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전엔 한번도 탄적없고
이번에도 원월드가 아니었음 생각도 안했겠죠
게시판에 보니 가격이 올랐다고 보니...진짜 ㄷㄷㄷ 전 800좀 안되게 끊었는데 이제 세금 제하고도 1000만원이 넘네요
물론 800엄청나긴 하지만 그래도 경험삼아 정말 비즈니스를 타고 싶었죠.
결과는...일단 지금까진 좋긴 좋네요
일본에서 호주오는데 완전 침대처럼 누울 수 있는 좌석이라니..ㄷㄷㄷ
게다가 음식도 접시에 담겨서 와인도 나오고, 술도 많고(문제는 제가 술을 못해서..ㅠ.ㅠ아 억울),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치즈, 초콜렛, 커피, 녹차 등등..
게다가 시드니에선 공항라운지에서 샤워도 할 수 있었고, 칫솔, 치약도 챙겨왔죠. 라운지가면 과일도 잔뜩 먹을 수 있고. 역시..술도 ㅠ.ㅠ 아 술못먹는 이넘의 체질.
어느 라운지나 와인 종류도 많고 보드카에 럼에 위스키에 술은 빵빵하게 챙겨주더군요.
아 글고 당근 무료 인터넷에 복사, 팩스서비스까지.
다시는 못누릴 비행호사인 것 같습니다.
뭐 땅에선 호스텔에서 묵습니다만..
그래도 사실 이번 여행은 이런 저런 투어도 참가하고 맛있어 보이는 음식도 잔뜩 먹기로 했답니다. 대학생땐 걸어다니고 먹을 것도 싼걸로...
지금은 제 생을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저 스스로에 대한 선물로 이런 저런 걸 해주고 싶은 심정이랍니다.
오늘은 오클랜드에서 와이헤케섬에 가서 와인도 마시고, 치즈도 먹고 맛있는 샌드위치랑 소스들도 맛보고 왔습니다. 물론 어제는 랑이토토섬에 가서 죽어라 뛰고 걸었네요..ㅠ.ㅠ 남들 안가는 루트로 혼자갔다가 배시간 맞추느라고..앞으로 튀는 짓은 안해야겠습니다.
이제 며칠 후면 타히티를 거쳐 이스터섬 그리고 본격적으로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남극쪽으로 다가가야하는데 한국여행객을 가끔이라도 봤음 좋겠습니다.
호주나 뉴질랜드는 유학생이거나, 단체여행이거나 교민들만 보이고,,여행자는...ㅠ.ㅠ
중국인만 잔뜩봐요..
돼지인플루엔자덕에...고민이 하나 더 늘었는데 어서 좀 잡혔으면 좋겠다는..
카페 게시글
★5불 강제게시판[메인]★
정말 비즈니스석 끊길 잘했네요
4차원
추천 0
조회 1,054
09.05.06 15:29
댓글 8
다음검색
첫댓글 비즈니스석에 타면 부킹서비스 가능합니다... 스튜디스에게 50불만 찔러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비지니스석...전 가난한 여행 하렵니다..ㅋㅋ 늘 즐겁고 안전한 여행되세요!ㅎ
들어보니 참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행복한 여행 되세요^^
오클랜드에선 여행자 찾아보기 힘들어요//하하하 뉴질랜드///전 지금 뉴질랜드서 호주로 넘어왔는데,,,즐거운 여행하세요!!!
와 역시 비즈니스는 비행기좌석뿐만 아니라 다른 서비스가....ㅎㅎ
비지니스 석은 정말 자리가 넓어서 좋아요..음식도 맛있지만요..
비지니스석은 가격대비 효율이 제일 크긴 하죠;; 거기다 마일리지도 더 많이 쌓이고,..(아마 쌓은 마일리지로, 준 세계일주 한 번 더 할 수 있을거에요;) 실천에 옮기지 못한 건, 그 비용으로 몇 달 더 여행할 수 있다는 배낭여행자 마인드 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