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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2:17-23
시어머니를 봉양하는 룻...
묵상하기
특정 무게 한도를 초과하는 소포에는 대개 박스 표면에 그림이 표시되어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상자를 나르는 그림이 붙어 있으면 혼자서 들기에는 너무 무겁다는 뜻이다.
자, 당신은 이 그림을 혼자서 들려고 시도하지 말라는 ‘경고’로 보는가?
아니면 “이 박스를 나르기 위해서는 힘센 사람 두 명이 필요합니다.
당신은 한낱 보통 사람에 지나지 않습니까?”라는 ‘도전’으로 보는가?
하나님은 ‘영적 성숙과 용기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내게 가르쳐 주셨고 지금도 계속해서 가르쳐 주신다.
영적 성숙과 용기는 우리가 진 짐을 기꺼이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다.
나는 이것을 어렵게 깨달았다. 내 방법이 통하지 않을 때,
내 힘으로 감당하기 힘들 만큼 크고 무거운 뭔가를 다룰 때,
나는 나 자신을 낮춰서 도움을 요청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에게 서로가 필요하고,
하나님이 우리 서로를 위해 우리를 창조하셨다는 것을 안다.
우리는 연결되기 위해 창조되었다. 예수님과 연결될 뿐만이 아니라,
사람들과 서로 연결되어 살도록 창조되었다. 이를 유진 피터슨은 이렇게 표현했다.
“나 혼자서는 나 자신이 될 수 없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고 그들을 위해 수고하기까지,
우리 삶은 하나님이 뜻하신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온전히 연합하고 서로를 도울 때, 하나님이 영광받으신다.
2장 20절 | 은혜를 흘려 보내는 사람에게 더 큰 은혜가 임합니다.
룻이 이삭을 주운 밭은 기업 무를 자인 보아스의 밭이었습니다.
보아스는 살아 있는 나오미와 룻에게만이 아니라,
죽은 엘리멜렉과 두 아들에게까지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보아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오르는 더 큰 은혜로 갚아 주십니다(마 1:5).
베푸는 것은 영적 법칙 안에서 결코 손해 보는 일이 아닙니다.
큰 은혜를 받는 비결은 내 앞에 놓인 작은 섬김의 순간을 지나치지 않는 것입니다.
기도하기
하나님!
하나님 은혜는 넘치도록 부어지고,
풍성하게 누리고도 남도록 주어지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텅 빈 것 같은 삶 속에서도 여전히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인애를 보는 영적 눈이 뜨이게 하소서.
그래서 넘치도록 받은 은혜를 이웃에게 기꺼이 나누며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