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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가을 삼성 Galaxy Note 4가 나오면서, 디스플레이가 4K(3840x2160) AMOLED를 장착할 것처럼 보도 되다가, 결국 불발이 되었지만, 2015년 9월 IFA 2015에서는 4K OLED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 보입니다.
만일 Galaxy Note 5가 5.7"(772.95ppi) 4K OLED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경우, 최초의 4K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Galaxy Note 5에 사용되는 CPU가 퀄컴 칩을 사용하지 않고, 삼성 자체 CPU인 Exynos 7422을 사용할 거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Galaxy Note 5가 4K OLED디스플레이 탑재한다 해도, Galaxy S6처럼 MHL 3.0을 지원하지 못해, 완벽한 4K 스마트폰이 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사실 삼성 Galaxy S6이 2015년 신제품이면서도, 전작(Galaxy S5)에서 지원하던 MHL 3.0을 지원하지 못해, 최고의 오점을 남겼는데, 이러한 오점이, Galaxy Note 5에서도 이어지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듭니다.
하지만, 삼성이 Exynos 7420을 뛰어넘는, 즉, MHL 3.0을 지원하는 칩셋을 장착하면, 적어도 MHL-HDMI로 연결하여, 4K UHDTV와 4K로 곧바로 연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완벽한 4K 스마트폰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러한 근거는 여러 자료를 종합해 보면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삼성은 실리콘이미지사와 함께 지난 1월 CES 2015와, 3월 국내에서 SuperMHL(SiI9779)칩을 이용한 8K UHDTV와 연동하는 시범을 보였기 때문에, 만일 삼성 Galaxy Note 5가 SuperMHL단자를 채용해서 출시한다면, Galaxy Note 5는 2015년 최대 혁신 제품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아직 가능성을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전혀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 삼성은, Galaxy S5에 이어, Galaxy S6에서도 예전만 못한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성능의 평준화로, 이제 삼성도 삼성만의 차별화 요소를 갖추어야 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은 타이젠OS와 자체 CPU(Exynos)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늘려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허나, 자체 OS와 CPU만으로는 삼성만의 차별성을 내세울 수가 없기 때문에, 삼성은 4K OLED디스플레이와 SuperMHL단자 등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울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 보인 다는 것입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삼성은 Galaxy Note 5에 4K 영상을 HEVC(H.265) 4K@60fps로 녹화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내 놓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이러한 가능성은, 현재 삼성 NX1 Camera가 HEVC(H.265) 4K@30fps/40Mbps로 녹화가 가능하여, 메모리 용량도 적게 차지하고, 화질도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HEVC로 녹화는 상당한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만일 4K@60fps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HEVC(H.265) 4K@30fps/40Mbps로만 녹화가 되어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현재 대다수의 4K 스마트폰이나 4K 캠코더는 H.264로 녹화가 되어 많은 메모리 용량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찌되었든 Galaxy Note 5가 4K OLED디스플레이 채용, SuperMHL단자 최초 채용, HEVC(H.265) 4K@30fps/40Mbps이상을 지원 한다면, Galaxy Note 5는, 2015년 최고의 혁신 스마트폰을 넘어, 애플도 기술적으로 따라오지 못하는 강력한 제품으로 거듭 나면서, 삼성만의 차별성을 충분히 갖져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 Galaxy Note 5가 혁신성을 이어간다면, 삼성은 여러 시너지 효과까지 함께 누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선 당장 UHDTV와 UHD AV 전반에서, 상당한 기술적 우위를 지켜 감으로서, 모바일과 UHDTV를 하나로 연계하면서, 양쪽 시장 모두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허나 반대로 삼성이 Galaxy Note 5에서 별다른 혁신성을 보여 주지 못한다면, 이제 삼성은 스마트폰은 물론, TV에서도 에서도, 더 이상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 9월, IFA 2015에서 삼성의 혁신을 기대해 봅니다. |
첫댓글 4k 카메라까지 장착된다면 스맛폰 가격이
후덜덜하겠네요
헉~ 4K 촬영 녹화는 2013년 9월 갤럭시 노트3부터 가능하였습니다. 그리고 2014년 삼성-LG 프리미엄(80~90만원대) 스마트폰은 대다수 4K로 촬영 녹화가 가능하며, 해외 프리미엄 스마트폰들도 대다수 4K 촬영 녹화가 가능합니다. 아마도 2016년엔, 잘하면 8K 촬영 녹화가 가능한 스마트폰도 등장 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화질은 캠모더 만큼은 못하지만, 촬영(조명/흔들림/빠른 전환)만 잘하면 그런대로 화질도 괜찮습니다.
SONY는 디스플레이가 더 좋은 제품에 "ULTRA"를 붙여서 내놓을거 같은데요, 삼성과는 뗄려야 뗄수 없는 영원한 상징 "슈퍼" 가 붙은 별도의 라인업 구축으로 갈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성-LG는 이미 UHDTV에 Super를 붙이고 있습니다.
Samsung Galaxy SuperNote 5 로 예상합니다. LG도 슈퍼였는지는 첨알았습니다.
스마트폰에 좋은 칩셋이 들어가다보니 촬영 성능이 보급형 카메라보다도 더 빨리 발전하네요. 문제는 화질이 초고화질로 발전하는데도 제조사들은 전혀 렌즈베리어 또는 렌즈 보호에 관한 디자인을 고려하지 않는 점입니다. 렌즈에 기스 한 번 나면 끝이고, 지문 한 번 묻으면 사진 망치는데 왜 이 생각을 안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케이스 안 쓰는 사람도 거의 없고 렌즈 보호되는 케이스를 만들면 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