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병원 전 응급처치에 전문성이 높은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023년부터 구급대 채용시험에 응급처치학개론을 도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응급처치학개론의 응시자격은 2년 이상의 임상경력이 있는 응급의료종사자로 제한되어 있어 소방학개론과 달리 사전 지식을 갖추고 있는 수험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여 2023년 응급처치학개론은 약 33%가 시나리오 중심의 문항으로 출제되었습니다.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문제해결 중심의 문항으로 출제되어 병원 전 응급처치에 전문성이 있는 인력선발의 목표에 충실한 출제경향을 보여주었습니다. 2024년 응급처치학개론에서는 병원전 상황 뿐만 아니라 병원내 응급질환과 관련된 문항이 출제되어 응급구조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두루 갖추고 있는 인재 선발의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병원 전과 병원 내 응급처치의 목표는 공통적으로 생명위협상황(life treatening condition)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적절하게 처치하는 것입니다. 응급의료와 관련된 시험에서는 생명위협상과 관련된 문항을 중심으로 출제가 이뤄지고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은 매우 비슷합니다. 다만, 시험의 목적에 따라 세부 내용에서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비록 응급처치학개론이 2회만 치러진 시험이지만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 다루고 있는 출제내용이 다수 출제되었습니다. 2025년 응급처치학개론에서 높은 점수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 다루고 있고, 최근 출제가 두드러지고 있는 내용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응급구조과의 일부 전공책이 개정되었고, 응급처치학개론에서 처음으로 출제된 내용도 있습니다. 이 둘은 2025년 응급처치학개론의 변수가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응급구조사 국가고시 기출만 가지고 시험을 준비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2025 양박사 응급처치학개론 기출의 재구성????은 응급의료 관련 유사시험에서 공통으로 언급하고 있는 주요 응급질환과 응급처치에 대한 내용, 응급구조과 전공책의 개정사항, 응급처치학개론의 출제경향을 반영하여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응급의료 관련 유사시험에서 수험생들이 흔히 실수하는 내용도 반영하였습니다. 기본서로 학습한 응급처치학개론의 주요개념을 충분히 학습하고, 응급처치학개론 기출유형을 충분히 반영하여 단편 지식의 문항보다는 문제 해결형 문항, 긍정형 문항, 시나리오 문항을 중심으로 문제집을 구성하여 2025 응급처치학개론을 대비하도록 하였습니다.
저자 양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