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높아지는 물가도 그렇지만 베트남의 상류층들의 여행 트랜드도 놀라울 정도로
바뀌고 있습니다
지난 4월말에 캄보디아 씨엠립에 다녀왔었습니다
앙코르왓 입구와 씨엠립 거리에서 한국인 패키지와 비슷한 형태의 여행을 온
수많은 베트남인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기본 2박3일에 200$내외의 투어가 호치민 시내의 여행사에서 베트남인 들에게
팔리는걸 알고는 있어지만, 상상외로 많은 여행객들을 보면서 베트남을 다시한번
돌아보는 기회가 됬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나짱과 무이네,푸궉 등의 유명 여행지를 살펴보면
또한번 놀라게 됩니다
지난주에 나짱의 빈펄리조트와 선라이즈리조트에서 1박씩을 묵었엇습니다
힘들게 예약한 빈펄리조트에서는 마주치는 투숙객의 80% 이상이 베트남 사람이었습니다
1박 숙박료가 그네들의 1달 월급수준이 되는데도 ,,가족단위로 많이도 왔더군요.
빈펄보다 좀 밀리는 선라이즈도 마찬가지 였구요,
저녁시간에 나짱해변가를 돌아보면서 수많은 베트남 여행객들을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호치민에 돌아와 베트남 직원들에게 물어보니 방학때라서 그런거랍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작년과 재작년에는 이렇게 많은 베트남 여행자가 몰린건 올해가
시작이 아닌가하는 생각이듭니다.
현재 나짱의경우 3성급이상의 호텔은 8월 초까지 빈방이 없는 상황입니다
중남부 지역 관광지의 국내선 항공권도 거의가 없는상태구요.
오늘 저녁은 타이반룽이라는 시내의 한국식당에서 가족과 함께 먹었습니다
식사후 돌아오는중의 거리 모습에서도 수많은 인파와 차량,오토바이 행렬을 접했습니다
일요일이기는 하지만 평소보다 많은 인파였습니다
너무 빠르게 변하는 베트남에 조금은 두려운 생각까지 듭니다
저녁시간에 느낀점 정보랍시고 적어봅니다
첫댓글 정말 많이 변하고 있는거 같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국내여행은 요즘이 성수기입니다. 그리고 봄과 가을철엔 해외 여행 특히 유럽과 미국이 성수기이구요.. 이 나라도 먹고살만 하니까 점점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는듯 합니다.
음,,,, 빈부갈등이 심화되겟네여 이런...좋은건징 나쁜건징...
요즘 한국식당에서 소고기 먹는 베트남 사람이 많아 졌더군요...
한국식당서 베트남 사람은 소고기 생갈비 먹고 한국사람은 돼지갈비 먹어여 ㅎㅎ 나만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