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솔직히 저희반에 한국사람들은 경력1년은 커녕 학교에서 보장해준다던 900시간 조차도 못채울까봐 노심초사 하고 있습니다..
경력1년을 채우기 위해서 졸업이후에 1년6개월짜리 비자를 2회까지 준다고 하더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3년동안 경력1년 채우는것도 쉬운일은 아닙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호주로 오신분들은 시간이 바로 돈입니다..
제가 한국에서 출발할때는 경력1년이라는 조건은 없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학교2년이상 다니면 경력조건은 면제해주는 것이었죠..
이제 호주에는 많은 이민자들이 몰려와서 그다지 인력이 부족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경력1년이라는 조건을 달은거죠..
부족직업군에서 빼버리면 호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나니까..간접적으로 제한을 하기 시작한거죠..
최소한 멜번이 있는 빅토리아주는 인력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경력1년이라는 조건이 붙었을때...'그래 이왕하는거 정말 열심히 하자'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처음에는 영주권만 따면 된다는 생각이었지만 마음을 굳게 먹었었죠..
하지만 호주정부가 호주의 노동시장을 보호하기 위해서..
인터내셔날애들이 정말로 고급인력이 되는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인터내셔날반은 허구헌날 시간만 때우고 이론수업만 하고..
실습은 제대로 하지도 않습니다..Aussie애들 실습하는거 보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호주정부는 호주의 노동시장을 보호하기 위해서 서서히 움직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빅토리아 주정부가 가장 먼저 움직이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얼마전 빅토리아 주정부의원 한사람이 말했다더군요..'빅토리아는 더이상 이민자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입니다..
호주 유학후이민을 생각하고 계신분들이 있다면 유학원의 그럴듯한 사탕발림에 넘어가지 마시고요..
인터넷으로만 알아보지 마시구요...
반드시 반드시...호주 영주권학과 졸업후 영주권 받아서 그직종에 몸담고 있는 선배님들 몇분과 대화를 해본뒤에
결정을 하셨으면 합니다..지금 호주는 중국인과 인도인들만 가지고도 이민자수가 엄청 납니다..
호주의 여러가지 이민카테고리가 있습니다만...유학후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는 심사숙고 하시기 바랍니다..
비싼학비만 호주에 보태주고 값싼 노동력만 제공하는건 아닌지...
한국에서 영주권을 받고 한국을 출발하시는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봅니다...실제로 여기에 해당하는 분들은 많지 않겠지만요..
그리고 아이엘츠시험준비는 한국에서 점수를 받고 오시는것이 훨씬 낫습니다..
무조건 영어권나라에 온다고 아이엘츠점수가 잘나오는건 아닙니다..호주에서 시험보면 평균 0.5점이 덜나오는 추세입니다..
괜히 어학연수나 TAFE에 쓸데없는 학비를 투자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제 어리석은짓 그만할려고 합니다..모든것을 정리하고 10월에 한국에 갑니다..
어학연수때도 배운거 하나도 없었고..지금 다니는 학교에서도 대체 내가 무엇을 배웠는지 모르겠습니다..
일주일에 수업은 3일밖에 안하는데..그것도 툭하면 오전수업..내일은 A조 모레는 B조..그래서 1주일에 2일 밖에 안갑니다..
지난 1년간 비싼학비 낸게 너무나 억울하지만..(생각하면 눈물 나올정도로 아깝습니다)
하지만..앞으로 1년간을 비싼학비 내고도 이렇게 시간만 때우는 수업을 할수는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난 1년6개월 나름대로 행복했습니다..그래서 아쉽지 않습니다..
영어도 나름 조금 늘었고..청소도 해봤고..골프도 원없이 쳐봤습니다...
호주 좋은 나라입니다만 그렇게 만만한 나라는 아닌것 같습니다..^^
댓글 23 개 이 글을...(0)
ssupang 충분히 공감이 가네요....ㅠ.ㅠ 08.08.15 00:54
답글
랄라라 님 말씀이 맞구요..빅토리아 특히 멜버른은 이미 Skilled 카테고리 영주권자들로 넘쳐납니다..Skilled 카테고리로 영주권받기는 조만간 힘들어질거 같던데 아니면 이미 힘들어졌던가...하긴 영주권받고 돈이 넘치시는 분이시라면 뭐라도 여기서 하시면 되지만..그렇지 않은 즉. 총알장전이 되어있지않은 영주권자의 경우 소위 영주권학과 졸업후 호구지책이 될지 저도 의심스럽습니다..모쪼록 좋은 결정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08.08.15 01:05
답글
우잉^^ 음 ...자동차 학과 는 잘모르겠습니다..하지만 쿠커리공부 하시는 분들 주위에 보면 900시간 이라든지 1년 경력 채우는거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는 데..제 경험으로도 일 구하는거 그리 어렵지 않았구요..급료도 여기 아그들과 똑같은 조건으로 받고 ..님은 지금 공부 하시는 분이기에 보다더 많은 것을 끼고 있겠지만 다만 요리 전공 하시는 분들은 얼마든지 경력 채울수 있으니까.넘 걱정 않하셔도 될것 같아요.다만 이제는 영주권만 목적으로 공부 하시려는 분들을 조금 어렵게 다가 올겁니다.. 하기 싫은 거 해야 되고 재미도 없게될것같고.. 08.08.15 09:51
답글
우잉^^ 그리고 이 나라에서 영주권에 대한 조건을 자꾸 부치는건 문제 점이 보이니까 그걸 수정 하다보니 이런 상황 까지 온것 같습니다. 요리 분야 부족직업군으로 속하게 된이유는 그 분야에 종사자들 충당하기 위해 설정 한것인데 보통 인터네셔날 사람들이 기껏 학교 졸업하고 영주권만 따고 그 분야에 종사 하지않은 분들이 많아서 바뀌것 같구요 /언젠가 리서치 조사한것도 본기억 납니다. 그 러한 것들로 인해 문제 제기가 계속 되어 왔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해서 조금씩 더 바뀌어 나가는 같아요.. 그래도 법이 자주 바뀌는게 좀 문제 인것 같아요 ..제가 공부 할때만 해도 해마다 뭐가 자꾸 바뀌어서 걱정 아닌걱정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 08.08.15 10:03
답글
Tinytiny ^^v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시티에 있는 모 유명 테입학생들은 자기 학교가 그렇게 이원적으로 운영되는지도 모르고 목에 깁스 하고 다니는 분들이 좀 있습니다.암튼..호주의 영주권,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이나라 주수입원중의 하나나 마찬가집니다. 그리고 이번에 TRA법 바뀌는 이유는 인도애들이 3000불에 900시간 구입한 사건이 무더기로 적발이 되어서 라는군요..만약 호주 정부에서 신고 포상제라도 시행하는 날에는 엄청난 혼란이 일듯합니다. 그리고....이나라 ..만만한 나라 절대 아닙니다. 푸른 꿈을 가지고 오시는 분들..생각 잘하고 오세요.. 08.08.15 17:06
답글
빙어 모 변호사가 저에게 900시간 사라고 적극 추천 하시더군요. 절대 안전 하다던데 제가 보니까 안전해 보여요. 아무도 안걸리던데요. 걸린 넘들은 꽤나 대충 준비한거죠. 뭐 사는 게 잘하는 거란건 아닙니다만 제가 보니까 그렇더란 겁니다. 나도 샀으면 좀 편했을려나... ㅎㅎ. 08.08.15 20:10
답글 Harding 직종이 뭔지 궁금하네요..^^혹시 쿠커리 이신가요? 08.08.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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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na 근데, 언제더라 하여튼 잘 모르지만, 법이 바뀌어서, 영주권 줬다가도 불법인거 적발되면 영주권 취소되고-시민권까지 취득한 후라도- 추방당하는건 아시죠? 전 900시간 상관없는 공부하고 있지만, 모두를 위해서 그런 불법적인 일은 정말 안했으면 좋겠다는....근데...인도애들 정말 싫다...싫어.... 08.08.15 20:20
답글
빙어 대체로 일단 준 후에는 취소 못했던 걸로 압니다. 예전에 중국얘들 이민성 직원 매수해서 단체로 받았는데 영주권을 취소하지는 않았어요. 법원 판결이 그랬죠. 요즘 이민성 방침에 좀 변화가 있단얘긴있어요. 그런데, 시민권자를 어디로 추방 한단 건가요? 그런 말은 들은적이 없네요. 08.08.15 20:54
답글 태극 시드니에서 실례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이민성 심사에 관련된 직원이 몇몇의 영주권 취득 자격 미달자들로부터 돈을 받고 영주권을 발급한 사례들이 밝혀져 그 관련직원은 법적처벌을 받았고, 하여금 영주권을 취득했던 신청자들(다수 중국인과 한국인)은 추방까지는 보도가 되지 않았으나, 시민권은 물론 영주권까지 박탈당했던 실제 사례가 있었습니다. 08.08.16 12:13
nanana 추방...이란말이 당장 쫓아냈다는 말이 아니라, 어차피 시민권 영주권 박탈당하면, 불법체류밖에 안되니 고국(?)으로 갈수밖에 없어서 그렇게 표현한건데...어차피 불체자 잡히면 추방이니, 그전에 갈수밖에 없으니까요. 08.08.16 13:49
빙어 시드니에 그런 일이 있었군요. 저는 일전에 신문에서 본일이 있는데 영주권을 취소하지 않은 전례가 있어서요. 어떤 사유인지는 모르겠네요. 근데, 태극 님 말씀은 이민성 행정처분입니까 법원 판례 입니까? 08.08.16 15:31
퍼덕퍼덕 예 저도 전에 교민잡지에서 본 내용이랑 비슷한거같아서 중국사람들이 이민성직원 매수해서 시민권을 받았는대 이민성직원은 처벌 받았지만 시민권이라는건 지급된이상 뭐 무슨 이유가있었던지 취소가 될수는 없어서 시민권을 그냥 계속 유지된걸로 판결난거로 압니다. 상식적으로봐도 시민권이라는건 국적인대 범죄를 저지르면 그에 맞는 처벌을 받거나 이러지만 국적을 박탈시킨다는건 금시초문이내요. 하지만 영주권은 취소될수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영주권은 그냥 비자일 뿐이니까... 08.08.16 16:22
빙어 저는 영주권을 취소하지 않았던걸로 기억해요. 비자라도 이미 발급한것을 취소하려면 사유가 있어야 하는데 자세한 사정은 몰라도 그랬던것 같습니다. 케이스바이케이스 아닌가 합니다. 08.08.16 19:46
nanana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법이라는 것이 적용시점이 있어서, 일정시점 이전에 벌어진 일을 소급적용하는 일은 별로 없지만, 적용시점이후에 벌어진 일은 대부분 적용이 되죠. 아마 취소당했다는 분은 그 법인지 규정인지 하여튼 그게 발효된 후에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받은 사람이 아닐까 하네요. "예를 들어 기준 시점이 2004년 1월 1일이고 2004년 7월에 적발이 됬다면 2003년 이전에 시민권/영주권 취득자는 취소못하지만, 2004년 1월1일 이후에 받은 사람은 적용되어 취소되는....뭐 그런거 아니였을까요? 그럼 같은 상황이라도 불과 몇달차이로도 두 사람의 결과는 달라지니까요. 08.08.17 15:45
퍼덕퍼덕 어프렌티스는 원래 졸업하면 그만큼 대우를 받을만 합니다 테입 입학시에도 업주를 구해서 계약하고 4년간 완적 적은 임금으로 일하며 일주일에 한번 학교가는거구요... 말이 4년이지 4년동안 힘든일 시급 7~8불부터 시작하는대 그거에 비하면 인터네셔널 코스나 어프렌트쉽이나 장단점이있어요 08.08.15 21:54
답글
doctor harry 티파니 님..시내 모 유명 테잎이 정확히 무슨 학교 인지,,말씀해 주세요,,어떤 학교인지,,,윌리암 말하는것인지요,,만약 그렇다면 저도 그렇고,,제 친구들도 그렇고,,목에 깁스까지 하고 다니지는 않았는데요,별로 기분 좋은 댓글은 아니네요,,그리고 harding님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분명 local 과 international하고 차이 있습니다,,우린 영어도 별로 안되고,,요리 경력도 뭐 별로 없기에 local들보다 더 열심히 일해야 인정 받을수 있는거 사실입니다..하지만,,pay 부분에서는 별로 차별 느껴 본적 없었습니다. 요리로 900시간 채우는거 한번 자리 잡으면 시간 문제 입니다.. 08.08.15 23:30
답글 Tinytiny ^^v 윌리암맞습니다. 기분 상하셨다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제가 말하고 싶었던 요지는 다수는 아니지만..적지 않은 수의 윌리엄 학생분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기술보다는 학교의 이름이 자신의 백그라운드 인양 학교자랑하고,자부심이 넘치다 못해 다른 학교 무시하는 경험을 많이 당해서 그런식으로 표현이 됬습니다. 또한 단지 학교의 네임 벨류만을 이용해서 추천해주는 윌리엄 학생들과 로컬 윌리엄 학생들의 커리어만 가지고 청사진을 제시하는 유학원도 문제고..그런점을 비꼬고 싶은 의도 였습니다. 본의아니게 기분 상하셨다면 용서하세요. 08.08.16 02:04
르수브니 흠 저도 위에 글보고 윌리엄 말씀하시는거 같았습니다....저도 그 학교 다니는 입장에서 목에 깁스한 적 없었고...오히려 다른학교 학생분들과 직업 구하는 것이나...페이 쪽에 차이가 없는 것을 보고 오히려 놀랐습니다.....저도 위에 댓글 보고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08.08.16 22:42
냉정과 열정 님들 영화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다큐멘터리식 "식코"라는 방송을 한번 보세요~ 난 그거 보기전까지 호주가 복지 1위인줄 알았다는.. 08.08.16 00:32
답글 MGMU Michael Moore가 만드는 Documentary의 문제점은 자기 편한면만 보여준다는데 있어요. Sicko에서는 Denmark, England의 세율과 미국의 세율을 비교하지 않습니다. 직접 비교해보시면 왜 그 나라의 복지시설이 너무나도 좋아보이는지 알게됩니다. 예를 들자면 Denmark의 최저 세율은 42%입니다. 호주의 최고 세율과 비슷하죠. Denmark의 최고 세율은 68%입니다. 반면 미국의 최고세율은 35%로 수입이 $357,700 이 넘어야 적용됩니다. 복지제도는 공짜가 아닙니다. 08.08.17 00:44
첫댓글글쓴분 영주권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가셨다고 하셨는데.. 본인이 포기했으면 그만 미련 접으시지 왜 열심히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에 자꾸 이런 비관적인 글을 올리시는지 그게 궁금하네요. 게다가 새로 쓴 글도 아니고 예전 글을 다시 끌어 올려서까지 강조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혹시 아직 멜번이신데 경쟁자가 더 한국에서 들어올까봐 이런 글 쓰시는 건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이런 답글 쓴다고 해서 이민정책이 장밋빛일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니니 걱정 안해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무조건 경력1년을 채워야만 영주권 신청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나이가 어리거나 IELT 점수가 높거나, 이민관련 학과가 바첼러 과정이면 경력 1년 안 채우고도 기술심사만 통과하고도 120점을 채울 수 있어서 여전히 졸업 후 바로 영주권 신청 가능합니다. 경력 1년을 채워야 하는 사람은 나이가 많거나 IELT 점수가 낮아서 점수가 모자라는 사람들이 MODL 점수를 추가로 받기 위해 경력 1년을 채워야 하는 것이죠. 현행 이민법에 대한 확실한 이해도 없이 어렵다 힘들다라고 남에게 충고하는 것은 그만두심이 나을 것 같네요. 자고로 격려는 많을수록 좋고, 걱정은 적게 해줄수록 좋다고 했습니다.
'영주권취득후에 다른업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지 점수가 부족한사람들이 모자란점수를 채우라고 경력조건이 추가된것은 아닙니다.' -> 알고 있습니다. 타업종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아서 추가된 항목이라는 거, 하지만 어쨌든 규정 상으론 여전히 120점 채우면 영주권신청이 가능하지요. '아직까지 졸업후 경력조건이 추가된이후로 영주권심사를 통과하신분이 없기때문에' -> 한국에 가셨다면서 이런 분이 없다는 건 어떻게 아시는지요? 참고로 전 멜번이 아니라 애들레이드입니다만, 저랑 같은 코스 (요리) 6개월 먼저 시작한 인도친구 하나는 경력1년 없이 TRA통과와 IELT 7.0만으로 120점 채워서 영주권 받았습니다.
그리고 영주권 취득 후의 삶이 무조건 장미빛이라고도 생각 안합니다. 한국에선 연봉 6천 이상 받으며 살았지만, 훨씬 적은 돈 벌면서 요리사로 힘들게 사는 호주에서의 삶에 더 만족하기에 영주권을 취득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Positive한 것도 좋을 건 없습니다만, Negative에는 그 끝이 없습니다. 한 없이 스스로 Negative해질 뿐이죠.
minostyle님^- ^ harding님 글이 조금 흥분된 감이 없진 않지만 적어도 일.부. 유학원에서 들려주는 말보다는 사실에 더 가깝습니다. 현재 요리와 헤어 자동차분야에서 학업중인 분들의 희망까지 꺾어버릴 필요는 없지만, 물론 그래서는 안되지만, 지금 한국에서 유학을 준비중인 분들에게는 정말 신중히 생각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호주 정부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위의 직업군이 더이상 부족 직업군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다만 지금 요리, 헤어, 자동차 분야의 컬리지와 기타 대학 강의들이 아~~주 많다보니 호주 정부에서 함부로 단칼에 끊을 수 없어 두고 보고 있는거라 생각됩니다.
이왕 시작한거 끝까지 가는 것보단 끝까지 갈지 안갈지 빨리 결정을 해서 더욱더 자신에게 맞는 결과를 보는게 더 중요한거 아닌가요?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억지로 그 끝을 갔다가 실패했을 때의 그 기분은 느껴지지 않나요? 제가 아는 사람 중에 한명은 유학원에서 잘 못 가르쳐줘서 그거 믿고 경력 다 포기한체 요리합니다. 그리고 후회합니다. 제대로 알려만 줬어도 그 경력으로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었을 텐데... 하고요. 잘못된 정보와 지식은 한사람만 망치게 하는것이 아닙니다. 결정은 자신이 하는 겁니다. 부정적이네 긍정적이네 그런 소리로 맞는 소리까지 하지 못하게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법적으로는 further education이지만 정부에서도 사실 그러한 학과들이 인기있는 이유가 영주권 때문이라는걸 모르지는 않으니까요. 만약 부족직업군에서 빠지게 되면 많은 호주 학원들이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에 올지도 모르니, 단지 그러한 이유로 자꾸 영주권 관련 정책 변경을 연기하고 있는것일 뿐입니다.
글쓰신분 때론 정확하게...또는 잘 못(주관적인 경험으로) 바라보는 점이 있긴하지만...그보다도 이미 손떼고 호주에서 떠났으면 이런글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괜히 열심히 영주권을 위해 매진하시고 계신분들 힘 빠지는 소리하시지 마시고...이미 예전에 한번 이슈가 되었었던 (??) 님의 소중한 의견은 그저 님의 brain안에 간직하시길;;부탁드립니다.
이런글을 적으신 님을 무어라고 이야기 할수도 없다고 생각하네요...... 어찌보면 이곳에 이민을 목적으로 오신분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생각하시면서 생활하다보면 아무래도 이런 어두운 면을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다보면 잊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글을 통해서 이민의 어려움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자신을 채찍질 할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하네요.....
돌아갔으면 조용히 돌아갈 것이지 쯧쯧... 내가 자동차정비로 2010년 9월에 영주권 나오자 마자 여기 카페에 올려서 이양반한테 쪽지 보내서 좀 약올려야 겠구만... 왜 그렇게 긍정적이지 못하지.. 비록 영주권은 못따더라도 길은 여러길이 있습니다.. 대충 먹고 살기만 하면 될 것 같다가 ㅡㅡ;;; 난 안되면 여자 잡을건데 ㅋㅋ
뭐 이미 다들 아시는 정보들이고, 이미 글도 이것말고도 올리셨던것 같구 한국으로 이미 돌아가신것 같은데..뭐하러 열심히 하시는 다른분들까지 더 불안하게 이런글 자꾸 올리시는지요.... 어차피 선택은 개인의 몫입니다. 새로운 정보나 소식에 대해 공유차원에서 올리셨다면 감사하겠지만.. 한국으로 돌아가셨으면 한국생활에 정진하시지요..괜히 다른분들까지 동요하게 하시지 마시구
오해를 하시는분이 많아서 한가지 당부드립니다. 저는 호주에서 현재 유학후이민과정을 하고 있는분들에게 말하고자 한게 아니구요..아직 한국에서 호주로 출발하지 않으신분들 또는 아직 랭귀지코스중에 있어서 TAFE에 입학하지 않은분들에게 정보를 알려주고자 했던겁니다..아무튼 기분상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이런글을 올려서 피해보는 쪽은 현재 공부하고 계신분들이 아니라 거짓말하는 유학원이나 돈밝힌는 호주학교가 아닐까요? 호주로 무작정 영주권 따겠다고 떠나는 사람들이 줄어들면..한국은 외화낭비 안되서 좋고..현지 공부하시는 한국유학생분들은 일자리 많아서 좋잖아요..솔직히 유학생들 사이에서 "한국사람 너무 많다" 이런말 많이 하시잖아요..아무튼 기분상하신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현실적인 글입니다. 영주권 희망하시는 분들은 현실적으로 지금 학교를 옮길지 아니면 어떻게 할지 고민하셔야 하는 거지요. 특히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고민이 큽니다. 왜 요즘 비꼬는 댓글만 열심히 다시는 사람들이 느는건지.... 사실 저도 윌리암 다녔지만 같은 학교 다니는 사람들 창피하던데요. 다 같은 TAFE 학비만 다를 뿐인데. 뭘 그리 잘난척을 하는 건지.....
첫댓글 글쓴분 영주권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가셨다고 하셨는데.. 본인이 포기했으면 그만 미련 접으시지 왜 열심히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에 자꾸 이런 비관적인 글을 올리시는지 그게 궁금하네요. 게다가 새로 쓴 글도 아니고 예전 글을 다시 끌어 올려서까지 강조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혹시 아직 멜번이신데 경쟁자가 더 한국에서 들어올까봐 이런 글 쓰시는 건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이런 답글 쓴다고 해서 이민정책이 장밋빛일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니니 걱정 안해주셔도 됩니다.
영주권취득후의 삶이 무조건 장밋빛일 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신지요? 영주권취득하시고 나면 목표의식마저 없어져서 지루한 삶을 살고 계시는분을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경력1년을 채워야만 영주권 신청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나이가 어리거나 IELT 점수가 높거나, 이민관련 학과가 바첼러 과정이면 경력 1년 안 채우고도 기술심사만 통과하고도 120점을 채울 수 있어서 여전히 졸업 후 바로 영주권 신청 가능합니다. 경력 1년을 채워야 하는 사람은 나이가 많거나 IELT 점수가 낮아서 점수가 모자라는 사람들이 MODL 점수를 추가로 받기 위해 경력 1년을 채워야 하는 것이죠. 현행 이민법에 대한 확실한 이해도 없이 어렵다 힘들다라고 남에게 충고하는 것은 그만두심이 나을 것 같네요. 자고로 격려는 많을수록 좋고, 걱정은 적게 해줄수록 좋다고 했습니다.
호주이민이 점수제라고 하지만..유학후이민 카테고리에서 졸업후 경력조건이 추가된 의미를 잘 모르시는것 같습니다.영주권취득후에 다른업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지 점수가 부족한사람들이 모자란점수를 채우라고 경력조건이 추가된것은 아닙니다.그리고,120점이 넘으면 신청이 가능한것이지 반드시 영주권심사에서 통과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아직까지 졸업후 경력조건이 추가된이후로 영주권심사를 통과하신분이 없기때문에 100% 장담할수는 없지만..경력없이 120점만 넘는다고 영주권심사를 통과한다고 확신할수 없다는것이 현지 이민전문법무사들의 견해입니다.
'영주권취득후에 다른업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지 점수가 부족한사람들이 모자란점수를 채우라고 경력조건이 추가된것은 아닙니다.' -> 알고 있습니다. 타업종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아서 추가된 항목이라는 거, 하지만 어쨌든 규정 상으론 여전히 120점 채우면 영주권신청이 가능하지요. '아직까지 졸업후 경력조건이 추가된이후로 영주권심사를 통과하신분이 없기때문에' -> 한국에 가셨다면서 이런 분이 없다는 건 어떻게 아시는지요? 참고로 전 멜번이 아니라 애들레이드입니다만, 저랑 같은 코스 (요리) 6개월 먼저 시작한 인도친구 하나는 경력1년 없이 TRA통과와 IELT 7.0만으로 120점 채워서 영주권 받았습니다.
그리고 영주권 취득 후의 삶이 무조건 장미빛이라고도 생각 안합니다. 한국에선 연봉 6천 이상 받으며 살았지만, 훨씬 적은 돈 벌면서 요리사로 힘들게 사는 호주에서의 삶에 더 만족하기에 영주권을 취득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Positive한 것도 좋을 건 없습니다만, Negative에는 그 끝이 없습니다. 한 없이 스스로 Negative해질 뿐이죠.
Discourage;; 그냥 할수있을때 미련없이 최선을 다하면 되지..요 후회하지 않도록...조금힘들어 졌다고 포기한다면 그건 Disability;; 하게 보일뿐..Dont make Disorder! 이런글들 그냥 난 Disgusting? Disconnecting!
Disagree!
minostyle님^- ^ harding님 글이 조금 흥분된 감이 없진 않지만 적어도 일.부. 유학원에서 들려주는 말보다는 사실에 더 가깝습니다. 현재 요리와 헤어 자동차분야에서 학업중인 분들의 희망까지 꺾어버릴 필요는 없지만, 물론 그래서는 안되지만, 지금 한국에서 유학을 준비중인 분들에게는 정말 신중히 생각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호주 정부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위의 직업군이 더이상 부족 직업군이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다만 지금 요리, 헤어, 자동차 분야의 컬리지와 기타 대학 강의들이 아~~주 많다보니 호주 정부에서 함부로 단칼에 끊을 수 없어 두고 보고 있는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그 부분은 알고 있습니다. 다만, 밑에 러블리님처럼 지금 공부 중인 사람들은 이미 시작한 거 끝까지 갈 수 밖에 없는데 그런 분들마저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만드는 이런 뉘앙스의 글이 꼭 필요할까 라는게 제 의견입니다.
이왕 시작한거 끝까지 가는 것보단 끝까지 갈지 안갈지 빨리 결정을 해서 더욱더 자신에게 맞는 결과를 보는게 더 중요한거 아닌가요?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억지로 그 끝을 갔다가 실패했을 때의 그 기분은 느껴지지 않나요? 제가 아는 사람 중에 한명은 유학원에서 잘 못 가르쳐줘서 그거 믿고 경력 다 포기한체 요리합니다. 그리고 후회합니다. 제대로 알려만 줬어도 그 경력으로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었을 텐데... 하고요. 잘못된 정보와 지식은 한사람만 망치게 하는것이 아닙니다. 결정은 자신이 하는 겁니다. 부정적이네 긍정적이네 그런 소리로 맞는 소리까지 하지 못하게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I agree with you a lot (shi cha).
법적으로는 further education이지만 정부에서도 사실 그러한 학과들이 인기있는 이유가 영주권 때문이라는걸 모르지는 않으니까요. 만약 부족직업군에서 빠지게 되면 많은 호주 학원들이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에 올지도 모르니, 단지 그러한 이유로 자꾸 영주권 관련 정책 변경을 연기하고 있는것일 뿐입니다.
참고하는 차원을 떠나서 시작자체를 하지말라는 내용이 강하네요 심지어 지금 그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사람에 기운도 쫙 빼놓는 글이네요 휴....아니면 앞으로에 새로운 제도라던지 방안을 제시해 주시던지...앞으로 나가려는 사람에 뒷덜미를 잡는글이네요
골키퍼 있다고 골이 안 들어가는 건 아니지요. 물론 확율은 줄어들겠지만 골은 여전히 들어갑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그 대안을 찾는 것이 한걸음 앞으로 가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글쓰신분 때론 정확하게...또는 잘 못(주관적인 경험으로) 바라보는 점이 있긴하지만...그보다도 이미 손떼고 호주에서 떠났으면 이런글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괜히 열심히 영주권을 위해 매진하시고 계신분들 힘 빠지는 소리하시지 마시고...이미 예전에 한번 이슈가 되었었던 (??) 님의 소중한 의견은 그저 님의 brain안에 간직하시길;;부탁드립니다.
이런글을 적으신 님을 무어라고 이야기 할수도 없다고 생각하네요...... 어찌보면 이곳에 이민을 목적으로 오신분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생각하시면서 생활하다보면 아무래도 이런 어두운 면을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다보면 잊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글을 통해서 이민의 어려움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자신을 채찍질 할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하네요.....
돌아갔으면 조용히 돌아갈 것이지 쯧쯧... 내가 자동차정비로 2010년 9월에 영주권 나오자 마자 여기 카페에 올려서 이양반한테 쪽지 보내서 좀 약올려야 겠구만... 왜 그렇게 긍정적이지 못하지.. 비록 영주권은 못따더라도 길은 여러길이 있습니다.. 대충 먹고 살기만 하면 될 것 같다가 ㅡㅡ;;; 난 안되면 여자 잡을건데 ㅋㅋ
뭐 이미 다들 아시는 정보들이고, 이미 글도 이것말고도 올리셨던것 같구 한국으로 이미 돌아가신것 같은데..뭐하러 열심히 하시는 다른분들까지 더 불안하게 이런글 자꾸 올리시는지요.... 어차피 선택은 개인의 몫입니다. 새로운 정보나 소식에 대해 공유차원에서 올리셨다면 감사하겠지만.. 한국으로 돌아가셨으면 한국생활에 정진하시지요..괜히 다른분들까지 동요하게 하시지 마시구
오해를 하시는분이 많아서 한가지 당부드립니다. 저는 호주에서 현재 유학후이민과정을 하고 있는분들에게 말하고자 한게 아니구요..아직 한국에서 호주로 출발하지 않으신분들 또는 아직 랭귀지코스중에 있어서 TAFE에 입학하지 않은분들에게 정보를 알려주고자 했던겁니다..아무튼 기분상하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제가 이런글을 올려서 피해보는 쪽은 현재 공부하고 계신분들이 아니라 거짓말하는 유학원이나 돈밝힌는 호주학교가 아닐까요? 호주로 무작정 영주권 따겠다고 떠나는 사람들이 줄어들면..한국은 외화낭비 안되서 좋고..현지 공부하시는 한국유학생분들은 일자리 많아서 좋잖아요..솔직히 유학생들 사이에서 "한국사람 너무 많다" 이런말 많이 하시잖아요..아무튼 기분상하신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Harding님 좋은글입니다. 제목이 극단적이어서 그렇지 내용은 현실적이고 사실인데요 왜들 화네시는지 모르겠네요. 공부하고 계신분들에게는 다시한번 경각심을 다지는데 좋은글입니다.
맞는 말이네요..제대로 꼬집으신거 같습니다. 지금은 개 같은 몇몇유학원과 호주 정부가 꿍짝이 잘맞아서 유학생들의 인생과 금전적인 노력을 이용해먹는 다는 사실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현실적인 글입니다. 영주권 희망하시는 분들은 현실적으로 지금 학교를 옮길지 아니면 어떻게 할지 고민하셔야 하는 거지요. 특히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고민이 큽니다. 왜 요즘 비꼬는 댓글만 열심히 다시는 사람들이 느는건지.... 사실 저도 윌리암 다녔지만 같은 학교 다니는 사람들 창피하던데요. 다 같은 TAFE 학비만 다를 뿐인데. 뭘 그리 잘난척을 하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