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대학에서 학위(박사 학위)를 받을 때 보면 영문표기상
그 끝에 Ph.D 가 나옴을 볼 수 있다. 이 Ph.D란 Doctor of philosophy
의 약자이다. 학문의 최고봉이 박사라 할 수 있는데 그 박사학위
논문에는 인정서에 철학의 높은 가치를 가시적으로 인정한다
할 수 있겠다.
즉 무슨 무슨 전공을 하였는데 맨 마지막에 가서는 Ph.D가 붙는
다는 말이다. 정 현숙 이라는 이름이 있다 하자.영어로 표기를
할라 치면 Hyun Sook Jung 이던지 Jung . Hyun Sook 이 된다.
이 때 현숙은 first name 이고 성씨인 정은 last name 이 된다.
현숙이라는 이름의 여자는 정씨 가문에 귀속이 된다는 뜻으로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Ph.D 란 이러한 의미에서 볼 때 학문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박사란
바로 철학에 귀속된다는 뜻이 되는 것이다. 범위를 조금 더 넓혀가자면
모든 박사학위는 철학에 귀속된다는 깊은 뜻이 있는 것이다.
서양에서는 여자가 결혼하면 남편 성을 따르게 되어있는데
표기법에 따르자면 이렇게 남성우월주의에서 은연중 여성을 비하하는
듯 한 느낌을 주게 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조선시대에서도 알 수 있듯이
'夫婦有別'이라 하여 남녀의 동등권을 부여했으며 아울러 결혼하게 되면
남편이 아내의 집에 먼저 여러날을 유숙하며 여성들을 존중해 주었고
재산권에 있어서 조차 장남 및 누구의 구별없이 똑같이 배분함을
원칙으로 하였다. 하물며 여자가 결혼해도 자신의 성을 남자쪽 호적에
그대로 올려 그 품위를 손상치 않았으니 정말 예의를 바로 아는
나라이지 않았나 싶다.
다만 여성의 재혼을 원칙적으로 허락하지 않았고 삼혼일 경우에는
사형까지도 가능했던 제도적 냉혹감이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유교적 배경이라기 보다는 자연원리에 순응하지 않았나 싶다.
즉, 예를 들자면 밭이 아무리 좋아도 씨가 좋지 않으면 소출이 부실하고
또 이것 저것 아무나 가리지 않고 마구 씨앗을 뿌리게 되면 밭을 망치게
되는 원리와 마찬가지로 말이다. 남자의 궁색한 변명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재혼 삼혼의 과중함을 인식하여 은연중 물꼬를 터 주고자 행하여졌던
보쌈이라는 풍습으로 그나마 여성들을 자우롭게 해 준것이 아닌가도 싶다.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 때, 서양과는 달리 특히 우리나라는 여성들로 하여금
법적으로나 제도적으로 그래도 법도에 그리 어긋나지 않게 존중하면서도
은연중 혼란을 방지하고자 하는 선조들의 노력이 엿보임을 알 수 있다.
만일 여성과 남성의 입장을 바꾸어 제도가 실시되었다고 가정 해 보자.
모든 틀과 의식과 인식까지도 무시한 채로 말이다.
그리 쉽지 않은 아니 상당히 버거운 게임이 되지 않았겠나 싶다.
궁색한 변명일지 모르나 자연의 섭리와 법칙에 기인하여 조리있게 따져 본다면
그래도 여성분들은 탐탁치 않게 여기실지 모르겠지만 과히 어긋난
처사는 아니리라 여겨진다.
이상은 역사적 사실과 언어학적 표기법에 따른 저의 의견을 담은 글로
특정 성을 비하하거나 남성의 우월성을 표하고자 하는 뜻이 없음을 말씀
드리오며 모 까페에 올린 글을 한번 가져와 보았습니다.
첫댓글 요즘 중방의 게시판이 프리아 모스님 학습장이 되었다눈 .....그럼 프리아 모스님은 first name 은 아모스. last name은 프리......


하 

그게 아니고 그리이스 신화에 나오는 트로이 전쟁 때의 Troy 의 왕(Hector 와 Paris의 아버지)으로 그리이스와 로마자 표기법 차이로 프리아모스라 불리우게 된 것임. 영어식 표기법은 Priam 입니다. 그 당시에는 성과 이름을 따로 분리하지 않았습니다.
Ph.D 와 여성의 이름을 씀에 있어 동서양의 다른점이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쓰고 싶으셨던 글이 Ph.D라는 용어에 대한 해설인지, 아래글에 대한 자신의 소견인지....
Ph.D 의 표기법은 영문 학위 표기상 세계가 공통이며 서양에서는 이름 표기방식 또한 이를 따르지요. John F. Kennedy(맞나?) 는 Kennedy 가문의 이름이 John...동생은 로버트, 에드워드.. 이런 식인데 케네디 대통영의 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의 경우 훗날 그리이스의 선박왕 오나시스와 재혼한 고로 그녀의 이름은 다시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이리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Ph.D 라는 용어의 해설에 따른 그 표기법이 유럽사회에서는 가문중시의 뿌리깊은 성씨문화에까지 파급되어 있음을 말씀드린 것입니다.따라서 우리나라의 경우 어찌보자면 그런 면에서 틀리지 않나 해서요.
하단부에 말씀드렸듯이 역사적 사실과 언어학적 표기법에 따른 저의 의견이라 지칭한 바 다만 성씨 문화에 있어 동서양의 차이점을 더 깊이 아시고자 하신다면 아무래도 전문서적 내지는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넷상에서 그렇게까지 깊이있게 다루는 것은 무리이니까요. 머물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너무 딱딱하게 질문드렸나보네요. 전 그저 Ph.D 표기법에 대한 설명만 나올거라 생각했거든요. 동서양의 이름쓰는법이 다른거야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고 해서...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역쉬 ~ 심오하셔요 *^^*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뭐... 우리가 너무 간과시하고 있었을 따름이지.. 그저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자신의 주장만 피력할 줄 알았지 사소한 건 그냥 지나치기 쉽잖아? 이번 추위에 감기는 피해간거지?
그내들의 실상이 어떠한들 이내몸은 나야
탐...즉 Tom naya
라는거이 중요하지요 
ㅎㅎㅎ 이름이 Tom 이신 경우 우리나라 표기법 상 '나야 탐' 이겠고 유럽식 표현을 빌자면 Tom.Naya 가 되지요. 좋은 하루 되십시요.
Ph.D 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점)가 도치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즉, 거꾸로 D가 앞으로 나오면서 전치사 of가 따르며 그 전치사 of의 목적어인 Ph가 뒤로 오지요.Ph.D를 풀어쓰니 Doctor of philosophy 이리 되는 겁니다. 그런데 유럽에서는 이 방식을 따라 이름도 그리합니다. 에드워드.케네디 하면 케네디(성씨) 가문의 에드워드란 이름이지요.따라서 부를 땐 "에드워드"이리 합니다.여자인 경우 결혼을 하게 되면 点뒤에 신랑의 가문(성씨)을 다시 표기하니 우리네 정서와는 안맞는다는 얘기입니다. 우리는 여자가 결혼을 해도 신랑 성을 따르진 않잖아요. 그런 배려가 우리에겐 있다는 얘기입니다.
흐린 가을하늘이 몽땅 나에게로 내려 앉을 듯한 침침한 오늘을 보내며......여기서도 묵직함을 느끼고 갑니다
고연히 아름다우신 분께 심려만 끼쳐드린 모양입니다. 하기사 우리 중방은 글쓰기의 문화공간이라기 보다는 자연을 벗삼아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집단체이고 글 역시 여행기 내지는 해학이 돗보이는 그런 곳이지요. 그래도 여러사람이 모인 공간이니 "아~ 이런 사람도 있구나"하시고 그냥 지나치심은 어떠신지요? 그리 큰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요... 남은 시간도 즐거움이시기를..
ㅎㅎㅎㅎㅎㅎㅎㅎㅎ..............재밌는 글이네요........부부의 유별이 남녀의 동등권의 출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부부의 역할을 규정함으로써 오히려 여자니깐 아니면 남자니깐 하는 차별을 가져왔는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맞습니다. 다~ 방편인 게지요.. 명분이고.. 마치 승자의 아량처럼 말이지요.. 어찌합니까? 어찌보자면 이 사회의 병리현상일진대... 그저 상대를 이해하고 포용하며 아우르는 삶이 이 시대의 진정한 아름다움이지 않을까 생각 해 봅니다. 감사드리구요..
ㅠㅠ 뭔지 몰라도 이런 글에도 댓글 달아야 나중에 어디다 명함 내밀 수 있을 것 같아서...
반갑습니다. 지나번 번개 때는 인사도 제대로 올리지 못했습니다. 항시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속에서 이리라도 조우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감사드리구요.. 언제나 여유로우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필로소피,원래 그리스어로 알고있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필로소피에 담겨있는 뜻을 우리 여성의 위치에 잘 매치 시키려하신 것 같습니다..(제 생각입니다) 여성과 남성 각자 보는 관점에 따라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남성 입장에서야 합리적이라 하겠으나 여성 입장에선 또 다른 의견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개인적인 수준에서 요약하여 사회적으로 이루어지고있는 구조적 차별이라던가 똑같은 행동임에도 다른 기준이 은밀하게 내포되어 적용된다든가..형식적 평등으로서 이중적 잣대를 지닌...하이고.너무 광범위해서 논하기 어렵습니다..^^* 그냥 주저리주저리 떠들어 봤습니다..
ㅎㅎㅎ 님! 까페라는 문화공간에서는 너무 복잡하면 대화가 안돼잖아요? 그래서 최대한 짧게 논지만 올려보았습니다만 그래도 이러쿵 저러쿵 하잖아요. Philosophy 는 희랍어에 기원을 둔 그리이스어 맞습니다. Philos(좋아함)과 Sophia?(지혜,진리) 합성어지요. ㅎㅎㅎ 그래서 잇속 빠른 장사꾼들이 여성들을 겨냥한 여성 전용품 소피아 프리~ 이리 선전하며 돈을 버는 수단에 사용하는 게구.. 남성의 입장에서 한번 논해 본것이니 그리 괘념치 마시고 다음에는 여성의 입장에서 한번 논해볼터이니 많은 이해 바랍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