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전 초기에는 별생각 없이 보다가 중반 이후 특히 하이마스 보급이후에 양국간의 포병운영에 있어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부분을 발견했드랬죠.
1. 정밀유도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드론과 GPS그리고 단말기를 통한 정확한 좌표획득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냥 쉽게 설명하면 게임처럼 드론으로 확인하고 맵에 클릭하면 그곳으로 포탄 낙하합니다. 그래서 기존 제압사 개념보다는 단발저격 수준으로 정밀타격이 가능해졌습니다.
물론 우크라이나만요.....
https://youtu.be/MKjkXa1VtCo
2. 다연장포의 운용
그래서 1의 경우의 연장선에서 우크라이나는 목표상전투가 벌어질 것으로 보이는 적 점령지내의 주요 기갑세력과 중화기를 정밀포격으로 갈아냅니다. 그리고 방공호나 유개호 등 엄폐진지로 엄폐한 적군을 드론으로 식별하여 또 정밀타격으로 조집니다. 그렇면 못견디고 다 튀어나와서 도주하기 시작하는데 그때 비교적 정밀도가 떨어지나 광역데미지가 들어가는 방사포로다가 기냥~~
'뿌슝 뿌숭 뿌슝~~~~ 슈하핳하하ㅏ하하아아ㄱ악~~!! 콰코카ㅏ쾅 시밤콰카카와쾅!!'
해서 정리합니다;;
3. 이게 지금 북부 루한스크쪽에서 우크라이나가 점령지 미는 방법인 듯?
크레민나 근방 마을들을 이런식으로 개박살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이에 대응하는 러시아군의 포병전력은 닥치고 다량으로 쏟아붓기. 광역제압 스킬이 발동되긴 합니다만 실질적인 피해는 적습니다. 가성비가 안 맞다 아입니까 이렇니까 북한따위한테도 포를 사오지.
4. 미제, 서방세 vs 이란제, 북한제, 중국제
made in 네임밸류가 이정도 급인데 이게 게임이 되겠어요? 으휴~~
https://www.globalsecurity.org/military/library/policy/army/fm/6-40/Ch7.htm
table G 보시면 사거리 공산오차랑 편의공산오차 나와있습니다. probable error- range and deflection. 녹색장약4호 자료이지만 흔히 쓰는 백색장약이랑 크게 다르지 않을겁니다(녹색장약이 좀더 정확도가 좋은걸로 압니다, 대신 사거리가 짧구요)
동구권 곡사포는 좀더 저열하지만 비슷할겁니다.
8km 기준 사거리 공산오차 34m 편의 공산오차 8m입니다. 한발쏘면 y축기준 34미터 안쪽에 떨어질 확률50%, x축 기준 8미터 안쪽에 떨어질 확률 50%입니다. 사거리가 길어지면 공산오차도 커지구요
우크라이나군 포병이 시스템 개선을 해서 정확한 좌표를 따냈던 뭘했던 표에서 나타난 정확도가 최대입니다. 운빨의 영역이지요. 그래서 한번에 여러발 쏘는거구요
한발씩 쏘는 지명사의 경우 사거리가 가까워서 적은 양의 포탄으로 유효한 타격을 줄 수 있을 때 쏩니다
걍 백발백중하는 선전영상 보시면 사거리가 가까웠거나 가깝게 떨어진탄, 유효탄들을 편집한 영상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혹은 미군의 엑스칼리버탄, 러시아군의 끄라스노폴탄)
@다뜯겨나간백과 ㄴㄴㄴ 미군 형님이 개량하는데 도움을 주셨습니다.
거기다가 드론 유도 정밀포탄 같이 요상한걸로 턴킬 잘 냅니다.
@다뜯겨나간백과 일단 엑스칼리버도 11월에 공식으로 500발 들어간게 보이고 미 전시비축 스마트탄 동나서 나죽는다는 기사도 나오는걸 보면 어디다가 퍼주긴 퍼 준것 같습니다. ㅋ. 기동중인 전차나 헐다운하고 있는 애들 일발로 잡아버리는건 아마도 이놈들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한데 155mm라도 상부직격 아니면 한방에 날리기 힘들텐데 역량자체도 상당 수준 올라 온 것 같습니다. 7월 기준 영국 합동군사연구소발 자료에 의하면 러시아군의 일일 포탄소비량은 2만발 우크라군은 6천발인데 이는 보유 포대수의 차이가 크겠지만 이때부터의 포병전과를 보면 단지 포 대수가 많아서 많이 퍼붓는다기 보다는 운용방식이 확연히 차이나는것도 맞습니다.
@다크킬러 국근이 대기갑용 DP탄 운용하는 것도 HE계열로는 진짜 상부직격이나 운좋은 궤도파괴밖에 답없어서인데 이런 정밀타격이 제대로 도입된다면 일제사 교리도 혼합탄종으로 크게 바뀔 수도 있겠네요
@구경하는사람24 미군 형님이 개량 도움줘서 나올 수 있는 최대의 정확도가 저 정확도구요, 미군도 저정도가 최대치입니다. 드론유도 정밀포탄말씀하시는건 gps따서 엑스칼리버탄 쏜거거나 오차 줄여주는 특수신관 쏜겁니다. 신관에 날개달린거. 비싸서 아껴써야하는것들요. 그리고 엑스칼리버탄은 움직이는 목표는 맞추기어려운건 재래식탄종과 마찬가지입니다. 특수신관은 레이저유도 방식이 되는진 모르겠네요. 근데 그 특수신관도 공산오차가 30m~50m입니다.사거리 장거리라 공산오차 수백미터일때 확연히 줄여주는거지 저격용으론 어림도 없습니다
@다크킬러 고정된 목표 일격에 맞추는건 드론이거나 엑스칼리버탄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공산오차 10미터여도 맞출확률이 50퍼라서..
근데 공산오차가 10미터일리가 없잖아요? 크면 더 컸지
엑스칼리버탄이 2차세계대전 근접신관마냥 현재보다 훨씬 싸지고 대량생산 된다면 혼합탄종이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다뜯겨나간백과 링크 해드린거 말고 다른 일발명중 영상들 다시 보니까 언급 하신대로 편집의 힘도 좀 있어 보입니다. 그래도 중요한 건 잡았다는 것이고 그럴 능력이 있다는 것이니까요. ㅋㅋ 접전 전에 적 위협이 제거 되는 거라서 ㅋ
지능형포탄은 지금 미국애들이 올해 8월부터 군수공장들 쪼아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 단가는 떨어지긴 무조건 떨어질 것 같습니다. VT신관급이 될러지는 모르겠지만요 ㅋ
@다크킬러 번외로 이번전쟁 선전영상서 시한신관 쓰는걸 못봤습니다. 보병이면 충격신관 쓰는것보다 시한신관 쓰는게 효과범위도 넓고 탄도 아낄 수 있을텐데
혹시 보신 영상 중에 공중에서 폭발하는 포병사격 보신적 있나요?
아 공중폭파면 드론이 위험해서 안쓰는걸까요?
@다뜯겨나간백과 좀 훑어봐도 나오지는 않는군요 역시나. 시한신관이 이 문제와도 연결이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미군이 하이마스 같은 것 넘길때도 집속탄처럼 자탄이 들어가는 탄은 제한하여 아쉽지만 텅스텐 탄자로 고가치표적 점사로 잡고 있다했거든요. 뭐 비슷한 이유가 있거나 신관퓨즈가 부족하거나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만 2월초에 이미 미군이 155mm탄만 80만발 넘게 줬다는데 떠오르는 점이 있으신가 모르겠네요. ㅋ 우크라는 그렇다치고 러시아는 백린탄 쏟아 붓는건 여러영상에서 확인되는데 역시나 시한신관 같은건 확인이 안되고 있습니다. 걍 소련/공산권 포병전술이 애초에 이런건지도;;
@다크킬러 러시아군 테르밋탄 이런건 mlrs에 시한신관으로 쏘는게 맞을겁니다. 애초에 공중에서 흩뿌리니까
근데 러시아군도 그렇고 우크라이나군도 그렇고 이렇게 참호전 양상일땐 시한신관, 근접신관이 직빵인데 안나오네요
@다뜯겨나간백과 우크라이나 군 포병이 전선 돌파한 러시아군 전차 바로 옆 공중에 포탄터트려 전차 잡는건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시한신관인지는 잘 모릅니다.
@다뜯겨나간백과 문제는 실제로 저격을 한 사례가 다수 확인되는것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게 전쟁 초반에 헤르손 둑변길을 따라 보급 차량 행렬이 이동했는데
3발 쏴서 , 차량 2대는 직격, 1대는 0.5m거리에서 펑 터트렸습니다.
@구경하는사람24 끄라스노폴이면 가능하죠. 멍텅구리 포탄으로 그럴라면 순전히 운이죠. 전쟁 터진지 곧 1년인데 뽀록샷도 많을테고
걍 멍텅구리 포탄에 유도장치 달지않는한 좌표 아무리 열심히 따봤자 위에 올린 공산오차는 극복할 수가 없어요
@구경하는사람24 근접신관이겠네요. 7m에 접근하면 터집니다. 혹은 20m 상공폭파로 시한신관 쐈는데 공산오차로 낮은 고도에서 터진걸수도요. 근데 전차는 충격신관이 더 효과적인거 감안하면 보병 때려잡을라다 전차가 맞은거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흥미로운 기사가 하나 떴네요. 우크라이나 측이 러시아 병사들의 휴대폰 신호를 추적하여 막사로 쓰던 건물위치를 특정하였고, HIMAS로 타격하여 상당한 사상자를 발생시켰다네요. 이때 휴대폰 신호를 추적한건 미국이 제공한 자산이라는 이야기가 제시되었네요.
https://youtu.be/CBx2Fbbos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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