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날 도착한다던 교복이
금요일인 6일 밤에도
도착을 안하니
대략 난감.
퇴근하면 당연히
문앞에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어라~
아무것도 없다.
하필이면
월드팝 정모날인
첫번째
토요일이 7일이고
매달 7일엔
삶의 이야기방 출석부 담당을
2년 넘게 하고 있다보니
부랴부랴
출석부를 작성하다가
틈을 내어
택배회사 전화를 했으나
이미 밤 열시가 넘어
영업시간 종료라 통화 불가.
어렵게 어렵게
송장 번호로
담당 택배 기사 전번을 찾아
전화하니
앳된 목소리의
청년이
받는다.
"어머니
제가 이제 막
택배 일 시작한지
4일 밖에 안되었어요.
추석 앞두고
너무 많은 물량을
미처 소화를 못해서
진작에 갖다드려야 할 옷을
아직도
못전해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밤을 새워서라도
꼭 갖다 드리겠습니다."
아이쿠~~
2부에서 부를 노래가
졸업의 눈물이다보니
교복 입고 부르기로
이미
컨셉을 다 정해놓은 상태인데
다른 곡으로
바꿀 수도 없고
청년한테 물었다.
그럼 아침 열시까지는
갖다 줄 수 있냐고......
다림질을 해야 하니 말이다.
답 문자가 왔다.
걱정 말고 주무시라고..
깊은 잠 못이루고
자는둥 마는둥
하다가
도착한
현관 문 앞의
택배를 열어보니
상의 하의 한벌을
주문했는데
세라복 상의만 왔다.
이거야 원......
그래도
상의라도 온것에 감사하며
수고에 감사한다는
문자를 보냈다.
우여곡절 끝에
겨우 입고 부른
졸업의 눈물이라서
아마도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카페 게시글
월 드 팝 친 구 들
세라복을 입고 2부에 부른 졸업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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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34
24.09.08 19:03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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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졸업의 눈물을 부르기 위해
교복까지 맞춰입고 올드팝 모임에 임하는
페님의 열정이야말로
올드팝방의 모범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당근~앵콜임돠! ㅎ
우리 모렌도님
멋진 선배님
늘 부족한
후배를 다독여주시는
좋은 선배님^^
친구 하자고 하시니
동의 했지만
헤헤~~
%@/?,;^_#^&\♤₩÷=☆>}[]°¡○■|●¡》
ㅋㅋ
@페이지 평온한 저녁 시간~페친^
@모렌도
예뻐용~
더이상의표현이안되는..
홀딱반하구가요~~^^
하하~
유노작가님.
이거야 원.
민망시러버서리~~
ㅎㅎ
유노가좋아라는복장
울고교시절좋은추억이마나서말이죠
이나이에도할수잇다는자신감
쵝오에요~
우린아직젊으니까 ㅋㅋ
@내유노 이미 지난 시간을 되돌릴수는 없지만
살아있는 중에
오늘이 가장 젊은 날.
멋진 작품 사진
늘 감사드립니다.
월드팝 정모에도
한번 왕림하셔서
우리 월드팝방의 멋쟁이 회원님들도
평생 소장할
작품 사진 얻는 기쁨을 주시길요^^
알겟어용~
정모 참석도 권유드립니다
https://m.cafe.daum.net/beautiful5060/NW6m/12619?svc=cafeapp
ㅜㅜㅜ이공 그런사연이
있으셨네요 ~그심정
눈물 날라그러네요 ~흑
세라복이
어쩜 저리 잘어울릴까요
넘~잘어울려요~
노래또한 의상에 맞게
소녀 소녀 귀엽게 잘하시네요~♡♡
은제 볼날이 있겟지요
인사동에만 가야 뵐수있으니
아랫것인 지가 인사동으루
함 움직일게요
그때방가히 ~쎄쎄쎄 해요
세라복이 넘 잘어울림요~♡♡♡
여린 감성의
리라설님.
착한 마음씨가
댓글에 다 보이네요^^
그다지
어울리지는 않지만
여고생 시절 회상하면서
입고 부르니 훨씬 감성이 살아나긴 하더라구요.
고운 그대
멋진 그대
초일류 가수 같은
우리 리라설님^^
늘 응원합니다.
인사동 인사한마당은
원래도
음향시설이 좋다고 느꼈는데
이번에
업그레이드 해서
더욱 좋아졌다는...
꼭
또
만납시다.
@페이지 푸ㅎㅎ~~흐엉~
초인류 가수라뉘요
뻔뻔한 리라 설
정말그런 줄로 알어요 ㅋ
이말씀만은 언능~
거둬두시어요~
창피스럽요 ~ㅜ
너 자신을 알렸다
잘~ 알고있어요 ㅎ
@리라 설 머선 소리?
우리 리라설님
골수팬 광팬이 얼마나 많은데요.
아마도 지구 최강일듯요^^
여자인 나도 반했답니다.
살랑 살랑 댄스를 곁들인
멋진 노래
끝내주거든요.
듣는 즐거움+보는 즐거움.
안녕하세요
설매기님~
그러고보니 설매기님을
못뵌지 한참 되었네요.
멋진 연주와 노래
기대됩니다^^
레알..!!
실황으로 못봐서 아쉽네요..ㅠ
페이지님이죠?
처음 만났는데 테이블에서 아무도 소개를 안시켜주셔서 뻘쭘 했다는..
반가웠어요~ ^^
저도 많이 반가웠어요.하늘이님^^
그래도 먼저 가실때
서로 인사 해서
그나마 다행이었지요^^
제가 좀 부끄러움을 타고 소심해서
먼저 다가가질 못한답니다.
다음엔
반갑게
서로 인사 해요.^^
노래에 맞추어 의상 준비 까지
철저히 하시는 페이지님.
배웁니다
우리 리디아님
어제 의상도 멋졌어요.
특히 조명 받아 반짝이던 스커트가 참 예뻤답니다.
하필 그집앞
그 신나는 노래를
리디아님이 부르실때
옷 갈아입으러
가느라 춤 출 기회를 놓쳐서
아쉽네요^^♡
@페이지 ㅎ.그러셨군요.
갑자기 페이지님이 나가시는 모습이 보여서...일찍 가셨나? 했는데..
나중에.다른 옷을 입고 무대로. 올라오셔서...
역시~프로이시구나 했답니다
@리디아 어머나
리디아님^
어디까지나 취미로 즐기는 우린 모두 아마츄어지요.
리디아님의 파워풀한 가창력 부럽습니다.
@페이지 최선을 다하시는 정신이 프로 이상입니다
@리디아 기분을 참좋게 만들어주는
언시를 듬뿍 베풀어주시는
아름다운 마음의 소유자
리디아님^^♡
@페이지 페이지님도요~^^
@리디아
대다나다 대다네 잘들었습니다 ㅎ
흠~~
A님
오데 갔다 이제 오셨남유?
기발한 發想에
精과 誠의 추진력 까지,
추억 어린 여고생으로의 세일러복
인상적인 아이디어 입니다.
감사합니다.
서석님.
제대로 인사 말씀
나누지도 못했네요.
다음에 뵈면
인사 드릴게요.
아름다운 이 가을을 만끽하는 행복한 시간 되세요.
페이지양의
그 열정에 감탄합니다..
어디에 있어서도
자체발광이 강렬하니
그 또한 복이려니
하세요..
조용한 분위기가
아니라서
이야기 나누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오..
다음을 기약합시다..
요석 언니~
늦은 제게
옆자리에 앉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사실은
택배 때문에
속상해서
울고 있는데
언니 전화 받아서
우는걸 딱 들켰지 뭐예요.
"왜우니~?"
하시는데
일일이 다 설명하기도 그렇고
해서 얼버무렸지 뭐예요.
암튼
아침부터 울어서
눈 팅팅 부은채로
왕푼수 입증 ㅎㅎ.
다음엔
제가 먼저 가서
자리 잡고
선배님 기다리겠습니다^^♡
페이지언니
열정과 정성에 감동입니다
이아침에 많이 배우고갑니다
늘 무대를 빛내주셔셔 감사합니다~~^^
우리 통통볼님~
그 고운 목소리
멋진
노래 듣는 내내 행복하고
감탄하고
고맙고 그렇습니다.
우여곡절이 있는 세라복이군요.
그래도 결국 입고 노래했으니 다행이어요. 노래도 잘 들었습니다. 영상은 친구분이 찍으시기에 안 찍어 드렸습니다. 전엔 2부를 다 찍어드렸는데, 이제는 부탁하시면 찍어드리라고 하니요.
네
리진님.
이래저래
눈물의 세라복이네요.
속상해서 조금 울었더니
눈이 부어서
쌍가풀도 실종되고
참
그런 날이었어요.
ㅎ.
동영상 봉사
아무나 하기 힘든건데
얼마나 감사한건데
나중엔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지요.
봉사를 하는 마음
귀하고 값집니다.
오모낫
1부에
제가 늦게 오는 바람에 못 보았네요
그 성의가 대단하십니다
잘 보았습니다
기왕 하기로 한것이니
최선을 다하고 싶었으나
뜻대로만 되지 않는 것이
세상이라는 것
또 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그래도
이렇게
추억으로
간직하게 되었으니
그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리아님
안그래도
리아님은
참 볼 수록 이쁘신 얼굴 이라고
저희 끼리
이야기 했어요.
ㅎㅎ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택배의 눈물 😭 😂
무대를 풍성하게 꾸며주셔서 고맙습니다
하하~
언어의 연금술사
연어님.
총무일 봉사하시느라
수고가 정말 많으십니다.
복 많이 받으실겨여유.
이쁜 페이지님의
이쁜 글 잘 보았습니다.
모습도 소녀 소녀하지만
마음도 소녀소녀하세요..ㅎ
마음도 모습도 참 귀엽고
예쁘시궁 ~~
아름답고 지적이신데,
기타에 노래까지 잘하시니
왕 반칙..ㅎㅎ
페이지님 참석으로
월팝정모가 빛이납니다..
월팝 페이지님 자리
오래 예쁘게 지켜주세요..
추석연휴
가족분들과 즐겁게 보내시고,.
아름다운 가을속에
행복가득 건강도 가득하세요..^^
이제 잠깐 틈이 나서 간식 먹으러 왔다가
우리 사강이 선배님의 귀한 댓글에 감동 받아
댓글 씁니다.
늘 고루고루
덕담을 나눠 주시는
패셔니스타 사강이선배님
복된 추석 되시고
건강한 시간 오래 오래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