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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버킷리스트를 갖고 계신가요?
언덕저편 1 추천 0 조회 193 24.10.17 11:33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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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17 11:42

    첫댓글 제 버킷리스트 많습니다.ㅎㅎ
    실현 가능한 것들은 하나 씩 해 나가고 있는데.
    실현 불가능한 버킷리스트는 그냥 꿈 이라 해야겠지요.

    ~~ 메이저 리그 30개 구단 모두 관람해 보는 겁니다.
    그것도 포수 뒤편 자리 좋은 곳에
    선 글래스 끼고, 소대나시 블라우스 입고 우아~~~하게
    메이저 리그 경기 감상 하는 거 였는데....
    한개 구단이라도 가 보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젠 줄여서 이모가 계신 애틀란타 브래이브스팀 구장은
    조금만 신경 쓰면 가 볼수 있을 듯 한데....
    제 버킷리스트를 응원해 주세요.~~~

  • 작성자 24.10.17 12:06

    와 야구좋아하시는군요.. 그것도 미국프로야구.. 저는 국내야구의 LG골수팬입니다. 이번여행가서도 다음날 관광으로 강행군이지만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죄다 잠안자고 봤습니다. 작년에 LG가 29년만에 우승하자 집사람,두며느리에게 우승보너스 50씩을 주었답니다.

  • 24.10.17 11:52

    저는 고국에 돌아가서
    차 하나 랜트해서 서해로 시작해서 남해 거쳐 동해 따라 올라와
    미시령 넘어오는 드라이브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지요. ㅎ

  • 작성자 24.10.17 12:10

    더 나이먹기전 하시기 바랍니다. 할수 있습니다.전 두달전 아파트재활용장에 버려진 정년퇴직한후 자전거로 미국대륙 횡단한 두분의 각기 다른 여행기2권. 자전거로 일본종단한 책을 주워와서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이런게 보람찬 버킷리스트같습니다.

  • 24.10.17 11:59

    저도 죽기전 해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제 선친께서는 평생을 낙도에서 국민학교 선생님을 하신 분입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낙도에서는 선친께서 근무하셨던 국민학교가 페교 되었지만
    그 여러 섬들을 빠짐없이 방문하고 싶습니다.그런데 고국은 27년만에 처음 방문할 만큼 거리가 멀어졌으니 이루어질는지 요원합니다.

  • 작성자 24.10.17 12:18

    하고자 마음먹으면 해야 됩니다. 노력하셔서 꿈이 이뤄지기를 갈망합니다. 어제는 수요산행방 14명이 대공원 둘레길을 4시간걸었습니다. 여행다닌 여독을 걷는것으로 풀었습니다. 그리고 저녁때는 종로3가 중국집서 제첫직장인 대한항공 김포화물지점 퇴직직원들 27명을 한꺼번에 처음 만났습니다. 나간 이유는 뉴욕서 30년을 살던 입사동기가 부인이 치매에 걸려 이달초 역이민하여 얼굴보러 갔습니다. 우리인생이란게 나이먹으면 아프고 병들지만 고국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아졌습니다.

  • 24.10.17 12:05

    저도 있습니다.
    그리고 봄 가을 두 계절은 따로 버킷리스트를
    소박하게 만들어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번 가을 버킷리스트 실천을 위해 이번 주말
    지리산 천왕봉에 갑니다.

  • 작성자 24.10.17 12:20

    천왕봉의 멋진풍경 감상하고 오십시요.. 자연이 힐링될것입니다. 저도 젊어서 세번 천왕봉에 올랐습니다. 다시금 가고 싶습니다.

  • 24.10.17 12:49

    저는 알래스카 그광할한 침엽수림에 가고싶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유언인 북녘땅 할아버지산소에
    술한잔 올리는겁니다

  • 작성자 24.10.17 14:05

    희망사항이 조만간 이뤄지면 좋겠군요. 북녘땅가는것은 힘들더라도 알래스카 가는것은 언제든 가능합니다.

  • 24.10.17 14:39


    작은 소망을 갖고,
    생활 속에서 꿈을 이루고 살았지요.

    결혼 전까지의 꿈은 다 이루었습니다.
    어쩌면, 적기에 결혼하는 것도 놓칠 수 없었지요.

    잘 살기에 바빠,
    젊었을 때는 버킷리스트 운운할 새 없는
    며느리와 주부의 입장이었고, 엄마의 역할 게을리 못하지요.

    나만을 위한 버킷리스트는 한갖 사치일뿐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소박한 꿈과 그때그때를 충실히 살았습니다.

    요즘와서 살만하니, 버킷리스트 운운 합니다만,
    주부 역할 하는 중에도, 나의 취미생활은 끊어지지 않고 계속되었고
    지금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나만을 위한 버킷리스트는 세우지도 못했습니다.

    세월이 간 후에도,
    다들 함께 수필방에 머무는 여러분이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24.10.17 14:44

    하루하루 소박하게 아무탈없이 사는게 아마 최고의 버킷리스트인지도 모릅니다.

  • 24.10.17 16:56

    건네주신 따뜻하고 유쾌한 말씀들이
    그 모자에게 얼마나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될까요.
    굳었던 청년의 모습이 풀어지면서 엄마는 얼마나 기뻤을까요.

    발달장애 아들을 트레일러 휠체어 보트에 태우고
    철인 3종경기에 도전하는 아빠의 영상을
    눈물 훔치며 봤던 적이 있습니다.
    아들에게 세상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던
    위대한 사랑의 버킷리스트였을 것입니다.

  • 작성자 24.10.17 17:01

    아무도 같이 식사하려는 사람이 없다는걸 금방 눈치챘어요. 반면 마산서온 모자는 아들이 성격이 좋아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었지요.

  • 24.10.18 12:03

    언덕저편님의 처남분 100대 명산 오르기 버킷리스트를
    완성함에 손뼉을 보냅니다.
    저도 지난 해 가을 장애 아들을 데리고 온 도원 아버지께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였다고 인사 하였습니다.

  • 작성자 24.10.18 12:21

    저의 처갓집형제들은 장인어른 닮아 외유내강형 스타일이죠.. 그리고 무관체질입니다. 장인이 육군대위로 제대하셨고 처남이 육군소령제대했지요.. 49년생인 처형은 지금도 홀인원골프를 친답니다. 처남이 백대명산오르고 책으로 낸다더니 그건 엄두를 못내고 말았습니다.

  • 24.10.18 19:25

    버킷리스트 중 여행만큼 신나는 일이
    있을까 싶어요.
    쪼금 힘들긴 했지만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넘나 즐거운 버킷리스트를 하신 것같아요.

    암을 극복하시고 100대 명산행 하신 처남
    무쟈게 부러워요.
    저도 갑자기 100대 명산이 어딘가 하는
    생각을 해 봤어요^^

  • 작성자 24.10.18 20:17

    맞아요. 여행가는게 제일 설레고 즐겁죠
    처남이 백대명산 오른것은 굳은 의지의 산물이죠.

  • 24.10.19 15:42

    어행은 보고 느끼고 감동하는 선물이죠.
    언덕저편1님께서는 다른분들께 감동을 주셨습니다 .
    이번 여행에서 경험 하신것을 나눔해 주시니
    감사 합니다 .

    저의 버킷 리스트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것 이었는데
    글쎄~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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