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뉘예뉘에
여시들 안녕!
자게에 올렸다가 댓글은 별로 안달렸지만 내가 관종이라 콧멍에 쪄ㅎㅎ.
어제 3시쯤에 만들기시작해서 6시쯤 말리기 시작하고 11시쯤까지 말렸던 거 같아.
오늘 일어나자마자 튀겨보고 싶었는데 오늘 친척 결혼식이라 아침부터 나갔다가 저녁되서야 튀겨봤네.
튀기는 건 한 6초~10초정도 튀기면 되니까 말려놓으면 존나 간단한 음식이지ㅜㅜ.
자게에 올렸던 글 복사에 와서 밑에 튀기는 것만 추가해볼게!
+) 먼저 완성샷.
준비 : 김, 찹쌀 1컵, 깨(없어도 됨)
(김밥용 김의 크기 24장썼음. 돌김이 구멍이 숭숭나있고 얇아서 접어서 사용했음.)
먼저 찹쌀을 불려서 찹쌀풀을 만들어야 해.
찹쌀은 1컵을 깨끗이 씻고 충분한 물에 불려. 난 40분 불렸어.
찹쌀을 불렸으면 불린 물은 쪼로록 따라버리고, 믹서기에 갈아.
난 거칠게 갈아서 덩어리가 좀 있게 갈았어! 물 완전히 따라내지 않아도 괜찮아ㅎㅎ
이제 찹쌀을 냄비에 담고 물을 2컵 반 (500ml) 붓고 찹쌀풀을 만들어!
끓이기 전에 소금 1티스푼(1ts)넣고 섞어주자.
중불에서 계속 저으면서 끓이다가 폭, 폭, 기포가 올라오면 약불로 줄이고 되직하게 되면 불을 끄고 식혀.
찹쌀풀이 식으면 이제 신문지를 깔고 쟁반 깔고 가위도 준비.
김을 꺼내서 반으로 잘라줭. 겹쳐서 한번에 많이 자르면 굿.
찹쌀풀을 자른 김의 반정도 바르고 반 접어줘! 이때 찹쌀풀은 그렇게 많이 안발라도 되고 김끼리 붙을정도로만 바르면 된당.
그리고 그 위에 4분의 1숟갈정도의 찹쌀풀을 올리고 발라줘.
찹쌀풀을 다 올렸으면 깨를 올려. 우리집엔 검은깨밖에 없어서 검은깨를 올렸어.
흩뿌려도 되고 파는 것처럼 4등분내서 찔끔찔끔 올려도 예뻐.
단, 검은깨가 떨어질 수도 있으니 손으로 살살 눌러주자.
생각보다 찹쌀풀 양이 많아서 총 24장 썼어!
혼자서 하려니까 꽤 오래걸리더라...ㅠ 넷플릭스 영화 한 편 때렸어ㅎ
난 리큅(건조기)에서 말렸어. 60도에서 2시간, 55도에서 2시간.
요렇게 빠짝빠짝 말려주면 끝! 만져보고 딱딱하다싶으면 다 마른 거야.
한번에 많이 해놓고 냉동실에 넣어놓고 생각날때마다 튀겨 먹자.ㅎㅎ
내일 일어나자 마자 튀겨먹어야징~~~~~~!!!!!!
아~~~~뿌듯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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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일.(3월 31일)
기름을 적당히 붓고 약불에서 중불사이로 온도를 올려줘.
그리고 어느정도 됐다 싶으면 (한 2분-5분정도) 부각을 한장씩 넣고 젓가락으로 누르면서 튀겨줘.
저렇게 넣자마자 하얗게 부풀어 오르면 딱 좋은 온도야.
튀기다 너무 올랐다 싶으면 잠시 불을 끄고 튀겨주다 다시 키고 튀기면 돼.
기름이 너무 적으면 골고루 튀기기 어려워서 오래 튀기게 되는데 이러면 좀 질겨져ㅠㅠ.
기름이 부엇던 양보다 반정도 줄어들면 다시 부어서 온도를 올리고 튀겨주자.
그리고 완성샷.
다 튀긴건 아니고 한 16개정도 튀겼나? 더 많을 수도 있어 기억 안 남...
저대로 기름이 쪽 빠질때까지 기다렸다가 지퍼백에 넣어놓고 먹어.
이건 찹쌀풀 많이 바른 거고,
이건 조금 바른거! 기름이 골고루 묻어야 전체적으로 하얗게 올라오더라고~.
남은 거는 냉장이나 냉동실에 넣어놔~.
그때그때 튀겨먹어야 맛있는거 알지?ㅎㅎㅎㅎㅎ.
조금만 튀겨도 양이 많아져서 튀겨놓은건 동기 동생들 갖다 줘야지...자취하는 안타까운 동기들......
(대충 찍은 김부각 asmr) (중간에 침소리 ㅈㅅ,,,)
그럼 끝~~~~~~~~~~~!!
문제시 시험공부하러감,,,
첫댓글 매콤한 김부각은 찹쌀풀 만들때 청양고추나 이런거 넣어서 만들면 되겠다~~~요즘 먹구싶어서 사볼까 했는데 나도 만들기 도전,,,
오오 좋다좋다!! 아님 고운 고춧가루 살짝 넣던가 고춧가루푼 물로 찹쌀풀 만드는것도 괜찮을듯!
와 소리 오져
와...대박.. 김부각 진짜 좋아하는데ㅜ 너무 비싸게 팔아서ㅜㅠ 덜 먹었는디 여시 고마워
그냥...찹쌀가루 쓰면 안되나요? ㅠㅠ
찹쌀가루로 만들어도 돼여~~~ 집에 찹쌀밖에 없어서리,.
캬 ㅇㅋㅇㅋ 고마웡
삭제된 댓글 입니다.
몇시간 투자하고 만들어놓장ㅎㅆㅎㅎㅎㅎㅎㅎ뿌듯
와 진짜 바삭해
개마ㅛ있게ㅛ다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진짜 바를때 눙물...마르기 기다리는데 눙물...
22....왜 비싼지 알게됨...
와 김부각 좋아하는데 !!! 레시피고마워ㅠ.ㅠ달달짭짤하게먹으러면 튀기고 설탕이랑 소금 뿌려주면되겠지?
옹! 소금은 찹쌀풀에 넣기때문에 좀 짭짤하게 먹으려면 1.5티스푼 넣고, 설탕은 마지막에 뿌려줘!
대박대박.... 여샤 지우지말아줘... 글 써줘서 고마워
저야말로 봐줘서 감삼당(- -)(_ _)!
존맛이겠다,,하지만 귀차니즘이라 운다,,
미쳐써능력자다ㅠㅠㅠㅠ레시피고마워!!!
개꿀팁 ㅜㅜ 이거저범에 사서먿었는데 양도 개 적고 하지만 개 존맛이라 하루만에 다먹음 고마워..!!!
우와 ㅠㅠㅠ 개마싯겟다 ㅠㅠㅠ 이거 건조기말고 그냥 햇빛에 말려도 괜찮을까 ㅠㅠ 나도해먹고싶은데
옹옹! 햇빛에 말리려면 좀 오래 걸릴거야! 난 요즘 미세먼지때문에 문을 못열어서 그냥 건조기로 돌린거야~!
아 내가 햇볕에 말려봤는데 시벌 하루 왠종일 걸리고 집에 물먹은 김냄새 장난아니야ㅠㅠ 결국 건조기를 빌려다했어 인터넷 조금 뒤지면 전자렌지로 수분날리는 법 있거든 그거 참고해서 해...
오 해먹어야지 고마워
헉 나요새 김부각 먹고싶었는데 해먹알래ㅜㅜ건조기 집에잇나 찾아봐야겠다!!!!!!
진짜 맛있겠다 ㅠㅠㅠㅠㅠ 손이 많이 가는구나 ㅠㅠ
나 이거 자취할때 동기랑 하고 맛있게 먹고 다시는 안하기로 서로 약속했어 ㅎ ..정성이다이거
헉 난 재밌어서 금공강에 또 하려고!! 금방 먹을듯ㅋㅋㅋ
김부각 개좋아하는데ㅜㅜㅜㅜ 집에서 만들면 진짜 잔~~~~뜩 만들 듯
헉 ㅠㅠ 건조기 필수일까? 건조기 없는데 따흑..
아냐 건조기는 자리랑 시간을 줄여줘ㅋㅋ없어도 돼!
아아 고마워용 ㅎㅎ
여샤 건조기에 올리기 전에 한쪽만 풀 바른거지? 열심히 봤는데 혹시 놓친건가...침나온다 ㅜㅜ 잘 봤어 고마워!!
맞어맞어 먼저 반 바르고 접고 그 윗면에만 발라!
헐 주말에해야지ㅠ
여시대박이야ㅠㅠㅠㅠ여시야 첨에 60도에서 두시간 말리고 55도에서 또 말리잖아 그때 뒤집어줘?
뒤집어줄 필요 없어!! 난 그냥 건조기통? 순서만 바꿔줬어~~
여시 자개글보고 벼르고벼르다 드디어 어제밤에 만들었어!! 건조기 소리가 시끄러워서 새벽동안 2시간 돌려놓고 오늘 낮에 다시 2시간 돌려놓고 나갔다오니까 얘가 다시 눅눅해졌더라고 ㅜㅜ 그래서 다시 또 건조시키는 중인데 이래도 괜찮은가.. 얼른 튀겨먹고싶어 죽겠어 ㅜㅜㅡㅠ 오늘 튀겨서 후기댓 남기고싶었는데... 레시피 넘나고마워 찹쌀풀 아낌없이 발라줬더니 김10장에 딱맞았어ㅎㅎㅎ
ㅎㅎㅎ 튀겨먹어봤는데 존맛이다 진짜.. 많이 쟁여놔야겠어
와 진짜 맛나겠다!! 꽤 힘들어서 할 때 많이 해놔야해ㅋㅋㅋㅋㅋ여시 댓보니까 뭔가 뿌듯하당ㅎㅎ
나 요즘 김부각에 미쳐있는데 건조기가 생긴다면 따라해볼게...ㅜㅜㅡ 맛있어 보인다
전자렌지로 말리는방법도 있대!! 타는거만 조심하래ㅎㅎ
고마워!
여샤 건조기 두번 돌린거야 ?? 60도 한번 55도 한번씩 ?!
응응 뒤집어서~
우리집 건조기랑 똑같다! 여샤 지우면 안돼............지금 사놓은 김부각 다먹고 다담주에 해먹을거니까!!!!!!!!!!!!!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