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진보당 지지 전면 철회
구당권파에게 사망선고, 신당 창당 가속도 붙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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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최대주주인 민주노총이 14일 진보당 지지를 전면 철회, 진보당 와해에 더욱 가속이 붙게 됐다.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 1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3차 중앙집행위원회(중집위)' 비공개 회의에서 "재석 표결권자 39명 가운데 27명의 찬성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1시께 장장 11시간에 걸친 회의를 마치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앞선 중집위 결정에 의거해 현재의 통합진보당은 노동중심성 확보와 1차 중앙위 결의 혁신안이 조합원과 국민적 열망에 부응하는 수준으로 실현해야 한다는 조건이 성립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며 지지 철회 이유를 밝혔다.
회의 시작전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통합진보당 지지를 호소했던 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인 뒤, "높은 책임감과 현명한 판단력으로 토론하고 결의해 달라"고 말해, 지지 철회를 시사했었다.
민주노총의 지지 철회는 구당권파의 저항으로 이석기·김재연 제명안 부결후 진보당이 완전히 국민적 외면을 받게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민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정당... 존재의 이유가 있을까요... 진보당의 빠른 해결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솔직히 지금은 다 보수야,진정하고 강력한 진보도 있어야 해,
잘들 해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