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정보도 없이 들어와 읽고 가는 건 옳지 않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나이가 몇인지 .. 무슨 일 하는 사람인지 전혀 알 길
없는 이에게 일상을 낱낱이 내보일 수는 없다. 격려를 나눌 수
는 없겟다. ㅡㅡ
돌아설 적 사람들은 매몰차다. 상처 아닌 듯상처를 던져주고 돌아
선다.
(중략)
현관 밖에 옆 호 박스가 펼쳐진 채 몇 개나 놓여있어 마음쓰였다. 궁
리 끝에 잘 접어 묶어 벽에 기대 놓으리라 나가보았는데 치워졌다. 한
시름놓는다. ( ) 일들이 몰려 피피곤곤하다. 나이 탓이리. ㅡㅡ
첫댓글 춘곤에 노곤해지는 계절입니다~
노루잠이라도 잠깐 주무시는 게 피로가 풀릴 것 같아요~ ^^
신경 쓰이던게 해결되면 가뿐해지죠. 그것도 작은스트레스가 풀리는 일인거 같아요^^
내 승질이 드러워 그런 거 아닌지 싶어요. 집 안에서도 바닥ㅇ에 옷가지나 책 등이 떨어ㅕ 있는 걸
보면 여엉 거슬리지요. 어쩌다 이리 되었는지.. ><
그러게요~이 카페는 쌤의 일기장 같은 곳인데 말도 없이 가만히 읽기만 하다 가면 기분이 별루일 듯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