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슈마허는 헬맷을 쓰고도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현재까지 회복 불능 상태
벌써 쓰러진지 10년이 지난 지금
슈마허의 사고 내역을 살펴 보자면,
은퇴한 뒤 가족들과 스위스에서 조용히 살고 있던 2013년 12월 30일 (현지시각 29일 밤) 프랑스령 알프스에서 가족들과 스키를 타다가 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9] 헬멧을 쓴 채로 바위에 부딪혔는데, 사고 직후에는 의식이 있었고 헬리콥터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그런대로 멀쩡한 줄 알았는데 결국 중태에 빠져 큰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검사 결과 두개골 외상으로 인한 뇌출혈이 있어 바로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수 개월간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후 슈마허는 3월 11일에 겨우 산소호흡기를 떼고 스스로 호흡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사고 후 약 6개월 만인 6월 16일[11] #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다. 목소리와 접촉 등에 반응을 보인다는 자비네 켐 슈마허 매니저의 공식성명으로 보아서는 완전히 회복되진 않은 모양. 향후 재활치료에 전념하겠지만 평생 휠체어를 타고 일상생활에 항상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한때 중태에까지 빠졌고 자칫하면 시름시름 앓다가 사망에 이를 수도 있었던 상황에 비하면 많이 호전된듯 하다.
의식이 깨어난 후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주치의에 따르면 언어장애나 기억장애 등이 올 수 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래도 살아남아서 다행이라는 반응. 2015년 1월 소식에 따르면 가족의 목소리에 눈으로 반응을 하는 등의 반응을 보이나 치료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듯 한데, 불행히도 점점 안 좋은 소식들만 들리고 있다. 2016년 11월 로스 브런에 따르면 어떤 상태인지 구체적인 내용은 없지만 긍정적인 상태라고 전했다.
2018년 8월 파리마치의 보도에 따르면 확실히 예전보다 호전된 모습을 보인다. 이제는 물 속에서는 조금씩 움직이는 것도 가능하다고. 그러나 아직 혼자 걷거나 서지는 못하며, 간혹 휠체어에 태워 병실 바깥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면 울기도 하였다는, 팬들 입장에서는 마음 아픈 소식 역시 전해졌다.
2019년 1월에 50세 생일을 맞아 가족 측이 또다시 입장 발표를 했는데, 여전히 별다른 긍정적인 소식은 없다.
2019년 7월 30일, 아직은 말이 어눌하지만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다고 한다. 예전 페라리 크루들과 함께 집에서 독일 GP를 시청했다고.
사고 이후 근황 사진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2. 23년 1월 켄 블락의 사망 소식
향년 55세인 그는 최근까지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묘기에 가까운 드리프트 운전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유튜브라는 신문물과 만나면서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죠.
스포츠 카를 만드는 자동차 업체들은 너도나도 켄 블락과 작업을 하기 원했습니다.
최근에는 아우디의 괴물 전기차 S1으로 라스베이거스에서 멋진 작업물을 만들기도 했고요.
https://cafe.daum.net/clubaudi/4Nld/2308?svc=cafeapi
이렇게 운동 신경이 뛰어났던 그도 스키장에서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네요.
3. 저의 스키장 사고....
눈을 좋아해 아우디를 더 사랑했습니다.
겨울이 기다려지던 이유가 스키였으니까요.
그리고 눈길을 빨리 다니기 위해 콰트로 아우디에 스노 타이어 낑구고 씽씽~~
6년 됐네요.
곤지암에서 오전 7시에 땡~ 스키 타다가 스노보더랑 정면 충돌.
저도 구력이 제법되고, 그 사람도 꽤 잘타던 사람...
둘 다 카빙으로 날이 눈 속에 깊이 박혀 있어 피할 수 없는 속도에서 정면 충돌.
제가 키가 컸고, 보더는 키가 작고 웅크린 상태로 저의 품 속으로 쏙~ 들어왔네요.
그러면서 그의 보드가 저의 부츠 발목 부근을 강타했고, 이 후 날아가면서 쓰러져 슬로프 상단에서 SOS~
미이라처럼 온 몸을 꽁꽁 싸매고 스노모빌로 이송,
밑에서 부츠 벗기다보니 발목이 180도 꺾여 있어 119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
병원에서 수술....그 때가 설날 연휴라 혼자서 비싼 1인실 쓰면서 병원에 있었더랬습니다.
발목은 완전히 부러져 현재까지도 티타늄 못을 10개 박아두고 있습니다.
어깨도 부상당하면서 옷 입기도 힘들어 몇개월 고생했더랬죠.
지금은 걷는 데는 지장 없을 만큼 회복됐지만, 뛰기는 힘들고요,
2차 사고가 나면 발목을 영원히 못쓰게 되는지라...스키는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눈과 스키장만 보면 지금도 설레입니다.
살살 타는건 괜찮지만 욕심내서 타지는 마세요.
결과적으로 스키는 굉장히 위험한 스포츠인것 같아요.
클럽아우디
황문규
첫댓글 다른 나라가서도 시간만 되면 타고 일부러 1-2일 더 있으면서 스키를 즐겼는데...저도 마눌님의 만류로 이젠 거의 안타고 있네요. 늙으면 뼈 안붙는다고 제발 그만 타라고 ㅠㅠ. 마스타님 상태가 다행이 많이 나아지셨다니 읽으면서 안심이 됐네요~
캐나다 가서 헬리 스키를 타려고 몸만들고 있었는데....이젠 그 기백이 다 어디갔나 싶습니다. 슈마허도 켄블락도 한 방에 가는 바람에 저도 쫄았어요.
올해는 10년만에 보드를 다시 타볼까 했는데….. 20년만에 스키로 가야하나……
부럽삼~
봄,여름,가을엔 로드 자전거를 타서 겨울 스포츠는 뭘해야 살이 안 찔까 고민하던차에
보드,스키,등산 세가지였는데 접어야 겠네요...무서버서..ㅎㅎ
그냥 살살 즐기면서 타기엔 좋은 스포츠에요~ㅎ
관광보드 관광스키가 최곱니다.
저는 늦게배워서 첨부터 관광모드로...그래도 위험하긴 하다고 생각되네요.
92년쯤. 중학생때
지금은 사라진
알프스리조트에서
스키배웠는데요
스키장 가고싶네요!
가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고요 이리살고 있네요
내년엔 꼭 ~^^
https://cafe.naver.com/noljatravel/581634
더 위험한 전기차
오매, 이 테슬라 화재 사건을 이렇게 자세히 정리해뒀다는 것이 더 놀랍네요.
저도 테슬라 모델S 플래드 주문해놨는데 고민이 깊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