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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년을 마무리 하며 (1탄)
정동진에서 신년 해맞이를 한것이 엇그제 같은데,화살 같이 빠른 세월을 실감 하면서 한해동안 살아온 반성과 후회를 몰아 하게 되는때가 바로 연말인것같다.
매년 보신각 재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송구영신의 마음을 느껴 보며 지나 왔지만, 올해엔 내삶의 패턴이 바뀐 한 해이기에 글로 마무리 해보고자 한다.
오늘은 그 첫 타자로 한해동안 살아 오면서 나의 10大 뉴스는 못되지만 나만의 뉴스거리는 무었이 있을까?
첫째 : 서구노인문화센터 수강생이 된 일이다. 근년에는 일정한 시간적 생활을 거이 하지 못하였으나 지난 2월부터 문화센터 푸로그램중 노래교실(09:30~), 컴퓨터반(11:00~12:00), 오후엔 체력단련실에서 자유활동 .... 이렇게 규칙적인 시간생활을 다시하게 된것이 올해 내 생활의 큰 활력소가 된것 같다.
둘째 : 카페활동에서 동아리 활동까지 전부터 인터넷으로 필요한 생활 정보검색, 인터넷뱅킹(금융거래), 철도,시외 버스 승차권예매등은 해 왔지만 카페 활동은 인터넷 활용반 수강을 하면서 재미를 붙였다. 요즘은 밤 늦께까지 컴퓨터에 빠저있다가 마누라한테 건강좀 생각하며 하라고 핀잔도 받았지만 카페활동을 하면서 이런 저런 많은 글을 접하게 되면서 그동안 뒤 돌아볼새 없이 바쁘게 살아온 내 삶을 되돌아 보고, 여유를 갖고 내마음을 다스려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되어 나의 새로운 삶을 사는것 같다.
셋째 : 봉사활동
내집앞 거리 청소나 길에 다니다가 통행에 방해 되거나 보기 흉한 물건이 있으면 치우는 정도는 해왔지만 올해에 문화센터 다니면서 내가 좋은 혜택을 받고 사는데 무었인가 도움될 일은 없을까? 관심을 같고 살피던중 문화센터 건물 앞뒤를 돌아 보다가 새로 조성한 잔디밭에 잡초가 많이 나 있는것을 발견하였다. 새로 조성한 잔디 밭을 2년정도만 방치하면 잡초때문에 잔디가 녹아 버리고 좀 더지나면 잡초밭이 되고만다. 그런데 며칠을 두고 봐도 관리의 손이 미치지 못하고 있길래 하루는 아침 일찍 호미를 갖고가서 잔디밭 잡초를뽑았다. 오월달이라 해가 퍼지니 더워서 땀이나고 힘들어 하루에 못하고 한두 시간씩 삼일에 다 마치고 나니 마음이 즐거웠다. 그후 한 두달 간격으로 세차레 봉사 활동을 한것이 쁘듯하게 느껴진다.
네째 : 컴퓨터 타자왕 선발대회에서 우수상 받다 한글워드중급반 수강중에 김경화 강사님이 대회가 있다면서 타자와 인터넷검색에 출전하라고 권하길래 못 이기는척 하였는데 며칠후 컴퓨터 담당 김현화 깜찍이님께서 전화가 왔다. 두 곳에 희망을 했는데 희망자가 많으니 타자는 그만두고 인터넷검색만 참가해 달란다. 그래서 타자 연습도 하지 않고 대회 당일 2교시에 참가 하려고 2층 휴계실에 앉아 이야기 하고 있는데 뽄선생님이 오더니 대회장에 불참자가 많아 썰렁 한데 상부 기관에서 손님도 오는데 빨리가서 자리나 채워 달라는 말에 여럿이 올라가 자리를 채우고 대회에 참가한것이 104타 99%의 성적으로 우수상을 타게되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꽤 높은 상을 여러번 타봤지만 늙어서 상을 받는 기분도 나쁘지는 않더라..
여섯째 : 월미산 정상에 오르다. 처음으로 우리님들과 같이 인천 월미산 정상에서 팔방을 두루 둘러 보며 영종도에서 송도 신도시로 연결되는 인천대교, 왕복 6차로, 교량 총길이 18.248 ㎞이며 주탑 높이 238.5 m(6.3빌딩:249m) 대형선박이 드나들 문인 두 주탑 사이 800 m이고 바다 물 표면에서 상판까지 높이 74m에 주경간장 기준으로 세계 5위이며 국내 최대의 다리로 명성을 높일 인천대교를 바라볼 수 있었다는게 나의 뉴스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일곱째 : 병원 신세를 지다. 이제 완쾌 상태지만 작년 11월부터 늦게찾아온 오십견으로 장장 일년 동안이나 통원 치료를 받아 본것이 내 생애에 처음 있는일이다. '외부 충격파'라는 물리치료기는 금년에 처음 도입된 치료방법 이라는데 참기 어려운 아픔을 감수 하며 받은것이 나의 일곱번째 뉴스이다.
그밖에 작은 뉴스까지 하면 10가지는 채울 수 있겠지만 7대 뉴스로 올 한해를 돌아보며 정리해 본다.
2008 戊子年을 돌아보며 호랑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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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녕하세요 2008 년 가는해 마무리 글 잘 읽었습니다 건강도 안좋으신데 봉사 까지 하시고 너무감사합니다 역시 카페 회장님은 재주가 참 많으셔 사진과 글 도 다함게 올리시느라 수고 하셔씁니다 새해는 더욱 건강 하시고 더 열심히 해주시기 를 부탁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한해를 다 돌아 보는 기분이네요 역시 회장님 짱
잘올려 주섰습니다. 새해에도 더둑 건강하시고 까페에 관심을
역시 회장님 멋 있으십니다 돌이켜보면 다사다난했던 한해인듯싶습니다 그동안 베풀어주신 은혜 너무고맙습니다 추억에 사진도 올려주시고 새해에도 못다이루신 소망 꼭 이루시고 가정에 행복과 만복이깃드시길 빕니다
지나간 한해동안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새해에도 수고 많이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회장님을 생각할때면 홍천이 떠올라 마음이 뭉클해옴은 고향이그리움이 않일까 ....만복을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