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38771?sid=100
3일 경향신문 데이터저널리즘팀 다이브가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상정됐던 지난 7일 여의도 국회 앞의 집회 추정 인원은 오후 5시에 가장 많았다. 이 시각대 인원을 성별·연령대로 나눠보니 20대 여성 비율이 18.9%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 남성 13.6%, 30대 여성 10.8% 순으로 비율이 높았다. 20~30대 여성을 합치면 29.7%로 집회 참여자 10명 중 3명꼴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23.8%)와 20대(22.1%)가 가장 많았다. 40대가 19.4%, 30대가 15.9%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 보면 여성 비율이 58.9%로 남성보다 더 많았다. 20대 여성의 적극적인 참여가 20대 전체 비율과 여성 참여 비율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
이 기사보고 흥미가 생겨서 별도로 공개된 서울시 데이터로 분석해보았습니다 완전 가라지만... ㅋㅋ
https://data.seoul.go.kr/dataList/OA-14991/S/1/datasetView.do
12월 7일 16시부터 19시 기준 생활인구수 계산(기준: 여의도동 전체 - 어차피 시위지역 다 여의도동이었으니)
16시부터 19시 기준을 시간단위 평균내어서 잡았습니다 우선 저는 기존 여의도동 생활권자는 배제하지 않았는데
그 기존 거주자들도 시위참여를 충분히 할 수 있고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빠지면 빠졌지 거기에 자리잡고 있을리가 없기 때문
| 0~9세 | 10~19세 | 20~29세 | 30~39세 | 40~49세 | 50~59세 | 60~69세 | 70~79세 |
남 | 1.669% | 2.101% | 4.550% | 6.828% | 9.433% | 11.179% | 4.176% | 1.965% |
여 | 1.540% | 4.449% | 17.979% | 11.334% | 9.244% | 8.839% | 2.949% | 1.766% |
확실히 여성 참여율이 어마어마하긴 합니다... 2030 남성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도 맞고요
직접 가본 입장에서도 확실히 그랬으니...
다만 이렇다고 해서 정말 무슨 한줌만 나온 그런 것도 아니었습니다
함께 손잡고 나온 남자애들도 결코 적지 않았죠
그래서 순간 기사의 3%대...? 에 의문이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뭐 4.5%나 3%나 거기서 거기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체감이 다르지않습니까
그 교수놈의 개소리를 나불나불 거리는건 진짜 갈라치기에 불과합니다
물론 이 기사에 자극받아서 이번에는 나가야겠다는 여론도 일어나고 있던데
한편으로는 또 혐오글 도배로 찬물뿌리는 종자들이 드글드글합니다
온갖 곳에서 이대남 원죄론 쳐기어나오고 있던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957831?sid=102
"그들은 왜 그러는 걸까요? 강남에 땅 있는 놈들이라 그렇다 쳐도, 쥐뿔도 가진 것 없는 20~30대 남성들과 노인들은 왜 국민의힘을 지지할까요? 그것은 시민 교육의 부재와 그들이 소속될 적절한 공동체가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진짜 직업적으로 비하 안하고 싶어도 아가리 터는 수준부터 이걸 굳이 기사화로 박아주는 기레기 노림수도 참 뻔하네요
여전히 7~80%가 굳건하게 지지하는 노인네랑(탄핵 찬성율은 일단 제쳐두고 대선-총선 변화만 따져서)
65%에서 준스톤당 합쳐서도 48%까지 훅 주저않은 세대랑 묶어버리는 수준 보면 기가 찹니다
어떻게든 갈라치기로 분열시키려는 수작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이런 멍청한 갈라치기가 남아있는 한 일베충들의 선동은 계속 효과를 보일 수밖에 없거늘...
애초에 이 기사, 지금 낼 타이밍이 맞는가?
최소한 개두창이 탄핵한 이후에 내는 것이 맞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첫댓글 확실히 젊은 여성들이 많긴 했지만 그렇다고 젊은 남성들이 그리 적지도 않은 걸로 보였는데 저 그래프는 어떻게 그린 건지 모르겠네요
제가 사용한 데이터도 경향이 사용한거고 거기에 통신사 명의 합산하여 계산했을겁니다. 다만 가장 큰 차이는 원거주자(11월 30일 일주일 전 인구동향)를 경향은 아예 배제했고 저는 포함했다는 것이죠
어떻게든 갈라야 하니까요.
Divide & Rule.
그나마 민주당은 자체 통제 잘 들어가고 있고 신속한 공문발송만 봐도 이런 문제를 예방하고자 끊임없이 실무자들 굴리는 중이니 다행입니다. 19년 보고서 무시의 재발이 이젠 없을거라 기대할만 하죠
글쎄요. 전 오히려 갈라치기론이나 이대남의식론때문에 역으로 맞는 걸 뚜드려패는낌인데요.
제가 가봤을때느낀것도
확실히 젊은 여자분들이 많았고 어절댄 제가 서있는 주변이 젊믄 여자들이었던 적도있음
뭐 여자들이 삼삼오오모여다니니 그리보일수도 있겠거니와
글타고 젊은 남자들이 없던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여자가 많았단 사실을 굳이 갈라치기하고 용서받지 못할 얘길 한것처럼 왜 반응하는지 모르겠음
뭐 그 교수가 굳오 방송에서 그런얘길해서 욕먹는 거는 뭐 방송서 굳이 그랬어야했나하지만
오히려 주변에도 갈라치기나 이대남비하일까봐 조심스레 이런 얘기꺼내보면 같이 갔던 일행들도 동의하더라고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왜, 그리고 굳이 지금 타이밍에 이런 기사를 왜 쓰냐는겁니다. 그 교수의 발언은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스윗아재들 빼고 남녀 모두에게 쌍욕먹었던 부분이고 언론인이라면 결코 모를 수가 없는 부분이거든요.
정말 진심으로 탄핵을 원한다면 좀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고 초점을 계속 탄핵에 맞춰야죠. 조중동 기사 쓰는거 보면 쓰레기폐지라도 전략적인 보도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경향은 시위와 계엄이슈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도 벌써부터 성별과 연령으로 논공행상하려드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니 굉장히 괘씸할 수밖에 없습니다.
단독까지 걸고 한거면 매우 강조하는 기사로 봐야하고, 논조가 아무리 드라이해도 주제에서 이미 의도가 보이니까 욕을 먹는 겁니다. 문 정권에서 젠더분쟁이 대부분 이런데서 발생했고 이런 뻘짓을 기회삼아 원세훈의 망령이 널리 퍼져 개두창을 낳은 선례가 바로 직전이었는걸요. 제 데이터만 봐도 수치적 차이가 있을 뿐 추세는 같기에 틀렸다는 내용이 아닙니다. 눈치의 개념으로 봐야죠. 놀라운건 보통 한경오가 동시에 움직이는데 이 주제 기사에 대해선 경향 오마이만 쓸 뿐 한겨레가 지금은 보도자제를 하고있다는거죠. 내일 나올수도 있지만 ㅎㅎ
두창이 죽으면 끝나나요? 다음 악마를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혐오를 끊이지 않고 할 수 있어요.
2030 남성이 왜 저러는지는 저번부터 일관적인 입장입니다.
여성은 조금만 잘해도 부각되죠...
50대 이상은 돈 권력 있는 기득권이니까 못때리고 가난하고 만만한 2030남자들 패는거죠 뭐 ㅋ
대학 때(18, 19년도) 필수로 듣게했던 '남자는 자신이 성범죄자가 아닌걸 인증해야 한다'라는 내용의 인강이 본문에서 말하는 시민교육이라면 난 그딴거 다시는 안들을랍니다 ㅋㅋㅋㅋㅋ
16년쯤부터 페미 발흥하고서 저 세력들은 쇠하질않네요. 얼어죽을 종북좌파 척결말고 저딴 ㅂㅅ들부터 족쳤으면 좋겠는데말입니다. 진보에 기생하는 벌레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