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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빵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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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이슈 기타 장애인은 위험하니까/피해주니까 분리교육 해야해. 특수교육이 장애인한테도 더 좋은거 아냐? +추가
하바나옴마나 추천 0 조회 1,369 18.07.13 09:31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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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8.07.13 09:36

    맞아 나도 특수교사의 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실제로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인력이니까. 사실 이런 글은 조회수도 적고 댓글도 많지 않아서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다들 한번씩 청원해주길 부탁할게!

  • 작성자 18.07.13 09:39

    @감자튀김무한리필 맞아, 그리고 하지만 실제로 일반학교에서 장애인을 거의 볼 수 없다는 사실은
    장애인이 교육권을 행사하는데 있어서 타인의 시선과 차별이 얼마나 큰 벽이 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해. 장애인의 존재자체를 민폐라고 생각하고 본인에게 장애인과 어울려 살아갈 의무가 있다는걸 간과하는 사람들은 장애인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것과 마찬가지지.

  • 작성자 18.07.13 09:47

    @감자튀김무한리필 맞아 내가 지금 뉴질랜드인데, 확실히 여기서는 마트나 쇼핑몰을 가도 한국보다 장애인들이 많이 보여. 그리고 횡단보도에 안내방송이나 소리가 항상 나온다거나 하는 부분에서 차이를 느끼는데, 우리에겐 사소한 것이라도 장애인 본인에게는 삶의 질이 달라지는 일이라 생각해.

  • 18.07.13 12:13

    @감자튀김무한리필 그 장애이해교육을 특수교사가 진행해야하는데 현재 특수교사 to가 턱없이 부족한실정이야 ㅠㅠ..

  • 18.07.13 09:40

    오 근데 나 고등학교 통합교육이어서 수업 같이 받았는데.. 가만히 있다가 내친구한테 막 달려오더니 싸대기때림. 가만히 있을 땐 가만있는데 저렇게 돌발행동할땐 무섭다

  • 18.07.13 10:29

    게녀야 이 글 다 읽어본거야..? 만약 다 안 읽은거라면 본문 마지막쯤에 있는 내용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다 읽은거라면 굳이 이 글에 달 댓은 아닌 것 같은데..

  • 18.07.13 09:45

    다들 장애는 남의 일이고 나한테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것도 있는 거 같음. 내가 낳은 아이, 혹은 내 형제가 낳은 아이가 장애인일 수도 있고 당장 나나 내 가족이 사고로 인해 장애인이 될 수도 있음. 내동생 17살에 혈관 기형으로 인한 뇌출혈로 쓰러져서 중환자실에만 3개월있었고 우측 편마비에 인지능력장애, 언어장애 생겼고 뇌병변 장애 2등급 판정 받았음. 우리 가족 누구도 이런 일이 우리한테 생길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어. 사고는 내가 조심한다고 해서 안 생기는게 아니야. 혈관기형으로 뇌출혈 생기는 거 흔하지 않은 케이스고 내동생처럼 어린 나이에 생기는건 더 흔치 않은데 우리 가족한테 그런 일이 생겼음.

  • 18.07.13 09:47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마.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와 내 주변에 찾아올 수 있는게 장애야. 그렇게 생각하면 장애인을 사회에서 분리시켜야한다는 말 쉽게 못할거임.

  • 작성자 18.07.13 09:49

    @천상열차분야지도 맞아 원해서 장애를 가지는 사람은 없으니깐. 그리고 설령 나와 내 주위가 평생 장애를 가지지 않는다는걸 보장받는다 해도, 그 기득권적 위치가 타인을 차별할 근거가 아니라는걸 사람들이 항상 알았으면 좋겠어.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8.07.13 09:54

    그것 역시 학교에서 장애인에 대한 시설이나 인력등을 갖추지 않고, 그로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개인의 감내로 메꾸려고 하기 때문이야. 일차적으로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에서 시작된 일이라고 할 수 있지. 나는 장애인 인권에 대해 보통보다 많이 이해하는 사람이라 내게 그런 일이 생긴다면 장애인의 탓으로 돌리지 않겠지만 그런 인식이 없는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의 탓으로 화살을 돌리기 쉬운것도 사실이야. 장애인에게 맞춘 환경을 제공하는 것과 비장애인의 인식개선이 시급한것같아

  • 18.07.13 12:00

    이런글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꼭 그래도 난 장애인이 어떻게해서 무섭던데' 이런 댓글 진짜 많은데 그런 댓글다 약자혐오 장애인혐오임
    그렇게따지면 우리주변에서 장애인말고도 공포감 조성하는게 얼마나 많은데 유독 장애인에 대해서만 공포감을 느끼는 이유가 장애인을 비장애인이랑 어울리지 못하게 분리해서 생활한다는 증거야
    장애인이라고 다 착하고 말 잘듣는 사람만 있겠어? 그거야말로 장애인은 착해야한다는 편견이지 일반학교학생들은 다 말잘듣고 순한 학생들만 모여있는거 아니잖아

  • 18.07.13 10:20

    그니까 그거 장애인 혐오 발언이고 논점 흐리기임

  • 18.07.13 11:49

    22 맞는 말

  • 18.07.13 12:15

    33

  • 18.07.13 10:21

    제목 보고 숨이 턱 턱 막혔다..
    본뮨은 그런 내용 아니네 좋은 글 고마워!!
    많은 사람들이 진지하게 생각해봤으먄..

  • 18.07.13 10:24

    아니 그리고 또 답답한건
    사회 구조의 문제가 장애인 혐오로 귀결된다는거임ㅋㅋㅋ
    구조가 환경이 문제면 그 구조와 환경이 변하길 바라고 탓해랴하는데 결론은 그래서 장애인과 함께 있디 싫다. 별로다. ?
    이거 혐오 합리화 아니면 뭐란말임

  • 18.07.13 12:12

    글너무 멋지다

  • 18.07.13 13:02

    답글

  • 18.07.13 17:48

    진짜 구구절절 공감. 글 다 받아 우리나라에 장애인이 많이 없는게 아니고 그만큼 사회적 인프라가 구축이 안돼서 장애인들이 사회로 나오기가 힘든거...

  • 18.07.15 11:55

    으 맞는말이라서 소름돋는다.. 나 특수교육과라 얼마전에 일반학급으로 교육봉사 갔는데 선생님들이 아동들을 더 많이 격리해..ㅠㅠ 걘 어차피 못하니까 냅두라고 애들 다 있는데서 얘기하는데 너무 화나더라 진짜ㅠㅠ 글 고마워!

  • 18.07.17 23:48

    좋은 글 고마워 많이 배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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