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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양시 덕양구 동아리 원문보기 글쓴이: 수련
"무료급식하면 의타심만 생기고 교육상 좋지 않아요" [경기교육위원회속기록]무료급식 예산 삭감한 교육위원들의 기막힌 말말말 "경기도교육위원회(교육위)가 저소득층 초등학생 급식비 예산을 비롯해 학생인권조례, 혁신학교 등 김상곤 교육감의 핵심 정책 예산의 일부 혹은 전액을 삭감한 후폭풍이 점점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희망>이 지난 22일 교육위 제4차 예결소위 속기록을 입수했다.
김상곤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질타하고 '당신'이라는 표현으로 교육감이 모든 것을 책임지라며 인신공격에 가까운 발언을 한 위원도 있었다.
급식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한 위원이 있는가 하면, 무료급식을 하게 되면 영양사와 조리보조원 업무 과다로 가정생활과 건강문제가 심각해진다고 주장한 위원도 있었다. 교육위원 스스로 자신의 지역에 있는 학교에 교장공모제를 못하게 만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경기교육의 대표성이 있는지를 따져 묻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도민의 직선으로 당선한 교육감과 달리 교육위원은 해당 지역 일부 학운위원들이 뽑는 점을 생각하면, 교육감의 대표성 운운은 어불성설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시·도교육감의 권한을 확대한 교육자치의 의미마저 제대로 모르고 있는 듯한 발언을 한 위원도 있었다. 학생인권조례와 고교평준화에 대한 비판과 반대 의견도 보였다. 교육위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래는 예산삭감에 찬성한 위원 7명과 표결에 기권한 2명의 위원들의 발언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속기록을 그대로 옮겨 적었으므로 문맥이 맞지 않거나 어색할 수 있음)
과연 김상곤 교육감은 경기교육의 대표성이 있습니까?" 그 예산('무상급식예산'을 말함)은 학력 향상과 질 좋은 교육 제공을 위해 투자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죄송스럽지만 이번에 추경예산은 본 위원 개인으로는 급식지원예산은 전액 삭감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육예산 대부분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현실에서 MB교육정책을 확 바꾸겠다고 하여 마찰을 빚을 경우 ……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김상곤 교육감이 져야 합니다." 그리고 당신의 경기교육 정책 집행에 대한 평가는 1년 후 임기가 끝나게 되면 하게 되는 것입니다. 책임질 일은 기필코 책임져야 합니다." 제발 경기도민들에게 두고 두고 곤혹스러워 할 대못은 박지 마십시오."
학급당 인원수를 25명 이내로 줄인 혁신학교를 만든다고 공약하였는데 …… 원래 혁신이라고 하는 것은 가죽을 벗겨 새살이 나오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 고통을 감수해야 혁신이 이루어집니다. 혁신이 이루어진 그 이면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피눈물이 고이는 것을 알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가장 민주적인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공약하신 분이 김상곤 교육감이십니다. 그런데 그런 분이 당해자들과 의견교환도 없고, 수렴도 없고, 일방적으로 자신들의 의도대로 끌고 가려고 하는 것이 가장 비민주적인 작태라고 분개하고 있습니다."
한상국 위원 (선거구 : 부천, 광명, 시흥) 그중에 한 가지가 서울대 출신이라서 그보다 더 나은 사람이 없더라 프로필을 보니까 정말 운 좋게 김상곤 교육감님 당선되셨는데……." 이렇게 새벽부터 준비를 해도 식중독이 수시로 발생돼 그 관리를 하는 학교장들이 힘들어하는데 아침식사까지 제공한다면 교육에 신경써야 할 학교장들이 식당에 신경 쓰는 존재로 전락된다고 생각" 그런 아침까지 무상급식으로 제공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밥장사 종일 해야 하는데 한번 식중독 사고 터지면 그나마 훈장도 못 받는데 그게 하겠어요?" 제가 병원에 있는데 찾아오셨어요. 무엇이 겁나느냐 교장이, 못한다고 밀어쳐라. 결국 못했습니다."
그러면 나머지 학부모들은 평준화를 원합니다. 그렇다고 여론에 밀려서 평준화를 해야 합니까?" 또한 경기교육과 경기 학생들이 과연 선거 정책 실험 대상인가 의심스럽습니다."
"학생인권조례는 학교 생활이 안정된 연후에 검토해야" 정헌모 위원 (선거구 : 고양, 김포, 파주) 즉 교육과정운영의 내실화 측면에서 본다면 오히려 교육의 본질이 훼손될 염려가 있다고 생각"
유옥희 위원 (선거구 : 안양, 군포, 안산, 과천, 의왕) 이 귀중한 자리에서 왜 우리는 급식 이야기를 이렇게 많이 해야 되는가 회의가 느껴진다." 받은 매우 두려운 얘기도 되겠습니다."
최운용 위원 (선거구 : 부천, 광명, 시흥) 확 바꿀 수 있는지" 준비기간이나 추진 절차, 제반 일선학교의 교육여건상으로 비추어 볼 대 난제들이 너무 많기에 졸속운영 내지 난항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감 표출에 교육감의 생각은 어떠신지."
강관희 위원 (선거구 : 수원, 화성, 오산, 평택, 안성) 아침 급식문제는 많은 문제점이 있는데"
전영수 위원 (선거구- 성남, 용인, 광주, 하남, 이천, 여주) 취지에는 공감이 갑니다만 또 다른 역차별을 불러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현무 의원(선거구 : 수원, 화성, 오산, 평택, 안성) "먹거리 해결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져야 한다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학교에서는 올바른 인간을 길러내고 잘 가르치는 것이 주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원용 의원 (선거구 : 의정부, 남양주, 구리, 양평, 가평, 포천, 연천, 동두천, 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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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러니하게도 제 지역 아이들의 급식비 몇 푼 줄 예산 없다며 단숨에 깎아버리는 경기도 교육위원들은 타지역대비 전국 최고 수준의 의정활동비인 5천421만 6천원을 받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세금으로 제 배는 실컷 채우고 정작 국민복지정책은 안중에도 없는 경기도교육위원들의 어이없는 행태에 분노할 수밖에 없습니다. " ....
라는 기사를 마지막으로 인용합니다.
첫댓글 에라이.....수준이 의심스러운 자들이군요...!
누가 쥐를 뽑아 가지고...이 날리를 격게해요??? 빨리 물어내요.....
저런것들이 교육감 이라는 현실???? 여러분 투표 좀 재대로 하세요~~~!! 애휴~
이거 노짱님이 말씀하신 자주국방 연설때... 고거 따라 했네요.
히발년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