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참새ㅡ
성경은
새 한 마리도
하느님의 뜻이 있어
죽고 산다고 한다ㆍ
참새는
흔한 새다ㆍ
그 흔하디 흔한 새 한마리도
그의 뜻에 의해서 산다ㆍ
‘'두려워 하지 마라!
너희는 수 많은 참새보다
더 귀하다!"고 한다.
참새 이상의 삶,
귀하디 귀한 삶이 되는 날‥
나의 값은 얼마일까?
머리카락 까지 세어 두시고
참새보다 더 귀하게 여겨주시는
하느님 앞에
나의 값은 얼마일까?
어제 저녁
지인의 소개로
한여름 밤의 초대
말씀과 찬양의 자리에
참석하였다ㆍ
그 유명한 노래
주만 바라볼찌라
원곡자 다윗과 요나단의
노래를 듣고
신앙속에서 만난 예수님의
이야기로
얼마나 행복했는지
아직도
그 울림이 공명되어
가슴을 가득 채우고 있다ㆍ
성대결절로 평생 노래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을 때도,
건강을 잃어 죽을 수도 있다는 사망 선고를 받았을 때도,
사기를 당해 집을 잃고 신용불량자가 되었을 때도,
코로나19로 콘서트가
전부 취소되어
아무 대책이 없었을 때도
주만 바라보고
주님 손 잡고 일어 선
그니,
황 국명목사ᆢ
수 많은 시련과 좌절속에
강하고 담대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믿음,
그 믿음의 말씀을
삶으로 실아낸 기적인 것이다ㆍ
참새보다 더 귀하게 여겨주시고
끝까지 인내하며 참아내면
복을 내려 주신다는
그 믿음안에
기적이 기적처럼 찾아와
찬양을 이어가고 있는
축복된 자
다윗과 요나단ᆢ
한바탕
풍악을 울리고
잠든 가슴을 뒤흔들어 깨우던
아침 새들의 합창이
이제 막을 내렸다ㆍ
고요함 ᆢ
그 많은 새들이
다 어디로 갔을까?
아침 식사하러 갔나보다ㆍ
담안의 재소자들과
함께 했던 미사와 찬양,
다윗과 요나단의
말씀과 찬양,
이름모를 새들의 합창,
거기에 매미까지ᆢ
새들의 찬양을 듣는
이 아름다운 아침을
가슴 설렘으로 감사하며,
주시여!
온 땅에
당신 이름 어이이리 묘하신고ᆢ
굿~모닝입니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