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토요일 아침 8시 30분...
이수역 1번 출구에서 모이로 한 장소에...
승후니형을 제외한 승철이형, 정식이형, 성민이...
이렇게 4명이서 모여서 렌트하는 센터로 갔습니다...
그 때, 죽이는 패션으로 승후니형이 오시더군여...
그 때까지 센터가 문을 열지 않아서,
전화로 열어 달라고 했져...
글구 렌트를 하는데...
이런...
승철이형이 예약한 GSX-R750이 수리가 안 되어서...
렌트가 펑크 난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얼른 퇴계로 알파에 있는
동혀니형한테 연락을 해서...
얼른 36시간 렌트 알아보라고 전화를 하고...
전 나인알,
정식이형은 929,
성민이는 썬더캣,
승후니형은 하야부사...
이렇게 렌트를 했는데...
이런...
하야부사를 제외한 나머지 3대가
타이어 펑크가 난 것이였습니다...
더군다나 썬더캣은 더 상황이 안 좋아서,
지렁이를 4군데나 때웠습니다...
그렇게 해서 결국은 아침 10시에 사당동을 출발...
중간에 동작대교서 200km를 감았는데,
죽이더군여...
퇴계로에 도착해서 승철이형 얼른 렌트 계약하고...
출발을 하니...
오전 11시가 되었더라구여...
글구 워커힐까지 가는데,
길을 잘못 선택해서 왕십리쪽으로 빠지니...
오후 12시 20분이더라구여...
그래서 유명산 포기하고,
바로 춘천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퇴계원에서 엄청 째고 있는데...
그 때 속도가 한 200km정도...
근데 바로 앞에 용달차가 차선 변경...
숨 죽이고 브레이크...
점점 가까워 오던 용달차가 다시 멀어지더군여...
안도의 숨을...
그리고 나서 다시 삼패삼거리까지 가서,
뒤에 처진 정식이형을 기달렸져...
그 순간, 전화가...
썬더캣이 또 펑크가 났다는 전화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덕소쪽으로 갔습니다...
가서보니 타이어 펑크나고...
덕소 근처 센터에서 출장서비스 받고...
그 때 시간이 12시 40분...
더군다나 승철이형이 렌트한 세븐알도 체인을
줄일 수 없을 정도로 다 늘어나서...
강릉으로 투어 가는 건 무리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글구 저도 거기서 실밥이 보이기 시작했구여...
그래서 결국은 동혀니형과 저만 강릉으로 가고...
성민이와 승철이형은 승철이형 집인 홍천으로...
글구 정식이형은 여자친구를
다시 워커힐로 데려다 주러갔는데, 오지 않길래...
동혀니형과 저만 둘이서 강릉으로 갔습니다...
가는 중에 최고 속도 240km를 기록하고,
250km에 도전을 하려고 했지만...
타이어 실밥나온 것두 걱정이 되고,
성민이 펑크난 것두 생각이 나서...
거기서 속도를 줄였습니다...
쉬지 않고 1시간 10분을 달려서 둔내에 도착을 했져...
거기서 음료수를 잠깐 마시고, 다시 출발...
계속해서 6번 국도를 타고 가는데...
진부를 지나서 계속 가는데...
앞에 있는 차를 추월했는데...
이런...
경찰의 함정단속... ㅡ,.ㅡ
동혀니형은 서고,
뒤 따라 가던 저도 서고...
경찰이 딱지를 끊을려고 하더군여...
그래서 전 계속해서 한 번만 봐달라고...
학생이 무슨 돈이 있겠냐고...
근데 정작 동혀니형은 딱지를 뗄려면 떼란 식...
결국은 저의 말빨?^^;이 성공을 해서...
딱지 끊는 건 모면...
안전 운전하라는 경찰 아찌의 말을 듣고...
다시 강릉으로 출발...
드디어 대관령 휴계소 도착했는데,
그 때 시각이 3시 40분...
거기서 쉬다가 4시에 대관령을 내려가기 시작했져...
근데 차가 많아서 시속 30km로 천천히 갔습니다...
대관령을 다 내려와서 가는데...
엥? 스로틀이 제대로 안 먹는 것입니다...
순간 디스크가 날아갔나...
휴차비가 없더라두 디스크 날려먹는 건 물어줘야 하니...
근데 가만히 보니깐...
연료가 앵꼬더군여...
주위에 주유소는 없구...
참 난감하더라구여...
그래서 비상 연료로 달리는데...
그것마저 앵꼬...
그래서 달리던 속도로 클러치 잡고 가는데...
결국은 정지...
근데 바로 옆에...
SK 주유소가... ^^;
거기서 2만원치 넣으니깐 가득이더라구여...
글구 거기 주유서 여 종업원이 바이크를
계속 쳐다보더라구여...
시동을 켜는데 휘발류가 들어가길 기달렸다가...
우~~~웅 시동을 거니깐...
쳐다보던 여 종업원이 놀래서... ^^;
암튼 큰아버지가 사시고 계신 경포대에 가니...
4시 30분이더라구여...
거기서 라면으로 배 좀 채우고...
그 때 정식이형은 우리 쫓으러 왔는데,
그 형은 춘천으로 해서 속초로 왔더군여...
그래서 형보고 강릉으로 내려오라고 했져...
그리고 전 다른 친척분들 얼굴만 잠시 뵙고...
다시 강릉 시내로 갔습니다...
강릉대학교 앞에서 정식이형을 만났습니다...
강릉 고속 버스터미널 앞에서,
간단히 배 좀 채우고...
서울로 향했습니다...
그 때 시간이 5시 30분정도...
동혀니형은 동해로 간다고 하면서 동해로 빠졌져...
대관령을 올라오면서 강릉 시내를 보니...
아쉬움 밖에 없더라구여...
어떻게 계획한 렌트 투어인데...
강릉에서 아무 것도 해 보지도 못하고,
그냥 바로 올라오니...
사진두 못 찍구,
형들이랑 추억두 못 만들구,
수여니에게 기념품 사다 줄려고 했는데,
그것두 못 사고... ㅡ,.ㅡ
중간에 두 번 휴식을 취하면서 휘발류도 넣고...
승철이형이 있는 홍천으로 갔습니다...
새로 뚫린 6번 국도 전까진 100km - 160km로 달렸습니다...
거기서부터는 140km - 220km로 달렸습니다...
홍천에 도착하니 밤 8시...
승철이형한테 전화를 해서 얼굴이나 보자구...
글구 다시 서울로 출발...
그 때 시간이 밤 8시 40분...
밤 10시에 남산에서 형들이랑 누나들 보기로 했는데,
시간을 못 맞출 것 같아서 성필이형한테
밤 11시까지 간다고 했져...
홍천서부터 서울까지 째기 시작했는데...
아마 기억으로 160km 이하는 없었던 걸로...
거기서 두 번정도 240km 기록하고...
서울 워커힐에 도착을 하니...
밤 9시 40분정도...
생각보다 빨리 도착을 했져...
근데 서울 시내에 차가 많이 밀려서,
남산에 가니 밤 10시 30분정도라구여...
하루 종일 정쉰없이 달리니 몸이 많이 쑤시더라구여...
더군다나 레플리카 제대로 탄 건 이번이 첨이니... ㅡ,.ㅡ
남산에서 진하형을 태우고 낙성대까지 갔습니다...
장난 좀 치느냐구,
스로틀을 확 감아서 진하형 뒤로 밀리게 하구... ^^;
암튼 잠은 길종이네서 잤져...
그 때 거울을 보니 눈 밑에 피가 죽어서 시퍼렇구...
한 5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서...
수여니를 태우러 신내동으로 갔져...
그 때가 한 8시 40분...
유명산으로 12시까지 가면 되니깐...
수여니 태우고 유명산에 먼저 가고...
시간이 남길래 가까운 강촌에 갔었습니다...
수여니랑 핫도그 먹고, 전 음료수도 먹고...
근데 거기서 의외로 원호형을 봤습니다...
이번 투어 못 간거 아쉽다고 하면서,
형들에게 안부 전해달라고 하더라구여...
시계를 보니 11시 50분...
훔...
늦었군...
수여니를 태우고, 째기 시작했습니다...
최고 속도 215km...
타이어 실밥 때문에 더 이상 못 감겠더라구여...
글구 코너링두 린위드로 타이어 다 먹으면서,
유명산을 올라갔는데,
국산과 아메리칸 팀은 안 왔더라구여...
거기서 있다가 대그니형과 유명산을 돌았는데,
역시나...
대그니형 여전히 살벌히 타더라구여... ^^
글구 전 와인딩할 때만 코너링을 탔는데,
약간 누운 것 같은데 타이어가 다 먹었더라구여... ^^
글구 마지막 오른쪽 코너에서 멋있게 누웠는데...
아무두 안 보는 것 같더라구여... ^^;
정지할 땐 잭나이프로 했는데,
약간 어설픈 것 같아서 쑥스러움이... ^^
그 때 바로 국산과 아메리칸 팀이 왔습니다...
다들 모였으니 점심 먹으러 가는데...
약간 다들 무리해서 내려간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결국은...
왼쪽 내리막 코너 빠지는데...
볼록거울로 먼가가 미끄러지는게 보였습니다...
(전 코너에서 항상 거울을 보는 습관이 있거든여...
예전에 유명산에서 여러 고비가 있어서... ^^;)
그래서 전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가는데...
아닌가 달러...
샤도우750형이 깔은 것이였습니다...
그 과정 목격하고,
뒤 따라가던 혼다 라이더는 미처 피하지 못하고...
2차 충돌...
전 정지하면서, 수여니한테 얼른 내리라고...
수여닌 은지 누나한테 달려가고...
우리 내려오면서 많은 차들을 추월했거든여...
순간 2차 사고가 날 것 같아서...
코너 진입하는 곳으로 올라가서...
차들을 우회시켰습니다...
그렇게 하고 있는데,
뒤에 내려오던 사람이 안 보이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한테 차들 좀 우회시켜달라고 하고...
전 나인알을 타고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넘 급한 맘에 와인딩을 100km - 120km로 하고...
근데 중간에 다들 몰려 있는 것이였습니다...
거기서두 VF하고 마그마가 깔았다는 얘기가...
전 아래에 사고 났다는 소식을 남기고...
다시 내려갔져...
다행히 샤도우750형하고 은지누난,
심하게 다친 것 같진 않은 것 같았고...
뒤에서 미처 피하지 못하고 사고나신 분도
몸은 괜찮은 것 같은데...
바이크에 문제가 생긴 것 같더라구여...
사고 수습은 세혀니형과 다른 님들이 하시구...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내려왔습니다...
근데...
전 거기서 또 앵꼬가... ㅡ,.ㅡ
비상 연료로 돌려 놓고...
내리막길이니 시동끄고, 그냥 내려왔습니다...
글구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주유소가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없을 것 같던 주유소가...
드디어 나오더군여...
기쁜 마음에 휘발류를 넣고...
다시 모임 장소로 갔져... ^^
점심을 먹고...
다들 자기 소개 하시구...
갈 때는 사고 없이 가자고 했습니다...
글구 유명산을 거쳐서 올라갔는데...
짐까지 수여니 태우고 누운 것 중에서
가장 많이 누웠던 걸로 기억이 되네여... ^^
근데 내리막길에서 버그님이 또 한 번의 슬립...
기어 페달 부분이 부러지구...
그래두 수절혼이 응급처리로 해결하고...
서울로 복귀 했습니다...
근데 차가 밀리는 바람에 약간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암튼 마지막으로 쉬는 장소서...
전 시간이 안 될 것 같아서 먼저 출발...
신내동에서 수여니 내려주고...
퇴계로로 다시 갔져...
가서 렌트한 바이크를 끌고 사당동에 와서 돌려주고...
짐 현재 오래간 만에 12시간을 자 봤습니다...
하도 많이 자니 허리가 쬠 쑤시네여...
근데 짐 글을 보니,
풍류교주형이 혼수 상태라고 하는데...
걱정이 많네여...
글구 쇼바이크매니아형이 이끄는 팀에서두,
한 대 날려먹었다는 소리가 들려오고...
어제는 진짜 사고의 날이였나 봅니다...
다들 안전 운전하시구여...
앞으로 사고 났다는 글이 안 올라오길 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