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또배기 - 이성우
어촌마을 어귀에 서서
마을에 평안함을 기원하는
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
오리 세 마리 솟대에 앉아
물 불 바람을 막아주는
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
모진 비바람을 견디며
바다의 심술을 막아 주고
말 없이 마을을 지켜 온
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
어 허야듸야(허야듸야)
풍어와 풍년을 빌면서
일 년 내내 기원하는
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
간 ~ 주 ~ 중
배띄워라 노를 저어라
파도가 노래한다 춤을 춘다
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
오리 세 마리 솟대에 앉아
물 불 바람을 막아 주는
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
모진 비바람을 견디며
바다의 심술을 막아 주고
말 없이 마을을 지켜 온
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
어 허야듸야(허야듸야)
풍악을 울려라 만선이다
신나게 춤을 추자 풍년이다
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 진또배기
어 허야듸야(허야듸야)
진또배기
https://youtu.be/9v-FQzurCiw
https://youtu.be/VVE49wvioNk
https://youtu.be/HV4yoZ04jYI
https://youtu.be/aULqXazgG3w
진또배기란 '짐대박이'의 사투리로 솟대를 지칭하는 '짐대'에 박혀 있다는 뜻의 접미어 '박이'가 첨가되고, 'ㅣ모음동화'를 일으켜 짐대백이가 되었다.
즉 "짐대가 박혀 있는 곳"이라는 뜻이다
솟대=>짐대
박힘=> 박임 => 박이
솟대박힘 -> 짐대박이 -> 짐때백이 -> 진때배기-> 진또배기
■ 짐-대
<불교> 당(幢)을 달아 세우는 대
[비슷한 말] 당간(幢竿)
어원 : <짐대<분류두공부시언해(초간본)(1481)> ←짐+-ㅅ+대
‘돛대’의 의미로 ‘짐대’를 쓰는 경우가 있으나 ‘돛대’만 표준어로 삼는다. 다만 당을 달아 세우는 대의 의미로 ‘짐대’는 표준어로 인정한다.
짐대 > 짐때 > 진때 > 진또

사진은 강릉 강문동 진또배기입니다.
우리나라의 여러 솟대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조형성이 뛰어나다는 평판을 받고 있는 진또배기입니다.
강릉 강문동 짐대백이(江陵江門洞─)
민간신앙유적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소나무 장대를 신체로 삼은 솟대.
현지에서는 ‘진또배기서낭’ 또는 ‘진떼배기서낭’이라고 하며, 소나무로 만든 장대를 신체(神體)로 삼고 있다.
‘진또배기’란 ‘짐대박이’의 방언으로 신간(神竿)인 솟대를 지칭하는 ‘짐대(지ᇝ대)’에 사람이나 짐승 또는 물건이나 땅에 무엇이 박혀 있는 뜻을 가리키는 접미어 ‘박이’가 첨가되고, 이것이 ‘ㅣ모음동화’를 일으켜 ‘짐대백이’가 된 것이다.
장승배기도 마찬가지로
장승이 박혀 있는 곳을 말한다
장승은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을 말한다
짐대의 높이는 약 5m 정도이고 맨 꼭대기에는 세 갈래진 나뭇가지를 가로로 얹고, 갈래마다 정교하게 만든 나무오리를 올려놓았다. 이 짐대의 유래는 어느 날 대관령(일설에는 함경도 해안)에서 떠내려온 짐대가 강문 해안에 닿자, 마을사람들이 이를 건져 세우고 제사를 올렸더니 동네가 번성하여 계속 모시게 되었다 한다.
강문 근처의 안목(安木)에도 이와 같은 진또배기가 있는데, 오리의 앉아 있는 방향이 두 마을 똑같이 서북쪽 대관령(또는 서울)을 향하고 있다고 한다. 이 짐대는 마을의 삼재(三災), 곧 수재·풍재·화재를 막아주는 구실을 하며, 이것을 잘 모시지 않으면 벼농사가 안 된다고 한다.
진또배기서낭에 대한 의례는 동제인 서낭제와 풍어제 때 행해진다. 강문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15일에 춘계예축제(春季豫祝祭), 4월 15일에 풍어제, 8월 15일에는 추수제를 동제로 지내고, 3년에 한번씩 음력 4월 15일에 규모가 큰 용왕굿(별신굿)을 벌인다.
이 때 마을 서낭당인 골매기서낭당과 여서낭당인 죽도서낭당(또는 해당), 그리고 진또배기서낭에 각각 제사를 지낸다. 이 세 곳의 위치는 삼각형을 이루고 있는데, 마을 서쪽으로 100m쯤에 골매기서낭당이 있고, 여기서 100m 정도 되는 죽도 바로 밑에 여서낭당이 있다. 그리고 두 서낭당 중간에 남쪽으로 진또배기가 있는데, 골매기서낭당과의 거리는 40∼50m이다.
제사는 밤 12시경에 지내는데, 메·시루떡·나물·주과포(酒果脯)·어물 등의 제물을 차려놓고 분향 배례하며, 고축(告祝)은 없다. 굿을 할 때는 진또배기를 먼저 돌고 나서 시작하며, 짐대는 3년마다 별신굿을 할 때 바꾼다고 한다.
참고문헌
『부락제당(部落祭堂)』(이두현·장주근·최길성·현용준,문화재관리국,1969)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 (문화재관리국, 1977)
『임영문화대관(臨瀛文化大觀)』(김선풍·최인학·최승순 외,강릉문화원,1982)
진또배기? 진짜배기?
근데 이게 최근에는 발음상으로 유사해서인지 진짜배기 와 같은 의미로 신조어 비슷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진또배기는 솟대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요즘에 쓰이는 말로는 리얼 레알 등과 함께 쓰이며 진짜다 의 의미를 강조하는것으로 보시면됩니다.
원래 진또배기는 솟대를 의미하지만,
최근 신조어로 진짜 의 의미를 강조한 의미로 사용!!




서울 7호선 장승배기역의 장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