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상하 옥갑사, 옥산장 전옥매

[가루다]

회원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정선 상원산 갔을때 하옥갑사에 먼저 들려 스님으로 부터 "보이차"를 얻어 먹고 상옥갑사에 갔습니다.

비구니 스님(여자스님)으로 부터 점심 공양(식사)을 먹고 가라고 간곡한 부탁으로 식사까지 얻어 먹고 왔습니다.

스님 차를 동승해서 여량역 앞 "옥산장 여관"에 들려 "전옥매 사장님"으로 부터 정선 아리랑 가사에 나오는

전설적 여인 "전산옥"에 대해 자료나 얻어 볼까하고 찾아갔습니다.

20여년간 인근 개울에서 주어온 돌 이야기만 듣고 실망하고 돌아왔습니다.

조선 말 대원군 시절 경복궁 신축 할때 영월에서 땟목을 끌고 용산 한강진 나루까지 가는데 4~5일이 소요 됐답니다.

땟군들의 품삯이 높아 "때돈 번다"는 말이 여기서 유래됐다 합니다.

고향으로 돌아 올때 전산옥 주막집(주인 이름도 전산옥)에 들려 간단하게 요기만 하기로 하고 들렸다가는

번돈 다날리고 쫏겨 나다시피 빈털털이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애환이 스린 전설이 돼었습니다.

전산옥이라는 여인은 미모도 있고 장사수완(상술)과 남자를 홀리는데 탁월한 재주가 있었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