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 토요일
세상의 선을 위해 하나님을 섬김
성경읽기 : 예레미야 27-29; 디도서 3
새찬송가 : 211(통346)
오늘의 성경말씀 : 마태복음 20:20-28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마태복음 20:26)
새 도시로 이사한 브래드는 예배드릴 수 있는 교회를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 교회에서 몇 주 예배를 드린 후 어느 •주일 날 브래드는 목사님에게 어디든 필요한 곳에서 봉사하고 싶다고 하면서 “‘빗자루를 들기’만 해도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고는 예배실 의자 정리를 돕고 화장실 청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브래드에게 가르침의 은사가 있다는 것을 교인들이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그는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두 제자 야고보와 요한과 그 어머니에게 섬김에 관한 교훈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어머니는 주님의 나라가 임할 때 자기 두 아들이 그리스도의 양편에 각각 앉는 영광을 갖게 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마태복음 20:20-21). 그러자 다른 제자들이 이를 듣고 그들에게 화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그들도 그 자리를 원했던 것인지 모릅니다. 이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다른 사람에게 권세를 행하는 것(25-26절)보다 섬기며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라”(26절).
“빗자루를 든다”고 하는 브래드의 말은 우리 각자가 예수님을 섬기기 위해 공동체와 교회에서 실제로 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브래드는 하나님을 향한 삶의 열정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세상의 선을 위해, 그리고 나 자신의 기쁨을 위해 섬기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실 때 어떻게 “빗자루를 들겠습니까?”
당신은 어떻게 교인들을 섬길 수 있습니까? 그 일을 언제 시작하시겠습니까?
사랑하는 하나님, 저에게 많은 것을 해 주셨으니 저의 사랑을 받기에 합당하십니다. 저에게 힘을 주시고 주위의 다른 이들을 어떻게 섬겨야 할지를 보여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