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에 홍콩 출장 다녀온 이야기 살짝드리면서, 자동차 사진들 몇장 올려봅니다.
우선, 네이버와 구글을 검색 해 보면...
"24시간 내 검사한 자가/전문가 신속 항원 검사 또는 48시간 내 검사한 PCR 검사 음성 결과(이름, 시간/날짜, 검사 결과 사진으로 찍어 최소 90일 보관" 하여 홍콩 입국 시 제출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정작 홍콩 공항에 도착을 해보니 아무도 검사 및 신경을 쓰지 않는 분위기 입니다. 저도 출국 전에 65,000원이나 비용을 들여 PCR 검사를 하고 갔는데, 결과적으로 헛돈만 쓰게 되었습니다.
호텔에 도착을 하고 저녁을 먹으로 나가는데, 처음보는 색깔의 테슬라가 보입니다.
무광 카키색 래핑 차량입니다. 실제로는 훨씬 더 멋지게 보이더군요.
홍콩에 테슬라 정말 많이 보입니다. 아쉽게도 아우디는 많이 보이지가 않았네요.
현지 직원이랑 우버도 몇번 탔는데, 우버 택시도 테슬라가 꽤 많이 돌아다닙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렇게 더운 나라에서 틴팅이 절대 불법입니다.
단한대도 열외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차 내부가 정말 잘 보입니다.
인도에 떡하니 자리 잡은 소화전입니다. 무슨 물대포 처럼 생겼는데, 보기보다 엄청 큽니다.
한자로 적사라고 쓰여진 도요타 컴포트 택시 정말 많이 보입니다.
타보면 3~40년전 인테리어 그대로 입니다. ㅠ^ㅠ
홍콩 역시 택시 플랫폼간의 경쟁으로 휴대폰을 무려 7대나 설치하고 다니는 컴포트 택시를 한번 탔습니다. 과연 기사님이 전방 주시나 잘하고 다닐까 생각했는데, 역시 정신 없이 운전하고 다니시네요 ㅠ^ㅠ 불안해서 안전 벨트 꽉 조이고 다녔습니다.
홍콩의 명물 전차입니다.
컴포트 택시만큼 오래된 유물이지만, 광고회사들 덕분에 외부 래핑 광고로 덮여있어 나름 멋져 보입니다.
홍콩오시면 한국과 주행 방향이 다르니 길 건널때 좌우 조심히 살펴서 다니셔야 합니다.
홍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파트 풍경입니다. 빨래를 집안에서 건조하기가 힘들 정도로 좁은 집이 많아서 저렇게 외부에서 보이게 널어 놓은 집이 많습니다. 홍콩의 도시 미관을 해친다고 정부에서 많은 홍보와 노력을 해서 그나마 저정도 상태를 유지합니다. 에어컨도 잘 사는 동네가 아니면, 창문/벽 거치 방식으로 많이들 설치합니다.
출근하는 길에 길에서 마주친 예쁜 강아지입니다.
미모의 주인분에게 정중하게 인사를 드린 후에 견주분의 허락을 받고 찍었습니다.
한국에 입국을 하려면 (홍콩 및 마카오발 입국자는 한국인도 필수)
현지 PCR 테스를 받아야 해서 사전 예약을 하고 갔는데, 면봉을 대강 찌릅니다.
검사 대상자 입장에서는 편하지만, 별로 신뢰가 가지 않은 검사였습니다.
이상 두서 없이 시작한 글 줄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항상 안전 운전하세요.
꾸벅^^
p.s) 2월 26일 번개에 참석하고 싶지만, 월요일에 다시 해외 출장을 다녀옵니다.
소중한 시간 마련해주셨는데, 참석하지 못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ㅠ^ㅠ
첫댓글 와.. 일적이라 힘드시겠지만, 부럽습니다! 👍👍
2월모임엔 못뵈어 아쉽네요🥹
출장 조심히 다녀오세요!
아파트 풍경이 정감있네요 ~^^
홍콩은 이제 중국 휘하에 들어가서 예전 같은 자유로운 매력이 없어지지 않았을까 조심스럽네요.
그래도 간만에 홍콩 소식을 보니 반갑.
홍콩은 먹방이죵.
음시기 하나도 없어서 의아해요 ㅎㅎ
정모 때 못뵈니, 봄 되면 뵙기를~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잘 다녀오셨는지요.
저도 최근에 일본 2번 다녀왔는데
절차상으로는 어려움은 없었거던요.
3월에는 오랜만에 중국출장갈거 같은데 비자신청부터 지문등록까지 절차가 많이 복잡해진거 같더라고요. 준비하다 스트레스받겠네요. ㅋ
옛추억이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