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2026년 8월 29일(토)묵상
[고전 15: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사랑) ''1942년 5월, 필리핀 코레히도르 섬이 일본군에게 함락되었을 때 미 해병대원이었던 라이오넬 버소(Lionel A. Bertheaud)는 일본군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그날부터 포로가 된 그와 동료들은 일본이 점령한 여러 지역의 수용소로 옮겨져 길고 혹독한 생활을 견뎌야 했습니다.
제대로 된 음식조차 먹지 못한 채 강제노동과 질병, 굶주림을 견뎌야 했고, 수많은 포로들이 살아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버소 역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하루가 지나고 한 달이 지나고, 다시 해가 바뀌었습니다. 그렇게 44개월이 흘렀습니다.
포로생활을 하는 동안 그의 몸은 처참하게 야위어 갔습니다. 몸무게가 절반으로 줄어들었고, 해방될 무렵 그의 체중은 고작 80파운드, 약 36kg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1945년 8월 28일,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수용소 상공에 미군의 B-17 폭격기가 나타난 것입니다. 그런데 비행기에서 폭탄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종이들이 눈송이처럼 쏟아져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버소는 하늘에서 떨어진 그 전단 한 장을 주웠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종이가 아니었습니다.
연합군이 아직 구조되지 못한 포로들에게 전쟁이 끝났음을 알려주는 해방의 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오랫동안 고통 속에 살았던 사람들에게 그 소식은 쉽게 믿어지지 않았고 헛된 소문은 아닐까 불안했습니다.
그러나 정말 전쟁은 끝나있었습니다.
그들이 철조망을 무너뜨린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적군을 물리쳐 스스로 자유를 쟁취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누군가가 이미 그들을 대신하여 싸웠고, 전쟁은 끝났으며, 승리는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들이 해야 할 일은 단 하나ᆢ승리의 소식을 믿고 받아들이는 것이었습니다.
“전쟁은 끝났다. 나는 더 이상 전쟁 포로가 아니다.”
버소는 그날 받았던 전단을 평생 간직했습니다. 그 전단지는 지금도 미국 국립 제2차세계대전 박물관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롬 6: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한 장의 낡은 종이가 44개월의 포로생활이 끝났음을 알려준 해방의 증표였듯이 우리에게 복음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죄와 싸워서 스스로 자유를 얻어낸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노력과 선행으로 죄의 값을 갚은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찾아오셨고,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치르시고 승리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해방을 선포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이루어 놓으신 자유를 선물로 받은 사람들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나라의 주권을 되찾는 것보다 더 근원적이고 영원한 해방, 바로 죄로부터의 해방을 선포합니다.
성경은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단호하게 말씀합니다.
야고보서에서는 욕심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결국 사망을 낳는다고 했고, 창세기에서 가인의 마음에 들어온 죄는 결국 동생 아벨을 죽이는 비극으로 이어졌습니다.
사망의 선언 뒤에 놀라운 반전이 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은 영생입니다.
영생은 우리가 노력해서 얻어내는 보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보여 주신 가장 확실한 증거이며, 죄의 종이었던 나를 자유롭게 하신 하나님의 해방 선언입니다.
우리 모두는 죄로부터 해방된 사람이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이라는 선물을 받은 사람임을 깊이 새기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샬롬♡
(전화기)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죄의 종이었던 저를 십자가의 은혜로 해방하시고 영생을 선물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복음 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며, 받은 은혜를 삶으로 나타내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사야 52:7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고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