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천경사(天鏡寺)

[悼先(權五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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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천경사(天鏡寺)

▣...밀양 천경사(天鏡寺)는

전하는 이야기로는용두산에 있는

작은 암자를 인수하여

1988년수암스님이 중건하였다고 한다.

이 절은 신흥사찰이라

사력(寺歷)은

잘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이번 밀양 순례에 찾게 된

이유는석굴도량이 있다기에

호기심이 났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최고

석굴도량으로 알려진

여여정사가

밀양시 삼랑진읍에 있기에 적어도

이에 버금가는

석굴도량일 것이라는큰 기대를 하고

찾아갔지만 초행이라 길을

잘못 들어 다시 망설이게 된 절이다. 

밀양 용두산 석굴도량으로

알려진 천경사는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로조금 전 내린

소낙비로 법당으로 가는 길은 질퍽했고

대웅전은 비가 들이 처서

바닥이 젖어 참배하기도 어려웠다.

귀경길이 멀어 경내는

대충 돌아보았다.

천경사의 석굴은 암반이

아닌 토굴을 변형하여

그 안에 법당을 조성해 놓았다.

천경사 입구 풍경이다.

해탈문이나 일주문은 따로 없고

누각형태의 건물이

일주문을 대신하고 있다.

천경사 입구에는

2기의 석조 5층 탑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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