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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슨 감독: "네, 타리스의 상태를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백투백 경기를 소화하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내일 경기에는 복귀할 예정이고, 당연히 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칭스태프 및 메디컬 팀이 모두 모여 논의한 끝에, 첫 서머리그 세션에서 백투백 일정은 무리시키지 않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Q. 그런 맥락에서 제이든 퀘인턴스의 상태는 어떤가요? 팀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고 있나요, 아니면 사이드라인에서 지켜보고 있는 단계인가요?
윌리엄슨 감독: "지금은 사이드라인에서 모든 상황을 흡수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팀 미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비디오 분석(Film sessions) 세션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질문도 많이 던지는데, 이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적극적인 태도로 계속해서 배우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고, 플레이할 준비가 완전히 되면 코트에 나설 것입니다."
Q. 지금까지 말릭 브라운의 수비적 존재감이나 다재다능함, 그리고 수비 IQ 측면에서 어떤 점들을 눈여겨보셨나요?
윌리엄슨 감독: "수비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아직 다듬어야 할 점들이 있지만, 수비에서는 확실히 탁월한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비디오 분석 세션에서도 강조했던 부분은 우리 팀의 수비 전술이나 NBA 스타일의 수비 시스템 속에서 계속 배우고 올바른 위치를 잡아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확실히 제 자리를 잘 찾아 들어갔고, 낮은 자세를 유지하며 언제든 반응할 준비를 갖추는 등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며, 특히 스위치 수비 능력과 여러 포지션을 동시에 막아낼 수 있는 다재다능함은 우리 구단에 매우 큰 자산입니다."
Q. 드래프트 당시부터 브라운의 '손(Active hands)'을 활용한 수비가 큰 찬사를 받았습니다. 실제 훈련이나 지난 두 경기를 치르면서 그 강점을 체감하셨나요?
윌리엄슨 감독: "그렇습니다. 손을 정말 기민하게 잘 씁니다. 상대 슛을 블록하거나 패싱 레인에 버티고 서서 패스를 차단하는 능력이 아주 훌륭합니다. 빅맨을 강하게 압박하며 볼 투입 자체를 밀어내고, 상대가 볼을 잡았을 때도 빠른 손질로 디플렉션(Deflection)을 만들거나 볼을 건드리는 장면이 많습니다. 수비수로서 아주 훌륭한 강점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Q. 지난 경기 인터뷰에서 이현중(HJ) 선수가 경기당 7~8개의 3점슛을 시도해도 괜찮다고 말씀하셨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5개를 시도했습니다. 그의 슛 능력과 팀원들이 그를 신뢰하며 찬스를 만들어주는 과정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
윌리엄슨 감독: "우리 모두 그가 뛰어난 슈터라는 것을 잘 알고 있고, 팀원들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가 수비적인 과제들을 계속 수행하며 수비력을 발전시키는 것이고, 실제로 잘 해내고 있습니다. 그가 코트 위에 있을 때 동료들은 항상 그를 찾으려고 노력하며 슛 기회를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오늘 몇 차례 정말 좋은 슛 찬스가 있었고, 그 중 몇 개는 더 들어갈 수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아쉽게 빗나갔습니다. 하지만 그가 코트에 나섰을 때 공간을 넓혀주는 능력과 그 역할에 대해서는 확실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현중 선수 인터뷰
Q. 이번 서머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몇 경기를 거르고 합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과, 이곳에 와서 서머리그를 치르는 것이 본인에게 왜 그토록 중요한 의미인지 듣고 싶습니다.
이현중: "NBA에서 뛰는 것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꿈이자, 제가 농구를 하는 본질적인 이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서머리그는 결코 놓쳐서는 안 될, 반드시 잡아야만 하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국가대표팀 마크를 달고 나라를 대표해 뛴다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럽고 묵직한 자리인지 잘 알고 있고, 언제나 대표팀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정 조율이 정말 쉽지 않은 상황이었고, 지금 이 순간만큼은 제 오랜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판단해 한 번 더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도전하기 위해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Q. 며칠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15명의 새로운 팀원들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동료들이 본인의 슛 타이밍과 자리를 찾아주고, 점차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이현중: "그저 코트 위에서 제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플레이에 집중하고, 이를 훈련장에서 증명해 보이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다행히 팀원들이 저를 진심으로 신뢰해 주기 시작했고, 믿고 패스를 보내주고 있습니다. 이제 제가 해야 할 일은 제 자신을 믿고 자신감 있게 슛을 던져서 성공시키는 것뿐입니다."
Q. 성장하면서 롤모델로 삼았거나,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을 정립하는 데 영향을 준 선수가 있나요?
이현중: "클레이 탐슨(Klay Thompson)입니다. 제 자유투 루틴 역시 그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정립한 것입니다. 단순히 그의 뛰어난 슛 능력뿐만 아니라 탄탄한 수비력,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Off-ball movement), 이타적인 플레이 성향, 그리고 코트 위에서의 모든 의사결정 과정을 닮고 싶습니다. 그와 같은 선수가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Q. (한국 미디어) 작년에는 서머리그 대신 국가대표팀을 선택하셨는데, 올해는 반대의 선택을 하셨습니다. 그만큼 이번 서머리그를 통해 이곳에서 꼭 얻어가고 싶은 구체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이현중: "작년에는 사실 제게 확실한 오퍼(서머리그 초청)가 없는 상태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대표팀을 뛰고 싶은 마음이 늘 컸고, 나라를 대표하는 자리가 얼마나 영광스러운지 잘 알기에 그 무게감을 늘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결정을 내리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과 팬분들, 그리고 제가 생각했을 때도 지금은 꿈을 쫓는 게 맞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간절하게 도전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Q. (한국 미디어) 지난 시즌 일본 리그에서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파이널 MVP까지 수상하셨습니다. 그 좋은 흐름과 자신감이 이번 서머리그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본인 스스로 작년과 비교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이현중: "앞서 영어 인터뷰에서도 말씀드렸듯이, 그냥 제 자신이 되려고 노력(Just be myself)하고 있습니다. 자신감을 장착하고, 그동안 치열하게 연습했던 것들을 토대로 제 자신을 굳게 믿으면서 플레이하니까 경기가 한결 잘 풀리는 것 같습니다. 다만 농구는 팀 스포츠이고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마음이 무겁고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오늘 더 넣을 수 있었던 슛 찬스들을 놓쳤고, 수비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Q. (한국 미디어) 지난 경기 15분, 이번 경기 17분 정도 출전하셨습니다. 출전 시간에 대해 구단 측과 사전에 약속된 부분이 있는지, 혹은 앞으로 출전 시간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이현중: "출전 시간은 제가 컨트롤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연습 때 감독님께 어떤 모습을 보여드리느냐, 그리고 감독님이 저를 어떻게 기용하시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입니다. 몇 분을 뛰든 간에, 저는 코트 위에 서는 매 경기가 제 커리어의 마지막 파이널 경기라는 각오로 모든 것을 쏟아부을 생각입니다."
Q. 앞서 클레이 탐슨을 언급하셨는데, 데이비드슨 대학 선배인 스테픈 커리가 소속된 학교 출신으로서 3점 슈터라는 재능 때문에 압박감을 느끼진 않으셨나요?
이현중: "아닙니다. 압박감보다는 역사상 최고의 슈터 중 한 명인 선배와 같은 학교 출신이라는 것 자체가 엄청난 영광이었습니다. 제가 데이비드슨에 있을 때는 코로나19가 터지는 바람에 커리 선배를 직접 만날 기회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산하 G리그 팀에 있을 때 체이스 센터에서 함께 훈련할 기회가 생겼는데, 놀랍게도 커리 선배가 저를 알아보고 먼저 말을 걸어주었습니다. '이현중 씨(Mr. Lee), 발 상태는 좀 어때?'라며 제 부상 이력까지 전부 알고 챙겨주는데, 정말 꿈만 같은 순간이었습니다. 압박감은 전혀 없고, 감독님을 통해 그의 위대함과 스토리를 들으며 오히려 더 큰 동기부여를 얻고 있습니다."
Q. 이번 서머리그를 통해 샌안토니오 스퍼스 구단이나 타 구단 관계자들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은 본인의 핵심 역량은 무엇인가요?
이현중: "우선 팀 스포츠인 만큼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두는 것이 첫 번째 목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코트 위에서 제 본모습을 보여주면서, 제가 단순히 슛만 던지는 슈터가 아니라 허슬 플레이에 능하고 수비와 리바운드 참여도 열심히 하며, 매 순간 올바른 판단을 내릴 줄 아는 다재다능한 선수라는 점을 증명하고 싶습니다."
Q. 1차전과 비교했을 때 오늘 본인의 경기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이현중: "경기에 졌기 때문에 제가 어떻게 플레이했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1차전에 비해 확실히 자신감을 더 찾았고, 코트 위에서 한층 더 공격적이고 제 본연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습니다. 동료들이 오픈 찬스를 잘 찾아준 덕분이었고, 한국 미디어에 말씀드린 것처럼 남은 경기도 매 순간이 내 농구 인생의 마지막 경기라는 간절한 마음가짐으로 임하겠습니다."
첫댓글 제한샌좀 되게 엔트리좀...
다음 경기 빵빵한 스탯과 함께 승리하길!
화이팅!!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