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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탁구 이야기 현재의 마롱과 전성기때의 발트너가 붙으면 누가이길까요?
중펜인 추천 0 조회 1,159 11.10.24 01:47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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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0.24 02:00

    첫댓글 발트너는 황제지만, 전 마롱에 걸겠습니다...ㅎㅎㅎ
    발트너는 게으른 천재, 마롱은 성실한 천재....^^;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1.10.24 10:21

    저도 이 의견에 동의 합니다. 마롱이 잘하기는하는데 가끔 고전을 할 때가 있는데 그런 경기들은 상대방이 자신의 공을 잘 블럭했을 때 입니다. 아마도 자신의 총알같은 공을 받아냈다는데에서 빈정이 상하는 것 같더군요. 특히나 무명에게는 더 한 것 같고요. 과유불급. 지금 마롱에게 필요한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11.10.24 13:26

    마찬가지로 동의합니다. 마롱이 고전할 때는 상대방의 블럭디펜스가 끈질길때. 그런데 발트너 선수 전성기 시절 특징 중 하나가 "한번 상대해본 선수들에게는 '페르손빼고' 거의 지질 않는다" 상대방의 구질에 대단히 빨리 적응하고 적응이 끝난 이후부터는 트리키한 플레이를 마구 방출하는 타입의 선수가 발트너였습니다.

  • 11.10.24 13:31

    결국 이 둘의 만남을 가정하는 것은 마롱의 파워플레이를 발트너가 어디까지 제어할 수 있는가의 승부인데 저는 '현시점의 마롱'은 최고일때의 발트너라면 충분히 제어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발트너시대에도 마롱선수의 파워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드라이브를 구사하던 선수는 있었기 때문입니다. 펜홀더의 마스터 김택수.

  • 11.10.24 02:20

    2009년쯤인가 마롱하고 발트너가 오픈대회에서 만났습니다.^^; 발트너의 변칙플레이는 마롱이 평소와 다름없이 무덤덤하게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갈겨버리더군요. (마린에게 했던 것 처럼...-_-)
    발트너는 마롱의 강타에 대해 놀라운 표정을 지으면 몇번 노타치로 뚫린 후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며 추켜세워주고는
    다음에는 정확하게 강타성 블럭으로 잡아내더군요...ㅎㅎ
    38mm시절에도 정확한 블럭을 가졌던 선수인데, 40mm공쯤은 우습다는 듯 블럭으로 한세트는 발트너가 가져갔습니다.
    황제는 황제지요....ㅎㅎㅎ 마롱의 전성기는 과연 다본 걸까요? 아직까지 그는 계속 성장하고 있죠.^^;
    하여튼 재미있는 주제인듯 합니다.

  • 11.10.24 02:23

    베이브님~
    그 경기 혹시.. 어느 대회인지 기억하세요?? 한번 찾아볼려구요 ㅎㅎ
    그리고 발트너선수가 한세트만 가져간건가요?~

  • 11.10.25 08:41

    헛~ 2009년도면 발트너 나이가~ㅎㅎ 2004년 올림픽때도 완전 노장 취급받던 발트너인데요 2009년과 비교는 너무 심하셨습니다~ ㅎㅎ 근데 발트너가 그때까지는 오픈대회 참가했나 보군요~ 오오~

  • 11.10.24 07:25

    스포츠는 진화한다...
    발트너는 마롱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라톤을 보면 손기정선수가 우승할때도 세계신기록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때 기록의 30분이나 당겨졌습니다...

  • 11.10.24 08:03

    마롱을 이길수 있는 상대는 지금 선수중에도 장지커, 슈신등 많습니다 발트너와 비교할 만큼 반열에 올리기엔 미흡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 11.10.24 08:19

    아직 발트너와의 비교는 조금 이른감이 있네요~ 마롱은 이제 전성기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나이대로 보면~ 의외로 메이저 타이틀 없는게 놀랍죠~ 향후 3년정도는 전성기 유지할듯요~^^

  • 11.10.24 08:49

    파워풀한 경기에 넋이 가는 동호인들 + 젊은 동호인들은 아마도 마롱에게...더 진화하고 있는 마롱에게 걸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발트너의 경기를 보면 틀림없이 잘하지만 박진감으로 경기하는 스타일은 아닌듯해서...마린처럼...여우죠...마린은 사막여우라면 발트너는 그것보다 더 큰 여우,,,

  • 11.10.24 08:49

    마롱의 레전드로 가는 길은 이제 시작입니다. 지금과 같은 페이스가 바로 끝날지 향후 10년 갈지 지켜보는 것 만으로도 팬으로서 즐거운 일인 듯 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마롱이 언터쳐블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딱히 스웨덴 오픈때는 정신력을 발휘 할 일도 없었지만 바로 전 오스트리아 오픈과 자국내 리그 단체전만 봐도
    멘탈적으로도 상당히 강한 모습들이 보입니다. ㅎㅎ

  • 11.10.24 09:20

    농구와 탁구의 레전드 비교는 좀 맞지않습니다.. 조던시기의 농구는 기술.피지컬이 차이가 거의 없다고봐도 무방합니다.. 대신 전술적차원에서의 업그레이드는 많이 있었죠.. 탁구는 개인적성향의 미세한 구기운동이라 발트너당시와는 또 다른 여러가지 기술의 업그레이드가 있었던건 사실입니다..

  • 작성자 11.10.25 00:52

    농구와 탁구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농구는 그간에 발전이 거의 없었는데 탁구는 기술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다라...
    왜 그런 것일까요?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단순히 탁구는 개인적성향의 미세한 운동이라서? 잘 이해가 안가요ㅜ

  • 11.10.24 09:39

    현재의 마롱경기 보시다가 유투브로 80년대 탁구대회 동영상 찾아보시면 아마 지역 1부 시합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탁구란 경기가 기술적으로 엄청난 발전을 했습니다. 그런 발전의 과정 한 가운데 있었던 사람이 발트너이구요.. 시기가 시기인 만큼 절대적인 비교를 해서는 안됩니다. 상대적인 비교를 해야죠. 97년 맨체스터 세계선수권의 발트너처럼 전 경기를 무실세트 우승을 한다면 마롱을 새로운 황제로 인정할 수 있겠네요. 11점제라 더 힘들겠지만..

  • 작성자 11.10.25 00:55

    탁구의 신이라 불리는 발트너는 상대적이든 절대적이든 압도적인 실력의 인정을 받고있는 마이클 조던만큼의 존재가 아닌 것일까요?

  • 11.10.24 10:27

    현대로 올 수록 과거보다는 진보했다는 것은 편견에서오는 오류입니다. 과학도 그렇고 문화도 그렇고..모든 분야에서 현대보다 과거의 것이 더 훌륭한 것들이 발견 되는 것이 근거입니다. 나이나 체력이나 모든 면에서 동등하다고 가정할때 둘의 승부는 예측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 11.10.24 10:45

    너무 진지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차피 허구이고 재미로 하는 탁구인들의 수다꺼리 아닌가요?? 얼마전 메시가 인터뷰에서 역대최고선수로 마라도나를 꼽았는데 펠레가 욱 해서 본인 동영상좀 보고 얘기해라 라고 대응했습니다 ㅋ 딴거 떠나서 탁구도 우리끼리의 논쟁이 아닌 세계적인 이슈가 되어주길 하는 바람입니다 ㅋ

  • 11.10.25 00:56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마롱을 발트너와 비교하시전에 우선 마롱이 전성기의 왕리친과 비교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또는 전성기의 마린과 비교해야 할듯한데요. 비교순서가 --- 전성기 마린 - > 전성기 왕리친 - > 그다음이 발트너랑 하면 어떨까 싶은데요. 지금이야 생생한 마롱의 신체능력과 파워에 밀린다고 치지만 마롱이 30대가 되어서도 그런다고 볼순 없잖아요. 당장 왕하오만 해도 얼마나들 기대를 했었는지를 생각한다면 전설이 되려면 생명도 길어야죠

  • 11.10.25 08:41

    사실 발트너-왕리친 만해도 엄청난 논쟁인데요~~ 마롱은 조금 시기상조인듯 합니다~ ^^

  • 11.10.25 09:29

    마롱이 지금처럼 파워풀하게 경기를 할수 있는 이유는 용구! 즉 러버에 발전도 무시못하는 부분입니다 유기용제글루 스피드글루가 계속사용되었다면 판도가 또! 어떻게 변해있을지 모를겁니다ㅎ 하여간 마롱도 천재중에 한사람은 분명합니다^^

  • 11.10.25 10:06

    발트너가 게으르다는 편견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세상에 노력하지 않고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 연습했을 뿐이지요.

  • 11.10.25 21:24

    그러게요...

  • 11.10.25 13:40

    아마 10년 후에 현재의 마롱에 필적하는 선수가 새로 등장했을 때도 사람들은 그를 다른 선수가 아닌 발트너와 비교하려 할 것 같습니다.

  • 11.10.25 21:25

    ㅎㅎㅎ 그러게요...

  • 11.10.25 20:49

    글쎄요!... 단순 비교는 어렵겠지만 발트너에게 한표 던지고 싶네요...~ 전성기때의 발트너는 대적할만한 상대가 없었다고봐도 과언은 아닐듯 합니다... 아직도 발전하고 있는 마롱이지만 포스만 놓고 보자면 발트너만큼은 아닌듯 합니다...^^

  • 11.10.28 18:33

    마롱 선수는 기술적으로 잘하는데 정신적으로는 괜장히 약합니다. 그리고 특정 플레이 스타일 괜장히 최약하기도 하죠~
    지난 세계 선수권에서도 Tokic 선수에게 진뻔했던 게임이 있었죠~
    발트너는 진정한 황재이며 비교가 안 됩니다. 구지 비교를 하자면 왕리친 선수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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