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에 많은 판매 부수를 올리는 책을 베스트 셀러라 한다면
오랜기간 꾸준히 팔리는 책을 스테디 셀러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두가지를 다 겸비한 책이 바로 성경입니다
성경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출판되었으며 또한 가장 많이 팔린 책이며
가장 오래된 책으로 지금까지도 꾸준히 팔리고 있으니 성경을 가리켜
베스트 셀러요 스테디 셀러라 해도 어느 누구도 이의가 없을 것 입니다
또한 현재까지 세계 2300여개국의 언어로 가장 많이 번역되어진 책이며
기독교 신자이건 비신자이건 서가에 성경 한권쯤은 거의 꽂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읽혀지지 않는 책이 또한 성경입니다
허지만 이러한 성경에 대하여 오류와 모순점등을 강하게 비판하며
그 진실성과 정확도를 부인하며 논쟁하려는 시도와 의문점들이
끊임없이 제기되며 시도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소위 과학자들과 고고학자들, 역사학자들이거나 소위 지식층을 자처하는
자들의 논리와 혹은 안티들의 되먹지 않은 공격까지 심하게 받습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냐 아니냐를 말하는 것은 개개인의 믿음의
문제이므로 구체적으로 입증할 성질의 것이 못되며 할 수도 없습니다
그것은 마치 하나님의 존재를 놓고 논쟁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다만 성경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가진 불신자들과 확실한 믿음을 갖지 못한
신자들을 위해 긍정적인 시각과 확신에 도움을 주고자
제가 알고 있는 정도에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성경은 1600여년이란 오랜 기간에 걸쳐 40 여명의 저자들에 의해
각기 다른 시대에 각기 다른 장소에서 기록되었습니다
성경의 저자들은 직업과 신분은 물론이요 지식적으로나 영적으로나
또는 물질적으로나 수준 또한 다 천차만별이었습니다
허지만 놀랍게도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놀라운 통일성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한 권의 책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오늘날까지 보존되어 왔습니다
저자들이 속했던 시대와 장소들이 다 다르고 서로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모여서 어떤 주제로 글을 쓸 것인지 편집회의라도 했단 말입니까?
다만 하나님께서는 저자들의 개인적 성격, 학식, 체험, 문체 등의 특성을
사용하셔서 당신의 뜻하는 바를 온전히 계시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하에서 저작 과정을 유기적으로 주관하셨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6.17>
유감스럽게도 성경의 원본은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성경은 인쇄기술이 없던 고대에
사람들이 필사한 사본에 의해 번역된 성경입니다
물론 사본은 여러 사람들에 의해 필사된 것이므로 성경의 전래 과정 가운데
왜곡, 수정, 변개, 첨가 등의 가능성이 너무 많다는 주장들이 제기 됩니다
그렇지만 현존하는 고대 사본 가운데 제일 많은 것은 그 유명한
호머의 ‘일리아드 오디세이’가 643개의 필사본이 현존하는데 반해
신약성경은 완본으로만 오천 개가 넘고 구약성경은 부분 필사본까지 합쳐서
만개가 넘고 사본끼리의 오차가 극히 소수이니 그 신뢰도는 믿을만 합니다
또한 현존하는 고대 사본들 중에 원전과 필사본의 기록연대가 거의
500년에서 1300여 년의 시대차이가 나는데 신약성경은 주후 1세기 내에
거의 완성되고 가장 오래된 사본은 주후 2세기 내의 것이니 그 기록연대가
불과 100년 안팍이니 더욱 신뢰도가 높습니다
이사야서 40~66장까지는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예언입니다
이사야는 예수님 오시전 600여년전의 사람인데 너무도 정확하고 세밀하게
예수의 수난을 마치 본 것마냥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후대 기독교인들이 기록해서 첨가한 것이라는 반발이 일어났으며
그런 비평이 절정에 달한 시점에 바로 현대의 성경과 동일한 내용의
이사야서가 사해의 북서부 사막 구릉지대 쿰란에서 1947년 봄 한 양치기
소년에 의해 완벽하게 보존된 두루마리로 발견되었습니다
무려 현존하던 사본보다 천년이나 앞서 기록된 사본으로 말입니다
하나님의 섭리가 참으로 놀랍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구구히 설명하며 성경 비판론자들에게 논리를 전개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그래야 할 이유도 가치도 없거니와 또한 그럴만한 실력도 저는 없습니다
삼국지를 세번 이상 통독하면 세상사는 방법을 알게 되고
성경을 세번 이상 통독하면 영원히 사는 길을 알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예수 믿고 구원을 얻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 입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20:31>
지난 중에 저희 교회 에서 노회 연합 제직 수련회때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을 전해 드리며 글을 끝내려 합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 육의 양식이라면 성경은 우리의 영의 양식입니다
우리가 매일 매일 음식을 먹으면서 일일히 칼로리를 계산하고 영양분을 따지고
분석하면서 먹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아마 그런 식으로 하다간 밥맛 조차도 없어지고 말 것입니다
그냥 때가 되어 배가 고프니 먹고 먹어야 건강해서 활동할 수 있고 삽니다
마찬가지로 성경을 읽을때 구절 구절 일일히 따지고 해석하려 하지 말고
그냥 쭉쭉 읽어 가십시요!
억지로 해석하려 하다가 이단에 빠지거나 잘못될 수도 있고 나중에 숫제
성경읽기가 지루하고 싫어 져서 아예 성경책을 덮어버리고 맙니다
그냥 읽다 보면 언젠가 하나님께서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깨달아질때가 있어
자연스럽게 그 구절을 깊이 묵상해 보며 은혜를 받고
그냥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내 영의 양식으로 쌓여지게 마련입니다
교회에서 하는 성경공부에 참여하셔서 성경을 좀더 가까이 하며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지체님들!
부디 부탁 드리는 것은 섬기시는 교회의 성경공부 외에 참여하시는 것은
꼭 담임 목사님의 허락을 받고 하심이 좋습니다
요즘 이단들은 믿음을 갖기를 열망하는 순수한 성도들을 성경공부라는
이름으로 미혹하여 잘못 가르치고 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씀안에 거하시는 오늘 하루 되시길 바라며 글이 길어져서 죄송^^*^^
상 파울에서 보니따가 드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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