 일은 줄이게 될 것이다."
홍문관 교리- 송중기
성균관 수석, 과거 장원 출신의 수재
하지만 수재라기엔 너무 자유로운 영혼으로 보임 수려한 외모로 도성의 여인들에게 인기도 많음
하지만 알고보면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다.
당파정치, 정치 자체를 이해하기 위해 고뇌하는 캐릭터
훗날 죽림삼현 중 하나이며 하늘과 주환의 친한 벗이자 건문제의 인물이 된다.
아인이 건문제라는 칭호를 받게 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다.
"여시야, 이리 괄괄되서야 쓰겠느냐."
"사형께선 어찌 사매를 놀리십니까?"
"왜? 놀리면 아니되느냐."
"어찌 선비되고 학자된 자가 희롱이나 하면 시정 잡배와 다를 것이 무엇입니까?"
"시정 잡배라니 여시 너야 말로 사형에게 너무 한 것이 아니냐, 내 사매는 학문도
뛰어나고 이리 매일 파르르 거리니 아무리 성인군자라도 놀리지 않겠는냐"
여시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짓궂게 웃는 중기, 그런 손길에 두 볼이 발그란 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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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야, 우리 사매... 나는 말이다. 출사가 싫었다. 허나 말이다. 내가 진정
어리석은 백성들의 마음이 안타깝고 그런 백성이 사랑스러워야 하는 정치를 하게 되면
내가 변하지 않을 수 있을까 두려웠다. 헌데 말이다. 여시야, 백성이 너와 같이 사랑스러워 마음이 커지면
이런 옹졸한 나라도 두려움이 사라지겠지. 이 사형은 이리도 옹졸한 사내란다."
전 우승상- 이덕희
여시제국의 원로
청백리로 유명하고 외유내강하나 성품
공신전 세율에 대한 논의로 벌어진 을유옥사에서 서인의 신진들을 위해
본인이 석고대죄를 하며 파직된다.
"폐하, 훈구도 신진세력도 균형이 필요하옵니다. 절대 그것을 잊지 마시옵소서.
신은 이미 노구의 몸으로 물러나야 합니다. 공신전을 받은 귀족들도 미워하지 마십시오."
"어찌 모든 것을 공이 다 짊어지려 하시오."
"그것이 신의 훈구세력으로 이 나라에 녹을 먹었던 제 책임이옵니다."
"우승상..."
"모든 것은 제가 짊어지고 갈터이니 폐하는 부디 성정을 베푸소서."
승상- 윤여정
공신이다. 젊은 시절 신동소리도 들었던 천재중에 천재 언어 능력도 뛰어나
외국어에 능통하여 외교 능력이 특히 탁월하다.
깐깐해 보이지만 유연한 사고는 젊은 신진들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우승상이 고지식함의 대명사라면
여정은 유연함과 조화를 추구한다.
능력위주 등용을 우선하며 다소 먼지도 묻을 수 있다는 생각도 한다.
하지만 백성이 편하지 않는 먼지라면 가차 없다.
"요즘 재미있는 신진들이 많아서 즐겁습니다. 특히 폐하께서 주시하시는
그 셋은 참 재미있지요. 다음에 태후마마랑 다과라도 들어야겠어요."
"승상께서 찾아주신 다면 적적하신 태후 마마께서도 즐거우실 겁니다."
"젊은시절 태후 마마의 어린 시절도 정현군의 얼니 시절도 보았지요. 정현군께서도 아시지요?"
"예, 중용은 아버님께서 승상만한 스승이 없을 것이라며 제 스승이 되어주셨지 않습니까?"
"총명한 제자라 편하게 가르쳤습니다. 태후 마마를 선황제의 유지대로 잘 돌봐주세요
아드님을 위해 불태우시고 난 후 얼마나 쓸쓸하시겠습니까 나도 선황폐하와 같은 생각입니다."
어의- 김미경
신의라 불리우는 사람 궁녀로 입궁하였으나
제조국에 차출되어 재능을 보이자 의녀에서부터 시작하여 어의가되었다.
건문제를 복중에서부터 담당하였다.
"그 입들 조심하시게 의원된 자가 부끄럽지도 않은가?
어찌 함부로 환자에 대해 나불거리는 게야 환자에 대한 것은
무엇이든 목숨과 같다 하지 않았는가 다시 한 번 내 눈에 이런 일이 걸리거든
그 목을 내놓을 각오 하시게."
서귀비- 서예지
우아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건문제의 후궁이다
황후자리가 공석인 지금 내명부는 태후를 제외 하고 서귀비가 가장 윗전인 상태
서인 세력의 최고가문 출신으로 옹주를 출산하였다.
서인세력의 야욕에 편승하여 자신의 야망을 펼치려고 하는 인물
"태후 마마도 폐하도 어찌 저에게 황후 자리는 못 주신다 저리 으름장인 겔까요..."
"...... 귀비 마마"
"아니 이제 그것은 상관 없습니다. 태후 마마와 폐하가 이길지 제가 이길지 한 번 겨루어 보렵니다.
태자비시절 떠나신 황후께서 없으신 지금 원손이 다 무슨 소용입니까... 그 자리는 제 자리여야만 합니다."
원빈-성씨
그냥 욕심 있는 건문제 후궁
재인-지씨
물정 모르는 후궁
여시
성균관 유생
태승공주의 상단 장학생이다.
성균관 졸업후 출사보단 상단의 일이나
학당의 일을 하고싶어한다.
죽림삼현과는 어린시절부터 교분이 있는 사이다.
명문대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빈한한 집안도 아닌 지극히 평범한 집안의 자제다.
아버지는 사관이고, 어머니는 길쌈을 소일거리로 하여 사는데
부모님께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 상단 장학생 시험을 보았다.
글씨에 특별한 재주가 있어 대갓댁 어른들이 의뢰한 필사일로 쌈짓돈도 챙기는 성균관 똑똑이!
" 돈은 가벼워야합니다. 사람은 먹고 입고 일하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모든 먹을 것, 입을 것, 도구는 자급자족할 수 없기에 거래를 합니다.
생존을 위해 하는 거래에 편리를 위해 화폐를 만들었는데 아직 여시제국에
화폐융통이 원활하지 않는 것은 돈이 가볍지 않기 때문입니다.
편리성을 위해 가벼운 무게여야 하고, 그것을 위해 종이로 만든 돈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위해 돈을 관리할 관청을 여시제국 곳곳에 만들어야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화폐는 무게도 가벼워지고 이용의 편의성이 가벼워집니다.
돈을 쓰지 않고 묶어두는 것은 묶여있는 돈 그 이상의 경제적 가치가 들어가게 됩니다."
-성균관 여시제국 화폐 유통에 관한 토론 中 여시의 발표-
원자(元子)- 수 (3살)
건문제의 맏아들, 건문제가 황태자시절 죽은 태자비에게서 얻은 아들
나이가 미령하여 태자책봉을 받지 못 한 상태
모후가 없는 상태라 할머니인 황태후의 지극한 사랑과 보호를 받고있다.
서귀비의 표적이기 때문에 황후 책봉에 의해 운명이 달려있다고 봐야할 것 같다.
최창엽
현대의 힘겨운 삶을 살았던 철학과 동양철학 전공 출신
타임슬립
황후 후보?!
저는 금욕적 평범수를 지향합니다.
네 여시들 나 미쳤나봐요
ㅋㅋㅋㅋㅋ 4시간 넘게 이거 쓰느라 잠도 못잠
여성들도 주요 관직을 하는 가상의 고대 국가가 있었담 어땠을까 하고
글 써본다.
거기다 기쎈 언니들이 넘친다면 핡 넘나 좋을둡
거기다 여남, 여여, 남남이라면?
좋을둡 헤헷
현정 도연 이렇게 해서 한번 영화 찍어줬으면 ㅜㅡㅜ
중기오빠는 여시들 만족하라고 설정저리함
유아인 강하늘도 좋고
유아인 최창엽도 좋을둡
네 뭐 그렇다구요
그리고 공리 일화도 좋을둡 사랑과 우정사이 오묘한 관계
네 그렇습니다.
그럼 여시들 굿나잇
문제시- 오열하며 송중기 내 남자
안문제시- 기뻐하며 잠든다.
수정 후 끌올
첫댓글 여시도 등장시키기 위해 수정하고 끌올함
개좋다 나 똑똑이네
금욕적인 평범수 킬링파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때마다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독 중 마지막 최창엽이 모든걸 완성했다
ㅠㅠ현정 도연 라인으로 꼭 들어가고 싶습니다
고현정걸크러쉬인것..여시대박금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