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남의편이랑 가까운데로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저는 뼛속까지 도시 녀자라
호캉스를 원했는데
남편이 이런데를 데려 왔네요.
급하게 구한데라 방이 없어서
이런데로 구했데요.
저는 텐트,차박,캠핑 싫어 합니다.
저 멀리 비행기가 착륙하는 것도 보이고
제가 하룻밤 묵고 싶은 호텔도 보여요.
자세히 보면 인천대교도 보여요.
햇빛은 뜨거운데
시원한 바람이 불고
이런 풍경이 바로 앞에 있어
그래도 만족스럽네요.
심혈을 기울여 ㅅㅂㄴ이 구운 고기와
펜션 사장님이
텃밭에서 방금 따다 주신 상추와
마트에서 사온 쌈 채소로 푸짐하게 한 상
때려 먹었어요.
고기 굽기 시작해서 파프리카,버섯,마늘까지 구워
다 먹어 치우기 까지 한 시간도 안 걸렸어요.
땅바닥에 떨어진 고기 주워 먹으러
호시탐탐 인간들 곁을 맴도는
갈매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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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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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6 19:55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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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ㅋㅋㅋ
가고 싶은 호텔 뷰에
호시탐탐 갈매기 까지~~
넘 잼나요^^
가고싶은 호텔 뷰 넘 아련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갈매기와 대치상황에서 달콤 게시물을 위해 사진찍으신 용기 칭찬합니다 ㅎㅎㅎㅎㅎㅎ
달곰님이 가고 싶은 호텔은 저멀리 보이지만 그래도 풍경도 메뉴도 넘 좋아보아요 ㅎㅎㅎ
저도 무의도 참 좋더라구요. 비행기 보는 재미도있고요.
호텔안에 있으면 호텔이 안보이잖아요~~ㅎㅎ
가고싶은 호텔뷰 보면서하는 여행 너무 기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