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브라더스는 망원시장이 보시는
옥텁방의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옥탑에 사는 오영준을 중심으로
각각의 개성과 사연이 있는 인물들이
서로 티격태격 하지만 절친으로 변해가는 모습.
그리고 작은 사랑도 피어나는 이야기.
오영준의 지인들이 하나 둘씩 옥탑방을 찾아 오면서 집 주인의 눈치를 보기 시작 합니다.
사업에 실패해서 찾아 온 김부장님.
만화 작가로 만들어 준 싸부님.
원룸에 살면서 가끔 찾아 오는 삼둥이.
모든 알바를 하면서 살아가는 선화.
옥탑방 건물의 건물 주인 슈퍼할배
제 개인적으로 슈퍼할배의 활약이 돋보 였어요.
분장과 말투 행동 하나 하나가 정말 열연.
망원동 옥탑방 영준의 집에 얹혀 살면서
이기적인지 또한 답답한 면도 있더군요.
그만큼 배우님들이 연기를 너무 잘 하셔서
저도 영준의 시선으로 연극에 몰입하게 됩니다.
또한 극 중에 선화님.
요즘 청년실업의 이야기를 잘 표현해 주셨어요.
또렷한 직장없이 당장 끼니 때우기도 힘든 상황.
선화님 라면 먹는 장면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군요.
뮤지컬 형식의 연극이라 그런지
배우님들 노래 실력도 좋았구요.
몰입 하면서 재미있고 눈물 흘린 연극 이였어요.
망원동 브라더스는 7월 28일 공연을 마치고
8월에 배우님들 바뀌고 다시 공연 합니다.
오영준 역에 정지환 배우님.
선화 역에 김민성 배우님.
삼동 역에 안지후 배우님.
이렇게 세분이 떠나고 다른 배우님들로
8월에 다시 망원동 브라더스 이야기는 다시 시작 된다고 합니다.
8월에는 어떤 분위로 시작할지 기다려 집니다.
카페 게시글
─…▷[공연후기 ◑]
망원동 브라더스 관람 후기.
책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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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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